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한 김진표 민주당 예비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예비후보가 후보 등록 이전인 다음달 12일까지 도지사 야권후보 단일화에 나서기로 전격 합의했다.김 후보와 유 후보는 28일 오후 1시 수원 호텔캐슬에서 오찬을 겸한 회동을 갖고 양 후보는 책임감을 갖고 빠른 시일 내에 후보단일화에 대한 절차에 합의하고 후보등록 이전까지 단일화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1시간여의 회동을 갖은 뒤 공동 발표문을 통해 두 후보는 62지방선거와 경기지사 선거 승리를 위해 야권후보 단일화가 필요하다는 기본적인 공감대를 이뤘다며 두 후보는 진정성을 갖고 가능한 빠른 시일내에 후보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에 합의해 후보등록일 이전까지 단일후보를 결정하겠다고 덧붙였다.양 후보 측 실무진들은 이날 회동이 끝난 뒤 오후부터 실무협의회를 개시, 경기지사 야권후보 단일화를 위한 구체적인 절차와 방식 등에 대해 논의하기로 했으며 다음달 12일 이전까지 단일후보를 결정하기로 했다.김진표 후보는 유시민 후보와 진정성을 갖고 서로 신뢰하면서 단일화를 위한 절차와 방식 등에 대해 합의할 것이라고 밝혔으며, 유시민 후보도 오늘 합의가 야권연대 후보단일화를 살리는 돌파구가 되길 바란다며 양자간 단일화 중요성을 강조했다.이와 관련, 안동섭 민주노동당 경기지사 후보는 김 후보와 유 후보간의 후보 단일화만을 위한 협상에 반대한다고 전제한 뒤 양 후보의 회동에는 기존의 야권연대 협상에서 논의된 사안을 복원시키는 것을 포함해 경기도 전체의 야권연대에 대한 합의가 포함돼야 한다고 반발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29일 수원역에 마련된 천안함 희생자 합동분향소를 찾은 한나라당 심재인 수원시장 후보 및 지역 예비후보들이 희생장병들을 추모하고 있다. /김시범기자 sbkim@ekgib.com
한나라당 비례대표 공천신청이 마감된 가운데 톡톡 튀는 후보자들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중 당 안팎의 이목이 집중될 신청자는 수원시의회 비례대표를 신청한 최나라양(25). 최양은 최연소 신청자인데다 현역 대학원생 신분이라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경기대 생물학과를 졸업한 뒤 성균관대 대학원 생물교육학과에 재학중인 최양은 20대의 패기와 참신성을 무기로 공천 고지를 공략하고 있다. 더욱이 수원지역 당협위원장들도 시의회에 젊고 참신한 인물을 보내 청년세대의 고민을 시정에 반영토록 하는 등 신선한 바람을 제공하려는 의도여서 주목된다.또 장애를 딛고 수영선수로 활약 중인 박상일씨(32)도 눈길을 끌고 있다. 국가대표 수영선수였던 박씨는 불의의 사고로 왼쪽 팔다리가 불편한 장애를 갖게 됐지만 수영선수의 꿈을 버리지 못하고 지난 2009년 통영 국제아쿠아애슬론대회에 참여, 장애인으로 세계 최초의 완주기록을 달성하기도 했다. 박씨는 고양시의회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성악가 권미나씨(40)도 풀뿌리 민주주의의 현장 참여를 결심, 용인시의회 비례대표를 신청했다. 경의대 성악과를 졸업하고 뉴욕맨하탄 음대 대학원을 나온 소프라노인 권씨는 각종 연주회를 통해 아름다운 음성을 들려주고 있다. 권씨는 현재 한국음악협회 용인지부장으로 지역사회에서도 활동 중이다.한편, 경기도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보수진영의 단일 후보 조율사로 나서는 김진춘 전 도교육감이 비공개로 경기도의원 비례대표에 공천을 신청한 것으로 알려져 그 배경이 주목되고 있다./김동식기자 dsk@ekgib.com
한나라당이 경기도 여성 기초단체장 전략지역인 용인시장 후보 문제를 놓고 막판 혼선을 거듭하고 있다.중앙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29일 전체회의를 열어 용인시장 문제를 논의했으나 결론을 내지 못하고 차후 회의시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공심위는 이날 시장공천을 신청한 두 명의 여성후보 중 지미연 시의원을 놓고 공천여부를 중점논의한 결과 당선가능성에 문제점이 지적됐으며, 이에 따라 지 시의원과 남성후보 2~3인을 포함시켜 내부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지 시의원과 함께 공천을 신청한 조양민 도의원은 시장공천신청 자격에 문제가 있다는 이유를 들어 이날 논의에서 사전 배제됐다.그러나 당 공심위에서 여성 전략지역으로 선정해놓고 특정인을 배제한 데 이어 당선가능성을 들어 여성남성후보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번복, 우왕좌왕한다는 비난을 면하기 힘들 전망이다./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이진용 가평군수가 29일 군청 브리핑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무소속으로 군수출마를 선언했다.이 군수는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 2007년 재선거에 당선된 후 불안정한 경제상황속에서 산자수려한 자연환경과 농산물 및 관광시장이 요구하는 신성장 동력을 발굴, 주민소득증대에 기여하고 에코피아-가평 기본계획을 수립했다며 지역경제활성화와 일자리 창출, 주민소득증대 등 군정목표달성에 전력을 다해 왔다고 피력했다.이어 이 군수는 3년만의 재임 기간동안 추진해온 각종 사업의 알찬 마무리와 자연은 더 아름답게, 소득은 더 풍요롭게라는 슬로건을 걸고 지속적인 경제정책활성화 추진 및 사회적 약자의 편안한 삶이 보장되는 복지구현과 경쟁력 있는 교육도시기반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가평=고창수기자 cskho@ekgib.com
62 전국동시지방선거 한나라당 수원시장 후보 공천심사에서 탈락한 6명의 예비후보들이 공천결과를 승복했다.유광재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최규진양창수김현탁 예비후보와 함께 수원시내 한 음식점에서 모임을 갖고 공천과정에서 다소 이해가 안가는 부분이 있지만 대승적 차원에서 당의 결정에 따르고 한나라당 필승을 위해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29일 밝혔다.그는 또 일정상 참여하지 못한 김종해권인택 예비후보도 동참했다고 밝혔다.이어 그는 예비후보 6명은 이미 지난 3월22일 지동시장에서 공천결과에 깨끗이 승복하고 공천된 한나라당 후보의 당선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과 선거운동기간 품위를 지켜 한나라당의 우월성을 부각시킬 것을 다짐한 바 있다면서 어떠한 경우라도 당과 시민에게 한 약속을 지킬 것이라고 강조했다.한편 임수복 예비후보가 한나라당 중앙당 및 경기도당 공심위에 수원시장 후보 공천에 대한 재심의를 요청, 김용서 시장에 이어 공천 재심의 요청자는 2명으로 늘어나게 됐다. /박수철기자 scp@ekgib.com
62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시 계양구선거관리위원회 직원들이 29일 취업박람회가 열린 계양구청 앞 광장에서 투표참여 캠페인을 벌이고 있다. /전형민기자 hmjeon@ekgib.com
한나라당과 민주당이 62지방선거를 한달여 앞두고 대규모 당원대회를 통해 초반 기싸움을 벌인다.28일 한나라당과 민주당에 따르면 한나라당 경기도당은 다음달 2일 오후 경기도문화의전당 대강당에서 62지방선거 필승결의대회를 개최한다. 이 자리에는 정몽준 당 대표를 비롯해 원유철 도당 위원장, 박순자 최고위원, 안상수 원내대표 등 당 지도부들이 대거 참여하는 한편 한나라당 지방선거 후보자 리더인 김문수 경기지사와 기초단체장과 지방의원 후보자 500여명도 참석한다.또 수원지역 당원 1천여명을 비롯해 51개 당원협의회 소속인 3천여명 이상의 당원들이 참여해 지방선거 승리 의지를 다질 예정이다. 앞서 도당은 지난 27일 당원협의회 사무국장 회의를 갖고 실무 차원의 준비를 마무리했다.도당 관계자는 집권 여당으로서 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도당 차원의 비전 제시를 통해 당원들의 결집을 호소할 것이라고 말했다. 민주당 경기도당도 다음달 2일 오후 2시 수원 경기대학교 컨벤션홀에서 62지방선거 승리를 위한 당원필승 전진대회를 개최, 제1야당으로써의 본격적인 세과시에 나선다.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 선거대책위원회에서 주관하는 이날 전진대회에는 정세균 당 대표를 비롯해 문희상 국회 부의장, 이강래 원내대표, 손학규정동영 상임고문, 박주선안희정장상 등 최고위원, 박기춘 도당위원장, 정장선백원우조정식우제창문학진 국회의원, 도내 지역위원장 및 당원대의원 등 3천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특히 이날 대회에는 김진표 후보를 포함, 기초단체장과 광역기초의원 후보자 등 500여명도 참석, 필승 결의를 다진다.도당 관계자는 이번 대회를 통해 후보자 선정 이후 당원 간의 갈등 해소와 화합의 장을 마련하는 한편 당내 결속을 강화하고, 시민과의 소통의 장을 만들어 MB정권과 김문수 경기지사에 대한 심판의 의지를 대외적으로 선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김동식김규태기자 dsk@ekgib.com
민주당 수원시장 후보 선출이 특정 후보의 이의제기 등으로 난항에 빠졌다.29일 민주당 경기도당에 따르면 도당은 당초 이날 오후 3시30분 경기도의회 브리핑룸에서 지난 27~28일 이틀간 실시한 일반여론조사 50%+당원전수조사 50% 등 수원시장 후보 경선 결과를 발표할 예정이었다.하지만 도당은 신장용 후보가 염태영 후보 지정한 리서치 회사의 조사 결과에 문제가 있다며 반발, 중앙당에 이의 제기를 신청하자 결과 발표를 오후 5시로 늦췄고, 이후 특정 후보의 항의가 거세지자 최종 시한인 오후 8시 발표 계획을 아예 취소했다.도당 관계자는 특정 후보가 거세게 수원시장 후보 발표를 막고 있다며 오늘은 어렵겠지만 내일이라도 문제가 해결되는대로 선출된 후보를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김규태기자 kkt@ekgib.com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와 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가 29일 긴급회동을 갖고 후보 등록일 하루전인 다음달 12일까지 후보를 단일화 하기로 전격 합의했다. 이들은 한나라당 후보인 김문수 경기지사 뒤를 이어 각각 지지율 23위를 달리고 있다는 점에서 후보 단일화가 이뤄질 경우 경기지사 선거 판도 자체가 달라질 것이라는 전망이다. 도지사 야권 후보 단일화 불씨가 되살아난 시점에서 김 후보와 유 후보 두 후보가 생각하는 단일화 후보 경선 방식과 후보자가 돼야 하는 당위성, 각 후보가 생각하는 62지방선거의 의미 등에 대해 이야기를 들어 봤다./편집자 주 김진표 민주당 경기지사 후보김 지사에 맞설 후보로 내가 더 경쟁력 있어경험리더십 살려 일자리교육도지사 될 것-야권 단일화 후보 선정과 관련, 후보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방식은.▲ 누가 더 한나라당 김문수 경기지사에 맞서 경쟁력이 높으냐가 기준이 돼야 한다. 그래야 궁극적으로 도지사 선거에서 야권단일후보가 승리할 수 있고, 이명박 정권도 심판할 수 있지 않겠는가. 가장 바람직한 것은 시민사회가 중재해 합의문에도 포함됐던 원안대로 하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김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가 돼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경제무능, 교육무능, 복지무능의 3대 무능 김 지사의 실패한 도정을 심판하고 경기도를 바꾸기 위한 가장 적합한 후보라고 생각한다. 학업성취도는 꼴찌 수준이고 콩나물 교실은 불명예스럽게도 1등이다. 도민 1인당 사회보장지원이나 장애인 복지수준도 역시 전국 꼴찌다. 경기도를 바꿔야만 한다고 생각한다.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경험을 살려 경기도를 국민소득 3만불, 4만불로 가는 대한민국의 기관차가 될 수 있도록 만드는 것은 김진표만이 할 수 있다.-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김문수 현 지사와의 격차가 벌어지는데 이에 대한 방안은.▲ 지금 회자되고 있는 지지율에는 상당한 거품이 있다고 생각한다. 특히 여론조사가 주로 집전화를 통해 ARS 문답으로 진행된다는 점에서 여론조사 샘플링에 근본적인 한계가 있지 않겠냐. 야권연대 협상을 통해 후보단일화를 이루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해, 이명박 정권의 국정실패와 김문수 지사의 도정실패를 지적하고 합리적인 정책 대안과 경기도의 미래비전을 제시하면 경기도민들께서 현명한 판단을 하리라 믿는다.-야권 단일화와 관련, 손학규 전 대표의 중재 역할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손학규 전 대표도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한 야권 연대 협상이 순조롭게 진행되기를 기대했는데 이게 깨져버렸다. 그런 우려 때문에 안타까운 마음에서 칩거를 깨고 유시민 후보도 직접 만나고 저도 만난 것으로 알고 있다. 반드시 단일화는 해야 하기 때문에 그런 점에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생각한다.-만약 유시민 후보가 야권 후보가 된다면 선대위 활동 등 선거 운동을 적극 도울 생각이 있는지.▲ (웃음) 경기도의 미래와 본선에서 김문수 지사를 이길 있는 후보가 저 김진표라는 것을 도민들은 분명히 알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저로 단일화가 되지 않을까 생각한다. -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와 선거를 통해 민주당 또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이뤄야 할 것이 있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권의 국정실패와 한나라당 김문수 지사의 경제 무능, 교육 무능 도정을 심판하는 의미를 갖고 있다. 도지사에 당선되면 경제부총리와 교육부총리를 지낸 경험과 리더십을 살려 경기도를 바꾸겠다. 경기도가 대한민국이 G7으로 나아가는 기관차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일자리 도지사, 교육도지사가 될 것이다.-끝으로 한 말씀.▲ 이번 62 지방선거는 1천200만 경기도민이 김문수 지사와 한나라당 시장군수의 부패한 도정과 지방행정, 예산낭비를 심판하는 날이다. 김문수 지사와 한나라당의 무능으로 망가진 경기도를 바로 세우는 길에 도민 여러분들과 언제나 함께 하겠다.유시민 국민참여당 경기지사 후보청년 지지율 내가 높아 道전역 야권지지 유도유시민 펀드처럼 역동적인 경기도 만들겠다-야권 단일화 후보 선정과 관련, 후보가 생각하는 합리적인 방식은.▲ 경기도민 의사가 투명하게 반영될 수 있는 방식이면 뭐든 좋다. 공정성과 객관성이 보장되어서 누가 봐도 납득할 수 있는 상식선이면 된다. 시간, 공간, 비용의 제약을 잘 조절해야 한다고 생각한다. 여론조사든, 공론조사든, 지금 선거인단을 모집하기에는 시간이 좀 지났다는 평도 있지만 서로 합의해서 좋은 방식을 찾았으면 좋겠다.-김 후보가 야권 단일화 후보가 돼야 하는 가장 중요한 이유는.▲ 김문수 경기지사를 이길 수 있기 때문이다. 야권단일화를 하는 이유는 힘을 합쳐서 한나라당을 이기기 위해서라고 생각한다. 저는 20-30대 청년층 지지율이 김 지사보다 2-3배 높다. 또, 제가 출마선언하기 전 경기도지역 야권 지지율은 20%대였는데 지금 제 지지율이 보태지니 40%대가 되지 않았나. 정치적 무관심층을 선거판에 끌어들였다. 제가 도지사 후보가 된다면 경기도 전역 야권지지율이 높아져 시장, 군수, 도의원, 시의원 선거도 야권이 승리할 것이다. 또, 경기도 효과, 유시민 효과로 서울시장 선거, 나아가 전국 선거에서 야권연대가 긍정적 효과를 크게 얻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야권 단일화와 관련 손학규 전 대표의 중재역할에 대한 후보의 생각은.▲ 어떤 분의 중재라도 환영했을 것이다. 연대회의가 결렬된 후, 제가 이렇게 가면 안되겠다 싶어서 후보끼리 만나자고 제안해도 소통이 잘 안 되던 차였다. 야권연대에 대해 많은 선배정치인들이 묵묵부답으로 계셔서 안타까웠다. 손학규 전 대표는 저에게 민주당 당세가 크다는 걸 인정하고 단일화 규칙에 합의하라고 조언했다. 경기도지사 단일화가 잘 돼서 전국적으로 야권이 강해지는데 도움이 됐으면 좋겠다. -유시민 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는데, 이 펀드가 갖고 있는 의미는.▲ 깨끗한 선거자금을 공개적으로 모았다는 게 가장 큰 의미이다. 정치상황에 답답함을 느끼던 시민들이 쉽게 참여해 의사표현을 할 수 있었다고 본다. 3일 만에 40억원이 모였을 때, 아차차, 우리가 2002년도에 이걸 생각했더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하고 마음이 아팠다. -만약 김진표 후보가 야권 후보가 된다면 선대위 활동 등 선거운동을 적극 도울 생각이 있는지.▲ 당연하다. 제가 후보가 돼도 김진표 후보가 똑같이 하실 거라고 생각한다. 그건 단일화, 연대, 경선에 임할 때 모든 후보의 기본적인 태도라고 생각한다.-이번 지방선거가 갖는 의미와 선거를 통해 국민참여당 또는 개인적으로 반드시 이뤄야 할 것이 있다면.▲ 이번 지방선거는 이명박 정부의 실정과 무능을 심판하는 선거이다. 저는 도지사가 되고 국민참여당은 새로운 가능성을 여는 정당으로 자리매김했으면 하는 소망이 있다. 반드시 이뤄야할 것은 후보단일화와 지방선거 승리이다. 그래서 이명박 정부를 심판하고자하는 국민의 여망에 부응하는 정치를 보여드리고 싶다.-끝으로 한 말씀.▲ 경기도지사 후보 반드시 단일화해야 한다. 5월 13일에 김진표 후보와 저, 두 사람이 다 등록하는 일은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후보단일화해서 김문수 지사를 이기고 4대강 사업을 막아내겠다. 중앙정부에서 삭감하는 복지예산을 도에서 최선을 다해 메꾸겠다. 유시민 펀드처럼 활기찬 아이디어로 역동적인 경기도를 만들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