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대학교는 최근 보디빌딩 종목 국가대표 이신재 선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했다고 30일 밝혔다. 이 선수는 취업을 앞둔 4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전문선수 운동 방법 등을 가르쳤다. 학생들이 취업한 이후에도 현장에서 이 운동 기법들을 활용할 수 있도록 실전 위주로 수업했다. 이태경 대림대학교 스포츠학부 교수는 “다양한 실기 과목에 국내 선수를 초청해 특별강연을 여는 등, 교육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한편, 이 선수는 지난 2019년 YMCA 그랑프리 수상 및 2022년 미스터코리아 대상 수상, 2022년 세계 남자 보디빌딩 선수권 대회에서 금메달을 수상하는 등 국내 탑 보디빌더이다.
국립 인천대학교가 올해 국립화 10주년을 맞아 기념행사를 열고 글로벌 대학으로의 도약을 다짐했다. 30일 인천대에 따르면 대강당에서 이주호 교육부 장관, 유정복 인천시장, 도성훈 인천시교육감, 김응호 총동문회 수석수회장, 학생 및 동문 등 1천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립화 10주년 기념행사’를 했다. 이날 1부 행사에선 서정현 인천대 기획예산처장이 지난 10년간의 대학 성과와 미래비전을 보고했다. 이어 백서편찬위원장을 맡은 박동삼 기계공학과 교수가 백서 편찬을 위한 보고를 하고 박종태 총장에게 백서를 전달했다. 그리고 편찬위원들에 대한 감사패를 전달했다. 박 총장은 기념사를 통해 “그동안 성장과 발전은 인천시민과 이 자리에 참석하신 많은 분들의 성원과 대학 구성원들이 있기에 가능했다”고 했다. 이어 “그동안의 대학운영 성과를 돌아보고, 구성원들의 역량과 의지를 모아 지역거점 국립대로서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세계와 인류의 발전에 기여하는 인재 양성의 명문 전당으로 발전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어 2부 행사로는 ‘국립화 10주년, ‘성과와 미래’ 심포지엄’을 개최했다. 심포지엄에서는 오세정 전 서울대 총장이 ‘서울대 법인화 10년의 성과와 과제’를, 김도연 울산공업대학 이사장이 ‘함께 그려보는 대학의 미래’를 주제로 발표를 했다. 이어 이인재 대외협력부총장이 좌장을 맡아 김학준 인천대 이사장, 박동삼 대학원장, 박영복 (재)국립인천대학교후원회 이사장, 배진교 국회의원, 조승연 인천의료원장 등이 인천대 발전 방향에 대해 토론을 했다. 인천대 관계자는 “지난 2013년 국립대학 법인화 이후 국제경쟁력을 갖춘 거점대학으로 성장한 성과를 축하하는 행사를 마련했다”고 했다. 이어 “모든 구성원은 인천지역 사회와 함께 앞으로 10년을 바라보며 세계로 도약하는 대학으로 새롭게 나가겠다”고 했다.
인천 미추홀구가 녹지 공간 확충을 위해 학교 숲과 스마트 가든 등을 조성한다. 구는 26일 관교여자중학교와 2023년 학교 숲 조성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밝혔다. 구는 지난해 인하대사범대부속중학교에 이어 올해 학교 숲 조성사업 대상으로 관교여자중학교를 선정했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교내 녹지공간과 유휴공간에 학교 숲을 조성하는 사업이다. 구는 전문가와 학교운영위원회, 주민들의 의견을 반영한 조성계획을 마련, 오는 6월 착공할 계획이다. 또 구는 지난 25일 미추홀구청소년수련관에 실내 녹지공간에서 휴식과 심신 안정을 취할 수 있는 스마트 가든을 설치했다. 지난해에는 한국특수잉크공업㈜을 사업 대상지로 선정해 32.69㎡ 면적의 벽면형 스마트 가든을 조성했다. 스마트 가든은 자동화 기술을 접목해 조도와 급수, 공기 정화 기능을 제어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또 관리가 편하고 식물생육이 원활해 유지관리비가 적게 든다. 구 관계자는 “봄철 황사와 미세먼지가 심한 가운데 학교 숲과 스마트 가든이 위로가 되기를 바란다”고 했다.
인천의 초·중·고등학생 10명 중 3명 이상이 과체중 및 비만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보건·교육 당국의 청소년 건강 관리를 위한 체계적인 프로그램 등 대책이 시급하다. 25일 교육부와 인천시·인천시교육청 등에 따르면 교육부의 학생 건강검사와 건강 행태조사를 분석한 결과, 인천지역 초·중·고등학생 건강검사 표본 6천189명 중 2천30명(32.8%)이 비만 및 과체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체질량지수(BMI)를 토대로 산출한 비만도를 기준으로 비만이 21%이며 과체중은 11.8%다. 이는 전국 비만 및 과체중 비율 30.5%에 비해 높은 것은 물론, 7곳의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비율이다. 서울시(26.1%)나 부산시(25.8%) 등보다 6%포인트 이상 높다. 반면 인천 청소년의 신체활동 실천율은 전국 특·광역시 중 꼴찌 수준이다. 인천의 청소년 건강 행태조사 표본 2천873명 가운데 1일 60분·주 5일 이상의 신체 활동을 하는 청소년은 422명(14.7%)에 불과하다. 인천 청소년의 신체활동은 지난 2020년 14.5%, 2021년 14% 등 좀처럼 늘어나지 않고 있다. 청소년의 체중은 늘지만 운동은 하지 않는 악순환이 반복하고 있는 것이다. 반면 타 지역의 청소년 신체 활동비율은 울산시가 18.7%, 부산시 17.3%, 대구시 17.1% 등으로 높다. 인천 청소년의 아침식사 결식률은 41.3%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명 중 4명 이상은 아침식사를 거르고 등교하는 것이다. 이는 특·광역시 중 가장 높은 수치다. 지난 2013년 28.5%와 비교하면 10년 만에 결식률이 12.8%나 오른 것이다. 특히 지역별로 섬 지역이 도시 지역보다 비만율이 최대 8% 이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인천은 옹진과 강화 등 섬 지역이 도시 지역보다 비만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며 “현재 소득 수준의 차이나 생활 패턴(습관)의 차이 탓으로 분석하고 있다”고 했다. 지역 안팎에선 인천시와 10개 군·구 및 보건소, 인천시교육청 등 보건당국 및 교육당국이 나서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현재 ‘인천시 시민건강권 보장 기본 조례’에 의해 인천시와 군·구가 협력해 시민의 건강을 관리해야 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이런데도 인천시는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한 비만 예방을 위한 건강 돌봄 놀이터를 운영하고 있을 뿐, 중·고등학생을 위한 자체 사업은 미루고 있다. 인천시교육청이 관련 프로그램이 있다는 이유다. 인천시교육청 관계자는 “지금 인천시와 군·구의 보건소 등에선 성인 대상 비만 관리 위주”라며 “인천시교육청이 나서 사업을 벌이기엔 예산 확보 등에 어려움이 있어 인천시의 지원이 필요하다”고 했다. 서울시는 지난 2019년부터 ‘서울형 건강증진학교’를 세워 서울지역 청소년을 대상으로 비만 전문가 수업과 방과 후 영양, 고도비만 관리 등의 비만 집중 관리를 하고 있다. 인천시 관계자는 “청소년들의 하교 이후 시간에 맞춰 사업을 하려다 보니 시간적·공간적 제약으로 한계가 있다”고 했다. 이어 “군·구 및 인천시교육청과 협업해 별도의 효과적인 사업을 마련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했다.
“매일 1시간 넘게 걸려 학교에 가다 보니 등교만 해도 지쳐 아무것도 못하겠어요.” 25일 오전 7시30분께 인천 부평구 일신동의 한 주택가. ‘일신시장’ 버스정류장에 줄지어 선 학생 틈에서 만난 부평중학교 이주현군(14)은 “가까운 곳에 중학교가 없고 버스정류장도 멀어서 늘 등굣길이 피곤하다”고 하소연 했다. 버스 안에서는 더 지옥 같은 상황이 펼쳐진다. 일신동에서 학교가 있는 부평동 등을 지나는 버스가 12번 버스 뿐이라 매일 등교하는 학생들로 만원버스에 시달리기 때문이다. 부평여중 학생 박수현양(가명·13)은 “버스노선도 1개뿐이고 배차간격도 길어 늘 만원버스에 시달린다”고 토로했다. 인천 부평구 부개·일신동 일대에 중학교가 부족해 학생들이 1시간 거리를 통학하는 등 장거리 통학으로 불편을 겪고 있다. 학생과 부모들의 민원이 이어지고 있지만, 인천시교육청은 학생 수 감소 등을 들어 수년째 대책을 내놓지 못하는 상황이다. 시교육청에 따르면 부평구 남부권인 일신동, 부개1동, 부평6동, 부평2동의 중학교는 부일여중(부평6동) 1곳 뿐이다. 이 때문에 남학생들은 당연히 원거리 통학을 해야 하고, 여학생들도 과밀학급의 우려로 원거리 학교까지 오가야 한다. 이 같은 상황에도 시교육청은 부평구 학군의 학생 수와 전체 여유 교실을 고려할 때 이 지역은 중학교 신설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있다. 지난 2019년 일신초등학교를 통합학교인 일신 초·중학교로 운영하려던 계획도 초등학교 학부모들의 반대로 무산된 상태다. 이에 따라 부개·일신동에서는 중학교 신설 등 교육환경 개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다. 여명자 부평구의원(국민의힘·부평2·5·6동, 부개1동, 일신동)은 “부개·일신동은 여자중학교 1개밖에 없어 지역의 중학생들이 다른 동에 있는 중학교로 이동하는 등 교육환경이 매우 안 좋다”고 했다. 이어 “가장 중요한 건 중학교를 신설하는 것”이라며 “중학교 신설 부지 확보가 어렵다면 부일여자중학교를 남녀공학으로 바꾸는 방안도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중학교 신설과 동시에 현재 다른 동에 있는 중학교로 통학하는 학생들을 위해 셔틀버스 등 교통여건도 개선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학령인구가 줄고 부지도 없어 중학교 신설은 어렵다”면서도 “남녀공학 전환이나 교통 여건 개선은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인천 강화군이 지역 우수 인재 육성과 교육 경쟁력 강화를 위해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 25억원을 강화지역 초‧중‧고등학교 34곳과 유치원 4곳에 지원한다고 24일 밝혔다. 군은 공교육 강화를 위해 해마다 25억원의 교육 경비 보조금 예산을 편성해 강화지역 각 학교에 지원하고 있다. 지원은 각 학교에서 신청한 사업계획서 검토 후 군 교육경비 보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결정한다. 교육경비는 전액 군비로 지원하며,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창의 체험 활동, 진로·진학 프로그램, 명문고교 육성 등 학교별로 각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는데 쓰인다. 분야별로 살펴보면 초·중 방과 후 학교 프로그램 운영에 8억4천300만원, 각종 창의체험 활동 지원에 2억5천400만원, 명문 우수고교 육성에 2억8천100만원 등을 지원한다. 이 밖에도 고교학점제 시범 운영 학교 및 행복 배움학교 지정 고등학교 지원에 1억9천만원, 강화섬 외국어교실 거점학교 2곳도 운영비를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지역 특성상 다양한 교육 접근성 부족 및 도·농간 교육 여건 해소를 위해 유아 대상 영어 방과 활동에 1억5천만원을 새로이 지원한다. 또 학생들의 적성과 지원 가능한 대학에 대한 사전 입시 정보 제공을 위한 입시컨설팅 지원 및 비진학 학생들의 직업과 진로를 선택을 위한 맞춤형 사업 지원, 인터넷 온라인 수강권 지원 등 다양한 분야에 대해 지원을 결정했다. 한편, 군은 교육경비 보조금 25억원 이외에도 초등학생 등‧하교 안심 알림 서비스 지원에 1억1천800만원, 고등학교 무상교육에 3천600만원, 무상급식 지원에 12억4천200만원을 지원하는 등 교육하기 좋은 강화 건설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유천호 군수는 “강화를 이끌 미래 세대인 학생들이 안전하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하고, 창의적인 미래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앞으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초등학생들은 400분의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 있으나, 수영장을 오가는 시간까지 포함해 있어 실제로는 300분 교육에도 못 미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로 인해 아이들은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도 물에 뜨지도 못하는 등 교육 효과가 떨어진다는 지적이다. 22일 인천시교육청에 따르면 이달부터 지역 262곳의 초등학교에서 ‘생존기능 중심 수영교육 매뉴얼’에 따라 생존수영 교육에 들어간다. 이 매뉴얼은 생존수영 교육을 10차시(1차시 당 40분, 총 400분) 만큼 하도록 했다. 10차시 동안 학생들에게 ‘물에서 뜨기’부터 ‘자유형과 배형을 활용한 이동’까지 가르치도록 했다. 하지만 이 교육 시간에는 학생들이 차를 타고 수영장으로 오가는 시간까지 포함해 있어 실제 수영 실기교육 시간은 더 줄어든다. 학교에 따라 수영장을 오가는 시간이 길게는 60분 이상 걸리기도 한다. 여기에 교실에서 하는 교육 2차시(80분)까지 빼면 수영 실기교육 시간은 6.5차시(260분) 정도에 지나지 않는다. 이로 인해 생존수영 교육을 받고도 ‘자유형 배영’은 커녕 ‘물에서 뜨기’도 제대로 못하는 초등학생들이 많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서구 검단신도시의 한 초등학교 4학년 자녀를 둔 이미경씨(44)는 “생존수영 시간이 너무 짧아서 아이가 물에 뜨지도 못한다”며 “수영 학원을 알아보는 중”이라고 말했다. 이에 초등학생 생존수영 교육이 실질적인 효과를 낼 수 있도록 시교육청이 매뉴얼을 보완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유창완 인천대학교 체육교육과 교수는 “400분을 교육해도 겨우 물과 친해지는 수준”이라며 “최소한 10차시의 실기교육만큼은 확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대해 시교육청 관계자는 “각 학교에서 생존수영 교육 시간을 추가로 신청하면 예산을 지원하겠다”고 해명했다.
㈔새한장학회가 최근 인천 연수구 아트홀에서 ‘공교육의 현실, 이대로 괜찮은가?’를 주제로 제3회 인천문화교육포럼을 개최했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포럼에는 홍성욱 장학회 이사장을 비롯해 상임대표인 김용희 인천시의원(국민의힘·연수2), 인천지역 학부모 등 400여명이 참석했다. 또 내빈과 강사로 최계운 인천환경공단 이사장, 정승연 인하대학교 교수(국민의힘 인천시당위원장), 신충식 시의회 교육위원장 등이 함께했다. 김실 전 인천시교육위원회 의장은 이날 포럼에서 ‘신뢰받는 학교를 위하여’를 주제로 한 발표를 했다. 김 전 의장은 “현재의 교육 현실은 학생과 학부모, 학교 선생님 등이 서로 신뢰하지 못하고 있다”고 했다. 이어 “학생 개인별 학습능력, 적성, 특기 등이 다 다르기 때문에 개인 발전을 위해 자유롭게 학습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 교수는 ‘사회를 통한 숙성 교육개혁’을 주제로 한 강연에서 “가정과 사회가 바라보는 교육의 목표를 설정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했다. 이어 “먼 앞날까지 내다보고 목표를 미리 설계할 수 있는 사회적 공감대 형성이 중요하다”고 덧붙였다. 이날 포럼에 앞서 우리소리 재능봉사단, 타악 앙상블 아리타음, 인천하모니합창단, 연아 아카데미, 일타고수 공연팀들의 문화 공연이 펼쳐지기도 했다. 홍 이사장은 “앞으로도 문화교육포럼을 정치 및 교육계 전문가들과 함께하는 소통의 창구로 발전시켜 가겠다”고 말했다.
도성훈 인천시교육감이 선진 대안교육의 벤치마킹을 위해 유럽 출장에 나선다. 인천은 해마다 청소년들이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하고 있어 맞춤형 교육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도 교육감은 18일 기자회견에서 “선진적 대안교육을 확인하고 지역 교육에 반영하기 위해 유럽 국외연수를 하겠다”고 밝혔다. 도 교육감은 오는 23일부터 9박 11일 일정으로 핀란드, 북아일랜드, 덴마크, 프랑스를 방문한다. 국외연수에는 도 교육감과 시교육청 직원 9명, 전문위원 3명 등 총 13명이 함께한다. 현재 인천에서는 해마다 2천명 안팎의 청소년들이 학업을 중단하고 있다. 인천의 학업중단 학생 수는 지난 2019년 2천689명, 2020년 1천482명, 2021년 2천109명 등이다. 이들 중 1천여명은 학교 부적응 등의 이유로 학업을 중단했다. 도 교육감은 “정답을 찾는 교육이 아닌, 학생 개인별 맞춤형 교육으로 전환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말했다. 도 교육감은 또 전국적으로 대안교육에 대한 관심과 요구가 늘고 있는 가운데 인천이 먼저 나서서 다양한 대안교육을 제공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전국의 대안학교는 지난 2019년 84곳에서 2021년 93곳으로 늘어났다. 인천은 대안학교 3곳, 대안교육특성화고등학교 1곳이 있다. 도 교육감은 이번 연수에서 다양한 대안교육을 학생들에게 제공하고 있는 유럽 국가들을 찾아 스타트업 교육, 마을교육, 직업학교 교육 등을 확인할 계획이다. 또 기초학력보장교육, 진로진학교육, 다문화교육 등 유럽의 선진교육 현장을 둘러보고 인천교육의 발전 방향도 모색한다. 도 교육감은 “연수를 다녀온 뒤 오는 6월 2일 연수 결과를 공유하고 자료집을 만들어 인천교육계획 수립을 위한 기초자료로 활용할 것”이라고 했다.
(재)부평장학재단이 최근 회의실에서 장학증서 전달식을 열고 부평지역 대학생 21명에게 각 500만원씩 총 1억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고 18일 밝혔다. 부평재단은 지난 2002년 9월 국가와 사회에 봉사할 지도적 인물을 육성하고 인천지역 출신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설립, 그동안 총 880명에게 22억6천284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조진형 재단 이사장은 “부평재단의 장학생으로 선발된 것을 재단 가족과 함께 축하드린다”며 “올해 장학생들도 각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활동을 통해 창의적인 인재로 성장해나가길 기대한다”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