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제88회 어린이 날을 맞아 62 경기도교육감선거 김상곤, 정진곤 후보가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아이들이 행복할 수 있는 복지정책을 펼쳐나가겠다고 입을 모았다.김상곤 후보는 5일 성남율동공원, 과천중앙공원, 평촌중앙공원 등 도내 공원에서 열린 어린이날 행사에 참석, 이젠 보육도 책임지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김 후보는 이제 보육사업도 국가가 책임져야 한다며 공약 중 하나인 유치원비 지원 확대, 공립유치원 확충, 행복돌봄교실 확충, 유초 연계 에듀케어 확대, 지역아동센터 및 공부방 지원 확대 등의 공약을 꼭 실현시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정진곤 후보도 이날 의왕시 철도박물관에서 열린 의왕어린이축제 행사에 참석 성적을 핑계로, 미래를 핑계로 우리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놀지 못하고 행복을 누리지 못하는 것 같아 안타깝다면서 아이들의 행복할 권리를 위해 선생님을 포함한 모든 교육주체들이 움직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주장했다.아울러 정 후보는 이날 논평을 통해 누구도 소외받지 않도록, 차별받지 않도록, 스트레스받지 않도록 사회구성원 모두가 지혜와 힘을 모아야 한다면서 어린이를 행복하게 해주기 위해 혼신을 다할 것이라고 역설했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송명호 한나라당 평택시장 예비후보는 5일 자신을 비방하는 성명서를 발표한 것과 관련 이익재씨와 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를 허위사실 유포죄로 평택시선관위에 고발했다.이와 관련 송 후보측 대변인은 이익재씨가 지난달 21일에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 간담회를 통해 성희롱무고허위증언 등을 담은 보도자료를 배포했는데 이는 사실과 다른 허위사실 유포라고 주장했다.이어 대변인은 성희롱의 경우 법률로 엄격히 규정하고 형사처벌 대상으로 형사소송과 관련해서 서울고등법원에서 이미 무죄판결을 내렸기 때문에 성희롱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은 당선권에 있는 후보를 낙선 시키기 위한 허위사실 유포에 해당한다고 강조했다.또 대변인은 이익재씨가 이를 알면서도 성희롱 전력자 운운하는 것도 이해할 수 없지만 성희롱 전력자로 낙인을 찍은 민주당 평택 갑을 지역위원회 등은 더욱 이해할 수 없다며 선거에 악영향을 미칠수 있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평택=최해영기자 hychoi@ekgib.com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민주당 손학규 전 대표-김진표 후보간 관계가 지난 17대 총선(2004년), 2006년 지방선거와 비교해 격세지감을 느끼게 하고 있다. 김 지사와 손 전 대표는 2006년 지방선거 당시 같은당으로 우호적인 관계를 유지한 반면 손 전 대표와 김 후보는 17대 총선 당시 적대관계였으나, 지금은 김 지사와 손 전 대표가 소속 정당이 다른 전현직 지사로 대척점에 서있는 반면 손 전 대표와 김 후보는 찰떡궁합을 과시하며 지방선거 승리를 위해 손을 맞잡고 있다.▲김 지사와 손 전 대표= 김 지사는 2006년 지방선거에서 같은당 현직 지사였던 손 전 대표의 심적인 지원을 받아 당선됐다.선거를 앞두고 당시 손 지사는 열린우리당 후보로 진대제 정통부 장관이 나서자 IT 전문가로서 그 분야의 전문성을 좀더 발휘한다면 좋을 수도 있겠지만, 경기도 같은 중심적 위치의 지자체 장으로는 우리나라의 역사적 인식을 고루 갖춘 지도자가 어울릴 것이라며 김문수 후보를 은근히 추켜세웠다.특히 김문수 후보의 강성 이미지에 대해 저도 젊었을 때는 굉장히 강성이었다며 문제는 우리 사회가 어디로 가고 있는지를 파악, 경기도를 선도적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는 시대정신이 더 중요하다고 주장했다.이에 김문수 후보는 경기지사에 당선된 뒤 취임사에서 전임 손학규 도지사께서 하셨던 외자유치와 기업지원 정책을 계승해 더욱 발전시키겠다고 화답한 바 있다.▲손 전 대표와 김 후보= 손 전 대표는 17대 총선 당시 김 후보를 떨어뜨리기 위해(?) 자신의 측근이었던 한현규 정무부지사를 출마시켰던 적이 있다.한나라당 한 후보와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나선 김 후보는 삼성(기흥)반도체 공장증설 문제와 교육문제 등을 놓고 치열한 정책대결을 펼쳤다.당시 손 지사의 강력한 후원을 받았던 한 후보는 노무현 정권의 경제실정 심판을 내걸었으나 김 후보의 높은 벽을 절감하고 낙선했다.반면 이번 지방선거에서 김 후보는 이명박 정권 심판을 내걸고 있고, 자신을 총선에서 떨어뜨리기 위해 힘썼던 손 전 대표의 강력한 후원을 받고 있다.경기도 출신인 손 전 대표-김 후보 콤비는 이미 지난해 1028수원 장안 국회의원 재선거에서 한나라당 박찬숙 후보에게 여론조사상 더블 스코어로 뒤졌던 이찬열 후보를 역전당선시키며 위력을 발휘했었다. /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지난 선거까지 2명에 불과했던 광역의원의 경우, 이번 선거에서는 4명으로 늘어나 새로운 얼굴들이 등장한다.이에 따라 한나라당에서는 이용선 의원(비례)과 진재광 의원을 각각 제1선구와 제3선구에 포진시켜 대세를 장악한다는 복안이다. 또 제2선거구에서는 그동안 지역내에서 여성파워를 자랑했던 금종례 전 도의원을, 제4선거구에는 전 화성시농산물유통사업단 기획국장인 김용혁씨를 내세웠다.지난 선거에서 단 1석의 광역의원도 배출치 못한 민주당에서는 이번에는 2석만큼은 건진다는 계획하에 후보선정에 심혈을 기울였다.제1선구에는 시의원 2선을 역임했던 박윤영씨를 내세워 세몰이에 나서는 동시에 제2선구에는 농업경영인 화성시연합회 송산면회장인 윤통일씨를 공천했다.또 제3선구에는 아직 후보를 정하지 못했지만 제4선구에는 화성시청소년운동연합 부대표인 조광명씨를 통해 개혁의 바람을 일으킬 예정이다.이런 가운데 국민참여당에서도 제3선구에 이연규 지역위원회 위원장을 공천, 세몰이에 나설 예정이다.이밖에 남양홍씨 정효공존회 부회장인 홍용선씨가 무소속으로 제2선거구에 무소속 도전장을 냈다.
한나라당 경기도의원 의왕시 제2선거구(내손12동, 청계동) 이종훈 예비후보가 5일 의왕시 월암동 자연학습공원에서 열린 의왕 맥 사진 전시회 부스를 방문, 지난 1960년대 사진에 찍힌 자신의 모습에 대해 설명, 눈길을 끌었다.사진에는 지난 1971년 마차가 지나 다니던 청계동 백운호수길에 길이 2㎞, 도폭 5m 규모의 신작로 개통식에 이 예비후보가 당시 시흥군수와 함께 기공식에 참석해 마을 사람들과 함께 즐거워 하는 모습이 담겨져 있다.이 예비후보는 의왕에서 태어나 의왕에서 자라 의왕의 발전사에 대해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다고 자부한다며 사진전시회를 둘러보는 시민들에게 의왕의 변천사를 설명하며 지지를 호소했다./의왕=임진흥기자 jhlim@ekgib.com
화성시는 동탄신도시와 향남택지개발지구 등으로 인구가 50만 명에 육박하면서 서해안 및 경기도내 최대 활력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런 가운데 개발지와 기존 도시 및 농촌지역과의 보이지 않는 갈등이 심화되고 있을 뿐 아니라 주민들의 욕구도 개발과 보존, 복지 등 매우 다양하게 표출되고 있다. 심지어 반도별로 요구하는 사항이 달라 그동안 시정이 큰 어려움을 겪기도 했다. 이번 62지방선거에서는 어느 당, 어느 후보가 이런 갈등과 욕구를 가장 잘 수용해 낼 수 있을 지가 우선적인 관전포인트다. 여기에 각당의 공천을 둘러싼 내홍도 이번 선거의 향배를 가름짓는 또다른 변수로 떠오르고 있다.최영근 시장이 이태섭 시의장과 각축전을 벌이다 한나라당 공천에서 탈락한 것이 우선적인 이변으로 받아들여지고 있지만 민주당 역시 당초 지역정치권이 내다보던 박봉현 전 부시장을 제치고 채인석 화성시 시정연구원장이 최종 후보로 결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민주노동당은 35세의 홍성규 중앙당 부대변인을, 국민참여당에서는 36세의 박지영 경기도당 정책위원을 내세워 젊은 피 수혈에 나서고 있어 유권자들의 선택의 폭을 넓히고 있다. 이런 가운데 최 시장이 최종적인 입장을 밝히지 않고 있어 지역정가는 그의 입장 표명에 따라 선거판도가 다시한번 출렁일 것으로 내다보고 있어 주목된다.◇한나라당한나라당은 지역정서상 압승을 거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이태섭 시의장이 현 시장을 제치고 공천을 받아 내부갈등 요인이 없지 않으나 여전히 도농복합도시로 보수적 성향이 강해 집권당의 지지율이 높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여기에다 현역 국회의원 2명이 모두 자당으로 그동안 조직도 잘 관리해 온 만큼 큰 이변이 없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이태섭 예비후보 역시 화성시 매송면에서 태어나 화성부시장, 시의회 의장 등을 역임하는 등 60여년 이상을 지역과 연계를 갖고 관심을 기울여 온 만큼 인지도나 지지도면서 타의 추종을 불허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막바지까지 혼선을 빚은 공천과정에서 현역시장 지지자들의 이탈이 우려되기는 하지만 결국 이들도 흡수할 수 있다는 것이 당 관계자들의 판단이다. 이에 따라 이 예비후보측은 선거기간중에 지역 곳곳을 돌아다니면서 유권자들이 요구하는 민원들을 철저히 분석, 입맛에 맞는 공약으로 표심을 일궈 나간다는 방침이다.◇민주당민주당은 나름대로 민주적 절차를 통해 시장후보를 선정한 만큼 민주의식을 갖고 있는 유권자들의 절대적 지지를 기대하고 있다.여기에 채인석 후보가 관내에서 기업활동을 하면서 경제적 지식도 함양하고 있는 만큼 경제 활성화를 요구하는 지역주민들의 목소리도 누구보다 잘 담아내 표로 연결시켜 나갈 수 있다고 자신하고 있다.특히 민주당이 전국적으로 핫 이슈로 이끌어 낸 무상급식을 앞세워 학교복지를 증진시키고 다양한 특성화 고등학교 등을 유치해 미래 화성을 이끌어 갈 글로벌 인재 양성에 주력할 경우, 학부모들의 폭넓은 지지도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그러나 채 예비후보가 공천과정에서 보여줬듯이 다소 인지도가 낮다는 것과 오랫동안 당을 이끌어 온 박봉현 전 부시장의 지지자들의 이탈 가능성이 고심이다.◇민주노동당민주노동당은 팔탄면 출신에 서울대학교를 나온 젊은 석학을 앞세워 젊은 표심을 축으로 선거판도에 변화를 준다는 전략이다.홍성규 예비후보는 팔탄 초중학교를 졸업하고 서울대 공과대학을 졸업한 뒤 민주노동당 전국 학생위원장, 민주노동당 중앙당 부대변인, 경기도당 지방자치위원장 등을 역임하면서 정치적 소양을 쌓아 이번 선거에 도전장을 냈다.이에 따라 민주노동당은 이번 선거에서 변화와 개혁을 위한 캣츠프레이즈를 앞세워 화성의 개혁세력을 결집,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복안이다. 이에 따라 지방의원 후보도 전 선거구에 내기보다는 기초의원 가와 마 선거구에만 후보를 내 당력을 집중시켜 당선권에 진입시킬 계획이다.◇무소속 및 기타 정당 지역정치권이 바라보는 무소속 후보군 1순위는 단연 최영근 시장이다.최 시장은 현재까지 입장을 유보한 상태다.그럼에도 불구하고 지역정치권에서는 2년후를 내다 본 깨끗한 승복이라는 시각과 불의에 맞서는 결단이라는 시각이 맞서고 있다.이에 따라 최 시장의 경우, 본인의 의지와는 달리 무소속 연대나 시민후보 등의 형식을 빌려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여전히 점쳐지고 있는 상황이다.이런 가운데 국민참여당에서도 36세의 젊은 피로 박지영씨를 내세웠다. 박 예비후보는 현재까지 중앙당 공천까지는 이어지지 않았으나 민주당 예비후보였던 박봉현 전 부시장의 아들이라는 점에서 또다른 프리미엄을 기대하고 있다.특히 박 예비후보의 경우, 지난해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시 미국 유학을 중도에 포기하고 장례식을 끝까지 함께 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어 선거막판 노 전 대통령의 1주기를 맞아 기대 이상의 선전도 거둘 수 있을 것으로 지역정가는 내다보고 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ekgib.com
한나라당 양평군의회 공천 예비후보자에 대한 기호배정이 책임당원 순서로 최종 결정됐다. 양평 당원협의회(이하 당협)는 5일 강하면 힐하우스에서 정병국 지구당위원장과 당협 운영위원, 예비후보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운영위원회를 열고 책임당원 순서로 기호를 배정키로 결정했다.이날 당협은 공정한 기호배정을 위해 일정금액 이상의 당비를 낸 시점부터 부여되는 책임당원 순서를 우선순위로 하자는 방안과 추첨 방안을 놓고 논의한 결과, 책임당원 순으로 결정했다. 이에 따라 양평군의회 가선거구는 김승남 예비후보를 1-가번을 받도록 하고, 김연수 후보는 1-나번, 최경식 후보 1-다번, 나선거구에서는 이종식 후보가 1-가, 이상규 후보 1-나, 김복중 후보가 1-다 기호를 배정받았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허규 미래연합 인천시당 위원장은 5일 인천시장 출마를 선언했다.허 위원장은 시장 출마선언을 통해 원칙과 신뢰라는 박근혜 전 대표의 정치철학을 시정의 첫째로 삼겠다고 밝혔다.허 위원장은 특히 원칙과 신뢰, 복지와 행복, 쾌적한 환경 도시, 문화역사관광의 도시, 도시의 균형개발, 교육의 개선 등 6개 시정 방향을 제시했다.허 위원장은 신흥초교와 인천중, 제물포고, 명지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인천개항역사문화원 이사장으로 인천지역 초등학교 총동문회 연합대운동회를 창설해 활동하고 있다.허 위원장은 성광고아원을 설립, 운영하는 한편 제3공화국 첫 내각에서 무임소장관 보좌관(현 정무차관)을 역임했다. /김창수기자 cskim@ekgib.com
인천 부평구의원에 출사표를 낸 진보신당 예비후보들이 잇따라 선거사무실을 개소한다.5일 진보신당 인천시당에 따르면 부평마선거구에 출마한 이기수 구의원 예비후보는 6일, 부평라선거구에 출마한 최기일 구의원 예비후보는 7일 각각 사무실 개소식을 갖는다.이들은 이미 사무실은 운영하고 있지만 천안함 애도기간 이후로 개소식을 미뤘다.개소식에는 김상하 진보신당 시장 예비후보와 이상구 시당위원장, 주민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굴포천 살리기 시민모임 집행위원인 이 예비후보는 부평북초등학교 총동문회장 등을 지냈다. 십정동 송전탑 이설반대 및 지중화실천위원회 공동대표인 최 예비후보는 노무법인 현장 인천지사 대표노무사, 검단장수 민자도로 반대 십정동 주민모임 공동대표 등을 맡고 있다./박용준기자 yjunsay@ekgib.com
김상하 진보신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민주노총 총연맹 중앙집행위원회 최종 결정으로 민주노총 지지 후보로 승인받았다고 5일 밝혔다.김 예비후보는 지난 1989년 부천과 인천 노동현장을 시작으로 인천노동운동단체협의회 등에서 활동했으며 인천민중연합 정책실장, 민중정치연합 인천지부 부지부장, 노동정치연대 인천지부장, 국민승리21 인천본부 총무위원장 등을 맡았다.지난 2002년 사법고시에 합격, 변호사로 활동했으며 제18대 총선에서 진보신당 국회의원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했다.민주노총 인천지역본부전교조 인천지부전국공무원노조 인천지부 자문변호사, 인천여성노동자회 감사, 여성민우회 인천지부 자문위원 등을 맡고 있다.민주노총 지지 후보로 승인받으면 민주노총 조합원들에게 소식지와 홍보물 등을 통해 소개된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