올봄 다소 저조했던 인천 앞바다 꽃게 어획량이 올가을에는 예년 수준을 회복할 전망이다.국립수산과학원 서해수산연구소는 9월1일 본격 재개되는 꽃게잡이를 앞두고 꽃게자원 동향과 해수 온도 등을 분석한 결과 올가을 연평도 근해를 포함한 인천 앞바다 꽃게 어획량이 작년 수준인 9천t 안팎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30일 밝혔다.이 해역의 꽃게 어획량은 올봄에는 작년의 43% 수준인 1천856t으로 감소했지만 어획과 관련된 여러 요인이 개선되면서 가을에는 다소 회복될 것으로 연구소는 예측했다.서해수산연구소는 이와 함께 작년 겨울부터 이어진 저수온 현상이 올여름 장마 영향으로 개선되지 않은데다, 개체 크기가 예년보다 감소하는 등 꽃게 자원동향이 밝지만은 않다고 경고했다.연구소 관계자는 최근 몇 년간의 꽃게잡이 호황을 유지하려면 어민들이 과도한 어획 자제, 탈피산란기 꽃게 어획 금지, 폐어구 해상투기 방지 등 자원회복운동에 동참해야 한다라고 말했다.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공공기관에서 시민들 타는 지하철 만든다고 해 더 열심히 수개월 동안 딴 일 제쳐가며 납품했는데, 일한 돈도 못 주겠다고 하니 답답해서 밤에 잠도 안 옵니다.인천지하철 2호선 공사에 참여한 A건설업체가 경영난을 이유로 공사포기를 선언하면서 A업체에 자재 및 장비를 납품한 60여 개 지역업체들이 비용을 받지 못할 상황에 놓여 있다.30일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와 A건설 채권단에 따르면 인천지하철 2호선 207공구(서구 가좌나들목~가정오거리)에 하청업체로 참여한 A업체가 최근 경영난을 이유로 공사를 포기했다.이 과정에서 B주유소는 지난 2월부터 6월까지 A업체에 기름 90드럼(3천109만 원 상당)을 납품했지만 약속한 금액을 주지 못하겠다는 통보만 받은 채 전혀 이 금액을 받지 못하고 있다.C업체도 자재비 6천176만 원 상당을 받지 못했으며, D업체도 1천266만 원을 받지 못하는 등 화약, 사무집기, 발전기, 식당에 이르기까지 66개 업체, 미지급금이 6억3천만 원에 달한다.하지만 대부분 지역 영세업체들인 이들은 A업체가 경영악화를 이유로 지급거부 의사를 나타내자 원청업체인 B건설과 공사발주 기관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에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A업체는 B건설에서 공사비 명목으로 총 14억2천만원을 받았지만 이 중 일부만 지급한 채, 회사 자금사정이 악화돼 파산 절차를 진행할 돈도 없다며 모르쇠로 일관하고 있다.원청업체인 B건설도 이미 진행된 공사대금을 A업체에 지불한 만큼 이를 대신 지불해야 할 의무는 없다는 주장이며, 발주처인 인천도시철도건설본부도 하청업체에서 발생한 일로 개입할 여지가 없다는 입장이다.도시철도본부 관계자는 현재 B건설에서 자재 및 장비비 40%를 보상하는 방안을 협의 중이지만, 그 비용을 100% 부담하라고 강제할 수는 없다며 건설본부에서도 예산과 당초 정해진 공사비가 한정된 만큼 이들을 위해 추가 공사비를 투입하기도 어렵다고 말했다.결국 관급공사를 믿고 납품했던 영세업체들은 납품대금을 떼일 수 밖에 없고 저가 입찰로 진행되는 인천도시철도 공사 현장에서 같은 일이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만큼 영세업체 보호를 위한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인천경제자유구역청(IFEZ)이 공동주택 사용검사 이전에 부실시공과 하자발생을 방지 할 수 있는 사전 점검제를 추진한다. 29일 IFEZ에 따르면 경제자유구역 내 공동주택 입주예정자들이 부실시공과 하자 등을 이유로 사용검사 보류를 요구하는 민원이 잇따라 공무원과 시공사, 감리자가 공동으로 참여하는 사전 점검제 도입을 준비하고 있다.이 제도가 도입되면 아파트와 주상복합 입주 2~3개월 전에 건축, 조경 등 분야별 담당공무원과 시공자, 감리자가 합동으로 사전검사를 실시해 입주자들의 권익을 보호할 수 있다. IFEZ은 또 입주자 사전방문제도 역시 점검기간을 현재 3일에서 5일 이상으로 늘리고 사전방문 시 지적된 사항은 조치 후 입주민에게 정확히 통보하게 할 예정이다.입주예정자와 사업주체 간 분쟁을 유발하는 마이너스옵션은 선택 분야를 세분화시키도록 관련 규칙 개정을 국토해양부에 건의할 방침이다.올해부터 오는 2014년까지 인천경제자유구역에서 건립돼 사용검사를 거쳐 입주할 아파트, 주상복합은 총 4만8천24가구(69개 단지)이다.지구별로는 송도국제도시 1만3천577가구(21개 단지), 청라지구 2만603가구(32개 단지), 영종지구 1만3천844가구(16개 단지)이다.인천경제청 관계자는 경제자유구역에서 부실시공과 하자를 둘러싼 분쟁이 크게 늘고 있다며 관련 제도를 개선해 분쟁 원인을 최소화하고 입주자의 권익을 보호하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올 하반기 송도국제도시에 가장 싸고 좋은 아파트가 분양된다인천경제자유구역 송도국제도시에 올해 안에 가장 싼 아파트와 좋은 아파트 등 6천여 세대 분양이 예정된 가운데 실수요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28일 인천경제자유구역과 건설업계 등에 따르면 인천도시개발공사 아파트 1천63가구, 포스코건설 아파트 3천806가구(D, F블럭 2개 사업),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주상복합아파트 980가구, 인천아트센터㈜ 주상복합아파트 999가구 등 총 6천세대 이상이 분양을 준비중 이다.건설사들은 부동산 경기 침체 시기에 무더기 분양에 따른 미분양을 우려해 분양 가격을 최대한 낮추거나 상품 차별화를 준비하고 있다.인천도시개발공사는 오는 10월 57공구에 분양 예정인 아파트 분양가를 최대한 낮추는 방안을 추진 중이다.이 아파트의 3.3㎡당 분양가는 1천200만 원 전후로 예상되고 있으며, 최근 인근에 분양된 송도 최저 분양가 1천230만 원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건설업계에서는 이 아파트의 분양가가 1천1백만 원대까지 떨어질 것이라는 소문이 돌고 있어 사상 첫 1천100만 원대 분양가 등장 가능성도 있다.포스코건설이 준비 중인 국제업무단지 내 F블럭(1천650가구) 아파트는 잭 니클라우스 골프장 전망이 나오는 송도국제도시 최고 노른자 위 부지이다.상당수의 대기 수요자들이 다른 단지 아파트 청약을 미루고 F블럭 분양을 기다리고 있을 정도이다.송도 최고 입지에 걸맞는 고급 설계와 디자인이 도입될 이 아파트의 분양가도 당초 3.3㎡당 1천350만 원대 보다 낮춰진 1천300만 원 전후에 그칠 전망이다.11월 중 분양 예정인 송도국제화복합단지㈜ 인천아트센터의 주상복합아파트는 초 역세권과 인천 앞바다 전망 등의 프리미엄을 각각 갖고 있다.B부동산 관계자는올해 가장 싼 분양가 아파트를 포함한 물량이 대거 쏟아지면 미 분양과, 기존 아파트 가격 하락세가 나타날 가능성이 높아 실수요자 들에게는 가장 좋은 매수 타임이 될수 있다고 말했다.류제홍기자 jhyou@ekgib.com
중소기업 10곳 가운데 4곳은 추석자금을 구하지 못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28일 중소기업중앙회 인천본부에 따르면 지난 19~23일까지 추석자금 수요를 조사한 결과 추석자금 사정이 곤란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44.0%나 됐으며 원활하다고 응답한 중소기업은 18.0%에 불과했다.또 추석을 쇠려면 평균 2억5천300만 원이 필요한 것으로 집계됐으며 이 가운데 확보할 수 있는 금액은 1억7천900만 원에 불과해 7천400만 원(29.3%) 가량이 부족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추석자금 부족률이 21.5%였던 것보다 7.8%p 증가한 것이다.자금사정 곤란한 원인(중복응답)으로는 원자재가격 상승(60.7%)을 가장 많이 꼽았고 매출감소(55.3%), 판매대금 회수지연(53.4%) 등의 순으로 응답했다. 은행을 통한 자금조달에 대해서는 곤란하다는 업체가 30.0%로 조사됐으며 은행으로부터 자금을 조달하기 곤란한 이유로는 금융비용 증가(51.6%)를 가장 큰 원인으로 꼽았고 은행의 신규 대출기피(45.3%), 추가 담보요구(35.1%)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특히 조사업체의 5.1%는 제도 금융권을 통한 자금 확보가 어렵다며 사채(私債)를 이용하겠다고 답했으며 대책이 없다고 응답한 업체도 15.8%로 지난해보다 3.6%p 늘어났다.중기중앙회 인천본부는 매출감소로 중소기업의 경영여건이 악화돼 대출이자 부담이 상대적으로 커지고 있어 은행으로부터 대출받기가 더욱 어려워진 것으로 분석했다.추석 상여금을 지급하겠다는 중소기업은 지난해보다 3.7%p 줄어든 64.0%로 집계됐으며 평균 상여금은 기본급의 65.7%로 지난해보다 4.5%p 늘었다.추석 휴무기간은 3일이 44.0%로 가장 많았고 4일은 37.5%로 그 뒤를 이었다.중기중앙회 인천본부 관계자는 영세내수기업의 자금사정이 여전히 좋지 않은 만큼 이들을 대상으로 추석 자금지원 정책이 집중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인천지역 벤처기업 가운데 매출실적이 전혀 없는 기업이 20% 이상을 차지하는 등 벤처기업간 양극화가 심한 것으로 나타났다.24일 시 등에 따르면 시와 정부기관 등으로부터 지원받는 벤처기업 231곳 가운데 연간 10억원 이상 매출을 올리는 벤처기업은 16곳(7%)이고 매출실적이 전무한 곳은 60곳(26%)으로 집계됐다.시는 연 매출 10억원 이상인 벤처기업 16곳을 유망 창업기업으로 선정한 상태다.벤처기업들은 현재 인하대 창업지원센터와 인천대(송도)창업보육센터, 송도테크노파크 인천국방벤처센터, 정보산업진흥원 창업보육센터 등 벤처기업 육성기관 11곳에 입주해 있다.벤처기업 231곳의 근로자는 1천300여명으로 연간 총 매출액 930억원, 34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고 있다.이들 벤처기업 중 송도테크노파크 인천국방벤처센터에 입주한 ㈜현대제이콤이 연간매출액 210억원으로 매출실적 1위다.시는 매출이 전혀 없는 벤처기업들은 최근 설립됐거나 아직 연구, 개발 단계가 끝나지 않은 상태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시 관계자는 지난해 50% 수준이었던 벤처기업 창업 성공률을 올해는 70%까지 끌어올릴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시가 표방하는 경제 수도는 인천이 경제의 중심이 되겠다는 의지를 나타낸 것으로 볼 수 있다. 그러나 문제는 여기서 이야기하는 경제가 과연 어떤 경제일 것인가 하는 점이다.지난 2000년부터 2009년까지 10년 동안 인천은 사업체수와 종사자수가 각각 12%와 18% 성장해 전국 7대 광역시 평균인 5%와 15% 등을 웃돌고 있다.문제는 이러한 성장 내면에 과연 무엇이 어떻게 진행돼 왔는가 하는 점이다. 인천 시군구를 편의상 구도심(중구, 동구, 남구)과 신도심(부평, 남동구, 연수구, 계양구, 서구), 그리고 편입지역인 강화옹진 등 3곳으로 나눠 지난 10년 동안의 변화 추이를 살펴본다. 지난 10년 동안 종사자수 변화 추이는 신도심이 22%의 고도 성장한 반면, 구도심은 절반 수준인 11%, 강화옹진은 3분의 1에 해당되는 7% 증가에 각각 그치고 있다. 이같은 구도심과 강화옹진의 저조한 성장세는 같은 기간 동안 전국평균인 24%는 물론 광역시 평균인 15%에도 모자라는 수치이다.특히 구도심 가운데 동구의 경우는 오히려 일자리가 10% 감소했는데, 이는 56% 성장세를 보인 신도심 연수구와 극명한 대조를 보이고 있다. 10년 전만 해도 비슷했던 양 자치단체 일자리는 현재 2배에 가까운 차이를 보이고 있다. 이같은 차이는 자치단체간 역량차이라기보다는 그동안 광역시의 집중적인 투자가 어디에 우선적으로 이뤄졌는가를 극명하게 보여주는 것이다.사업체의 경우, 이같은 불균형 성장 폐해는 더욱 여실히 드러난다. 우선 지난 10년 동안 신도심에 들어선 사업체수는 19%가 증가한 11만곳이다. 반면, 구도심은 오히려 4%가 감소한 4만곳에 불과했다. 이는 구도심에 집중된 소규모 전통상권이 급속하게 해체되고 있음을 보여 준다.인천시가 경제 수도를 이야기할 때 이웃 서울은 스마트 경제를 표방하고 있다.스마트 경제가 기존 경제와 차별되는 건 무엇보다 경제 구성원들 간의 소통과 창의 등을 중요시하는 점이라고 생각된다. 지역 및 계층간 다양성이 무시되고 불균형이 심화되는 상황에서 자유로운 창의와 활력 등을 기대할 수는 없다. 지금 인천의 문제는 구도심으로 대변되는 인천다움의 특색이 신도심으로 대변되는 국적불명의 보편성에 급속하게 자리를 내주고 있다는 점이다. 인천시가 경제 수도를 주장할 때, 그 경제는 과연 어떤 종류의 경제인가?/유병국 인천대 무역학부 교수
추석을 앞두고 소비자와 추석 나들이객 등을 유혹하는 다양한 이벤트들이 쏟아지고 있다.신세계백화점 인천점은 오는 28일까지 추석 선물세트를 예약하면 최대 30%까지 깎아 준다.올해는 작황이 좋지 않은 과일 대신 좋은 자연환경에서 홍삼을 먹고 자란 한우로 만든 명품 홍우세트(1세트 82만원)와 경남 청정해역에서 해녀가 건져 올린 돌미역으로 만든 정자각(1㎏당 25만원) 등 이색 선물세트를 준비했다.롯데백화점 인천점은 업계 최초로 국산 블랙캐비아(철갑상어 알을 소금에 절인 식품) 벨루가세트(120만원)를 내놨다. 이마트 인천점은 오는 25일까지 신선가공식품, 생활용품 등 추석 선물세트 50여개 품목을 예약하면 최대 20%까지 할인해준다.홈플러스 구월점과 간석점 등은 지난해보다 프로모션을 강화했다.올해는 처음으로 9+1(9세트 구매시 1세트 무료증정) 추석선물세트를 다양하게 선보이고 있기 때문이다.지난해보다 과일 가격이 폭등, 추석선물세트를 마련하려는 소비자들의 부담을 줄여주기 위해 지난해 10+1 선물세트 대신 9+1로 강화한 것이다. 선물세트 구매금액별로도 상품권을 증정하고 인기 선물세트는 최대 30%까지 깎아준다.호텔업계도 추석 나들이객 유혹에 나섰다.하얏트 리젠시 인천호텔은 다음달 11~15일 가족들이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전문강사로부터 지도받는 북아트클래스를 체험하고 야생화로 꾸민 야외정원과 수영장, 휘트니스센터, 사우나 등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추석 패키지 1일 숙박권(16만원 부가가치세 10% 별도)와 최고급 와인과 전통주 추석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예약은 하얏트리젠시 인천(032-745-1234)으로 문의하면 된다. 쉐라톤인천호텔도 소물리에가 직접 선정한 카스텔로 반피 스무스, 산펠리체 브루넬로 디 몬탈치노 와인 등으로 구성된 추석선물세트를 출시했다./김미경박용준기자 kmk@ekgib.com
인천지역 중소기업들이 다양한 해외마케팅으로 경기불황을 극복하고 있다.24일 중소기업진흥공단(중진공) 인천본부에 따르면 최근 2년 동안 중소기업 161곳이 무역사절단으로 20차례, 해외전시회에 18차례 참여했다.지난달 기준으로 해외전시회 실적도 상담 977건 4천240만달러, 현장 계약 55건 70만달러 등이다.중진공 인천본부는 중소기업 해외마케팅에 자금 지원 171억원, 컨설팅 지원 31건, 연수 지원 74건, 정보 지원 88건, 외국어 홈페이지 제작 등 온라인 해외마케팅 지원 58건, 해외 민간네트워크 활용사업 지원 11건 등을 비롯해 수출인큐베이터 운영사업과 글로벌 강소기업육성사업, 해외바이어 네트워킹, 해외지사화사업, 해외시장조사사업 등에 40건을 지원하고 있다.30년 동안 제빙기와 아이스크림기 등을 전문적으로 생산해온 남동공단 I사는 구글이나 야후 등 해외 유명 검색엔진에 회사 홈페이지를 링크하는 등 해외 마케팅으로 올해 20% 수출 증대를 기대하고 있으며 글로벌 기업 면모를 갖추기 위해 새로운 기업 로고를 만들었다.특히 올해는 일본 바이어를 발굴, 일본시장 진출 기반도 마련했다.지난해 수출액이 90만달러에 그쳤던 S사의 경우 지난 5월 미국 시카고와 디트로이트 및 캐나다 토론토 시장개척단에 참여해 미국 자동차 시트 제작업체로부터 80만달러 규모의 주문을 받았고 내년에는 수출 물량이 200만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노윤곤 중진공 인천본부장은 중소기업들이 철저한 사전 시장조사, 맞춤형 바이어 매칭 등을 통해 해외에서도 성과를 거두고 있다며 중소기업들이 더욱 해외로 뻗어갈 수 있도록 다양한 연계사업들을 지원해주겠다고 말했다./김미경기자 kmk@ekgib.com
앞으로 연구 및 개발(R&D) 지원사업을 수행하는 중소기업 실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이 줄어들 전망이다.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R&D지원사업에 선정된 중소기업 실무 직원들을 위해 중소기업 R&D지원 실무매뉴얼을 발간했다.R&D지원사업은 종합과제관리시스템과 전자금융관리시스템 둘 다 이용되지만 대다수 중소기업 실무 직원들이 충분한 교육을 받지 못한 채 임하면서 시스템 사용에 많은 어려움을 호소해왔다.인천지방중소기업청은 이에 따라 국가연구개발사업 용어 정리부터 협약변경절차, 사업비관리방법, 최종보고서 작성요령 및 온라인시스템 사용법 등을 그림과 함께 설명을 덧붙인 매뉴얼을 개발했다.매뉴얼은 무료로 배포되며, 중소기업 실무 직원들을 대상으로 오는 29일 오후 2시 교육도 열린다.인천지방중소기업청 관계자는 중소기업 실무 직원들의 R&D지원사업 추진절차를 지도를 보듯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작성했다고 말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