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가 오는 아시아 최초로 루브 골드버그 머신 콘테스트 한국 대표를 선발한다. 20일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따르면 오는 2월1일까지 참가자 접수를 한 뒤, 오는 22일부터 23일까지 인천글로벌캠퍼스 체육관에서 선발대회를 연다. 이번 대회는 미국의 발명가이자 만화가인 루브 골드버그에서 따온 것으로, 창의적 아이디어와 과학적 원리를 활용해 복잡하고 기발한 기계장치를 설계해 서로 겨루는 방식이다. 창의력과 논리적 사고, 협업능력, STEAM(과학, 기술, 공학, 예술, 수학) 기반 융합적 사고 등을 평가하며 전국 초·중·고등학생, 대학생이라면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초등부는 1~15명, 중·고·대학부는 3~15명까지 한 팀을 구성해 참가할 수 있다. 특히 이번 대회 입상팀에게는 오는 3월 미국에서 열리는 월드 챔피언십 출전 자격이 주어지며,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에 입학하면 장학금 혜택도 제공한다. 조슈아 박 한국조지메이슨대학교 대표는 “이번 대회를 통해 창의성과 비판적 사고를 겸비한 우수 인재를 발굴하겠다”며 “학생들이 자신의 잠재력을 발견하는 소중한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인천교육
김샛별 기자
2025-01-20 18: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