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하남·용인 후보 여론조사 후 결정

한나라당 공천심사위원회(위원장 정병국)는 4일 전체회의를 열어 전략지역인 하남시장 후보와 관련, 여론조사 실시 후 5일 회의에서 최종 후보를 결정키로 했다.여론조사는 지난 3일 면접을 실시한 김황식 현 시장과 윤완채 도의원김인겸 당 전국위원과 의견진술서를 제출한 이현재 당협위원장 등 4인을 대상으로, 후보적합도 및 민주당 이교범 후보와의 가상대결 등이 조사된다.이에따라 하남시장은 도당 공심위(김황식 공천)-최고위(전략지역 결정)-중앙당 공심위(여론조사 실시)-최고위(의결) 절차를 다시 밟게 됐으며, 그동안 개인적인 소문으로 곤욕을 치뤘던 김황식 시장은 중앙당 공심위가 저의 소명 등을 받아들여 다시 여론조사를 실시하는 것에 대해 감사하게 생각한다고 말했다. 앞서 중앙당 공심위는 지난 3일 용인시장에 대해 3인(정찬민조정현오세동) 여론조사 경선을 결정한 바 있어 빠르면 5일 오전 공심위 회의에서 하남과 용인시장 후보가 결정될 전망이다.이와 별도로 최고위는 고양수원의정부시장 등 3개 지역 후보에 대해 여론조사를 실시키로 결정했다. 이들 지역은 오는 6일 최고위에서 대부분 결정될 것으로 예상된다.한편 당 일각에선 포천시장 후보(서장원)와 광명 제2선거구 도의원 후보(김광기)에 대한 법원의 공천결정금지 및 효력정지 가처분 신청 인용결정에 대해 당이 너무 무관심하다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도내 한 의원은 포천시장의 경우 이미 최고위 의결을 거쳐 후보를 바꾸기도 곤란한 상황이지만 법원의 결정에 따르면 정식 후보등록도 어려운 상황이라고 우려했다.한편 경기도당 공심위는 이날 오후 회의를 열고 재심 지역인 안성파주시장 후보 결정을 중앙당 공심위에서 실시해 줄 것을 요청하기로 했다. /강해인김재민기자 jmkim@ekgib.com

민주당, 하남시장 후보에 이교범 전 시장 선출

민주당 경기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4일 하남시장 후보로 이교범 전 시장을 선출했다.이 전 시장은 100% 국민여론조사로 치러진 경선 결과, 63.1%를 득표해 36.9%를 얻는데 그친 구경서 후보를 누르고 하남시장 후보로 확정됐다.당원전수여론조사로 실시된 광역의원 안성1 선거구 경선에서는 양운석 안성지역위원회 사무국장이 67.13%의 지지를 얻어, 32.87%를 득표한 박손식 후보를 제치고 경기도의원 후보로 최종 선출됐다.또 민주당 인천시당은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자를 확정 발표했다.한편, 한나라당 경기도당 비례대표 공천심사위원회도 광역의원 비례대표 16명과 기초의원 비례대표 80명을 추천하기로 했다. 도당 비례대표 공심위는 관심을 모았던 비례대표 1번 후보에 몽골 출신 다문화가정 여성 이라씨(33)를 추천했다. 또 한나라당 인천시당도 이날 광역기초의원 비례대표 후보를 결정했다.미래연합 경기도당도 이날 1차 공천자 명단을 발표하고, 포천시장 후보에 이상만 전 경기도의원과 안성시장 후보에 이학의 재경안성향우회장, 여주군수 후보에 원경희 한국와이즈멘 여주클럽 회장, 광주시장 후보에 손동원 전 시의원 등 단체장 4명의 공천을 확정했다.이와 함께 미래연합 도당은 고양6 선거구 등 광역의원 5명과 화성라 선거구 등 기초의원 11명에 대한 공천도 확정, 발표했다. /김동식김규태기자 kkt@ekgib.com

오산시 공무원 정부·여당 비판글 무더기 게재

62지방선거를 앞두고 오산시청 공무원이 운영하던 개인 블로그에 정부를 비판하거나 지역의 특정후보와 관련된 언론보도를 발췌한 글이 무더기로 게재된 뒤 블로그가 삭제돼 논란이 일고 있다.4일 시 정보통신과에 따르면 시는 시정 알리기와 보도자료 배포, 맛집 및 관광지 소개 등 지역 홍보의 다양화를 위해 지난달 초부터 홈페이지 외에 관계 공무원 개인의 이름으로 네이버에 오산소식이란 블로그를 개설 운영해 왔다.그러던 중 62지방선거와 관련한 각당의 공천작업이 한창이던 지난달 20일께부터 이 블로그에 천안함, 4대강 개발, 파병, 안상수 한나라당 원내총무 등과 관련해 정부와 집권당을 비판적으로 보도한 특정언론사의 기사들이 게재되기 시작했다.이어 오산시장 선거에 나선 특정후보와 관련한 모 주간지역신문의 보도내용이 잇따라 실리는 등 20건 이상 게재되다 이날 일부 공무원들의 반발로 블로그가 삭제됐다.시의 한 공무원은 공무원이 운영하는 블로그에 이같은 글이 게재된 것은 패스워드와 비밀번호가 유출도용되든가 아니면 고의로 하지 않고서는 불가능한 것이라며 공무원이 운영하는 블로그가 정치적으로 이용되도록 장기간 방치한 것은 잘못이라고 지적했다.한편 시는 이번 사태가 공무원의 비밀유지와 정보통신법 위반, 정치개입 등의 가능성도 있다는 판단하에 문제가 제기될 경우, 자체 감사에 착수할 예정이다./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다문화 가정이 살맛나는 정책 만들래요”

결혼이민자와 다문화 가정이 살맛 나는 정책을 만드는데 일조하고 싶어요 4일 한나라당 경기도당이 발표한 광역의원 비례대표 후보자 명단에서 1번에 이름을 올린 몽골 출신 결혼 이주여성 이라씨(33여)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2003년 9월 친구의 소개로 당시 여행업을 하던 사업가 남편(50)과 결혼해 입국한 이라씨는 2008년 10월 한국 국적을 취득했다. 성(姓)은 남편을 따라 성남 이씨로 정했고, 한글 이름은 기억하기 좋고 성과 함께 부를 때 리듬감이 있어 라라는 외자로 골랐다.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 결혼이민자 네트워크 부회장을 맡고 있는 이라씨는 성남의 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도 활동해 2008년 5월 세계인의 날 법무부장관 표창도 받았다.이씨가 도의원 출마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다문화 가정 활동을 통해서다. 다문화 가정 행사에서 만난 경기도청의 몽골 출신 직원과 결혼이민자에 대한 정책을 올바르게 세워야 한다는데 의기투합했고, 자신은 정치에 몸담아야겠다고 결심했다.이에 이씨는 성남시 다문화 가족지원센터와 신상진 국회의원의 소개로 한나라당 공천을 신청했다고 설명했다. 이라씨는 도의원이 된다면 미력하나마 결혼이민자의 목소리를 내는데 보탬이 되고 싶다고 말했다. 비례대표 공심위에 참여한 정상환 도당 대변인은 이씨는 이주여성 등 다문화 가정을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라며 도내 다문화 가정을 대표하며 충분히 대변할 수 있을 것으로 판단해 후보순위 1번에 배정했다라고 말했다. /김동식기자 dsk@ekgib.com

전·현직 구청장 리턴매치… 무소속 ‘복병’ 등장

인천시 남구는 전현직 구청장의 재대결과 야권 단일 후보 승부처 가운데 한곳이란 점에서 주목받고 있다. 최근 선거전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면서 한나라당 공천경쟁에서 탈락한 후보들까지 무소속으로 가세, 최대 변수로 작용될 전망이다. 이 지역은 인천의 대표적인 구도심권으로 주택재개발사업 등 도시재생사업과 일자리 창출, 교육환경 개선, 문화적혜택 등에 대한 기대심리가 크지만 만족도는 매우 낮다. 재개발재건축사업지구로 54곳이 지정될만큼 급격한 도시재생 프로젝트들이 진행됨에 따라 새로운 도시 건설을 희망하는 유권자들의 욕구가 어느 때보다 절실하다.한나라 이영수, 현직 프리미엄구청사 이전 등 성과 내세우며 승리 장담민주 박우섭, 당내 신뢰 두터워 야권 단일후보 지지세력 확대 올인무소속 이영환, 공천심사 불만 한나라당 지지표 분산 변수로 부상그동안 제3대를 제외하고는 모두 여당 후보가 당선됐지만, 선거때마다 현직 구청장에 대한 프리미엄도 힘을 발휘하지 못할 정도로 유권자들의 심판이 냉정하다.한나라당에선 이영수 구청장이 후보로 낙점돼 본격적인 선거전에 돌입했다. 이 구청장은 지난 4년 동안 인구 43만명의 거대 도시를 무난히 이끌어왔다는 평가를 받으며 첫 재선 구청장에 도전장을 냈다. 하지만, 공천경쟁을 벌였던 이영환 전 시의회 의장이 오는 7일 무소속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지표 분산이 이 구청장의 재선 도전에 발목을 잡을 것이라는 관측도 나오고 있다.이런 가운데 민주당의 박우섭 전 구청장이 야권단일후보로 추대돼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박 전 구청장은 당내 신뢰가 두터운데다 지지층 기반도 확고하다.특히 이번 지방선거에선 민주노동당과 국민참여당 등 범야권의 정책연합과 선거연합 등을 통해 지지세력이 더욱 커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한나라당이영수 구청장(60)이 후보로 확정되면서 여당 강세를 이어갈 각오다.도시재생사업을 위한 지속적인 행정을 강조하는 이 구청장은 남구 발전이 더딘 이유는 재선에 성공한 구청장이 없기 때문이라며 54곳에 이르는 주택재개발정비사업이 매끄럽게 추진될 수 있도록 재선에 성공,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현직 프리미엄에다 임기 동안 인천에선 처음이자 가장 많은 작은 도서관 건립, 동 통폐합 잡음 없이 마무리, 복합 민원 원스톱 처리시스템 구축, 전국 주민자치박람회 성공 개최, 재래시장 살리기 역점 추진 등을 대표적인 성과로 내세우며 승리를 장담하고 있다.숙원사업이던 구청사 이전문제를 자신의 임기 내 매듭 지은 점도 선거전 때 부각시키겠다는 전략이다.주요 공약사항은 주안 문화산업진흥지구 지정에 따른 문화콘텐츠산업 육성, 용현학익지구 내 문화복합센터 건립, 노인일자리 창출, 1동 1도서관 갖기 추진, 자연과 어우러지는 녹지공간 확보, 교육환경 개선 및 학력 향상을 위한 교육예산 확대 등이다.◇민주당박우섭 전 구청장(55)이 후보로 선출됐다.당 차원에서도 오랜 기간 동안 박 전 구청장을 적임자로 지목한만큼 인천지역 기초단체장 후보들 가운데 가장 승산 있는 후보로 꼽히고 있다.박 전 구청장은 학생운동권 출신으로 민주쟁취국민운동본부 상임위원과 민주화운동청년연합 의장 등으로 활동했고 민주당 정책실장, 국회 정책연구위원, 국회의장 비서실장 등을 거쳐 지난 2002년 지방선거에서 한나라당 공천으로 남구청장에 당선됐다.임기 중 열린우리당으로 이적, 재선에 도전했다 지난 2006년 지방선거에서 이영수 구청장에게 패배, 순탄찮은 정치역정을 걸어오고 있다.하지만 구청장에서 물러난 뒤에도 지역사회에서 꾸준히 활동해 인지도가 높은 편이며 최근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이 구청장을 앞질러 고무된 분위기다.한나라당 표가 분산될 분위기에서 야권 단일후보로 추대돼 더욱 힘을 받고 있다.박 전 구청장은 국민권익위원회의 공공기관 청렴도 측정결과 남구가 전국 69개 자치구 가운데 68위로 초라한 성적을 거둔 건 단체장 책임이라며 친환경무상급식 등 교육의 기본권이 지켜지고 일자리 창출과 주거권, 건강권 등 사회문화적 기반이 탄탄한 도시로 만들겠다고 말했다.◇무소속이영환 전 시의회 의장(69여)이 한나라당 공천심사에 불만을 갖고 무소속으로 출마할 가능성이 크다.이번 남구청장 선거의 최대 복병이라 할 정도로 이 전 의장의 가세는 한나라당 후보를 잔뜩 긴장시키고 있다.가뜩이나 민주당 후보와 박빙 승부가 예상된 가운데 한나라당 지지표까지 분산될 것으로 점쳐지면서 이 구청장의 재선가도에 먹구름이 끼고 있다.이 전 의장은 현재 인천지법에 남구청장 한나라당 추천후보 선정결의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내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지만 무소속 출마는 기정사실화된 상태다.공천심사 과정부터 당과 지역구 당협협의회장에 대한 불신과 배신감 등이 큰데다 지지자들 역시 무소속 출마를 종용하고 있어 더이상 물러설 이유도 없다는 게 이 전 의장의 속내다.그는 11년 동안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방자치 전문가 노하우를 최대한 발휘, 어머니와 같은 살림꾼으로 남구의 희망을 책임지겠다며 환경과 복지를 생각하며 일자리를 창출하고 교육을 바로 잡겠다고 강조했다.지난 91년 초대 남구의회에 첫 발을 디딘 후 2~3대 시의원과 전국 최초 광역의회 여성 의장을 지냈으며, 한나라당 인천시당 부위원장, 숭의34동 새마을금고 이사장, 부광유치원 설립자, 인항고 이사, 새생명찾기운동본부 고문 등을 맡고 있다.주요 공약은 인천대 이전 부지에 교육문화타운 건설, 주안도화공단 및 재래시장 활성화, 용산 급행열차의 제물포역 정차 등이다.

국민참여·평화민주·사회·무소속 도전 ‘흥미진진’

가선거구((도화123 주안156)에선 한나라당의 경우 하광찬 새마을지도자 도화23동 협의회장(53), 최백규 시당 청년위원회 남구갑지회 지회장(42), 최용덕 주안5동 자치위원(51)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민주당은 배상록 시당 총무국장(57), 민주노동당은 문영미 구의원(44여), 사회당은 김굉백 인천시교육청 특수교육발전협의회 위원(32) 등이 나온다.나선거구(주안24)는 한나라당에선 이영훈 21세기 자동차 대표(42)와 이한형 구의원(43) 등 2명이 출마했다. 민주당은 배석봉 시당 상임부위원장(67), 손일 시당 관광특별위원장(53), 김육만 전 국민회의 남구갑 협의회 총괄회장(65) 등 3명이 도전한다.다선거구(주안 378)에선 한나라당의 경우 장승덕 구의원(57)과 최흥숙 남구청소년봉사단장(47여), 배세식 주안7동 주민자치위원(55) 등 3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민주당에선 유재호 전 구의원(64), 정종규 민주당 전국청년위원회 자문위원(45) 등 2명을 내세웠다. 평화민주당은 전기설 인천환경연대 사무처장(56)이 출마했다.라선거구(숭의1234)는 한나라당에서 임정빈 구의원(67)과 길건웅 인천구치소 교화협의회 고문(69) 등 2명이 나온다.민주당은 박병환 구의원(62)과 이태성 전 열린우리당 남구을 청년위원장(36) 등 2명이 출마한다. 사회당에선 김홍규 ㈔한국뇌병변장애인인권협회 인천지부 집행위원장(34), 무소속으로는 조봉휘 전 구의원(66) 등이 도전장을 냈다.마선거구(용현1234)에선 한나라당의 경우 자영업을 하고 있는 박필주씨(64)와 이봉락 구의원(58), 이관호 용현12동 재향군인회장(47) 등 3명이 출마했다.민주당은 이안호 시당 남구을여성위원(47여)과 노태간 구의원(53) 등 2명이 나섰다.바선거구(용현5 학익1)는 한나라당에선 김금용 한나라당 중앙위원회 시당 연합회 총무(56)와 우옥란 구의원(64여)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민주당에선 김현영 전 구의원(48)과 이재수 인천남중구 산재장애인협회 운영위원(49) 등 2명이 출마한다. 무소속으로 오진환 구의원(48)과 박래삼 구의원(64) 등 2명이 출사표를 던졌다.사선거구(학익2 관교 문학)의 경우 한나라당은 김익선 인천시 교통장애인협회 후원회장(52)과 박광현 구의원(60) 등 2명이 도전장을 냈다.민주당은 이태형 문학동 자치위원(57)이 나선다. 국민참여당은 조흥증권㈜ 직원 이철호씨(44)가 출마했다. 무소속으로 조평연 새마을문고 남구지회장(59)과 정영길 문학새마을협의회장(43) 등 2명이 나섰다. /박혜숙기자 phs@ekgib.com

야권 단일후보 모든 선거구 출마… 시의회 입성 ‘불꽃’

현재 인천시 남구의 광역의원 선거구 4곳을 한나라당이 장악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62 지방선거에선 야권단일후보들이 모든 선거구에 출마, 시의회 입성을 노리고 있다.제1선거구(주안15 도화123)는 한나라당의 경우 계정수 구의원(60)이 나섰다. 계 구의원은 35대 구의원에 연속 당선돼 의정활동 경험이 풍부하며 45대 전반기 부의장의장도 역임했다.민주당에선 김기신 구의원(53)이 도전장을 냈다. 김 구의원은 범야권 지지 속에서 첫 시의원 입성을 자신하고 있다. 진보신당에선 백승현 이랜드노동조합 사무국장(36)이 예비후보로 등록하고 선거전에 가세했다.제2선거구(주안23478)는 한나라당에서 김성숙 구의원(63여), 민주당에선 조영홍 ㈜인천디자인연구소장(37) 등이 출마했다.김 시의원은 당초 여성공천 할당비율에 따라 구청장 출마에 무게가 실렸으나 방향을 선회했다. 이번이 3선 도전이다. 조 소장은 도시환경 전문가로 도심 속 자연형 위락시설 및 공원 조성, 휴식공간 확충 등을 공약했다.제3선거구(숭의1234 용현1234)는 한나라당의 이근학 시의회 제1부의장(58)과 민주당의 신현환 구의원(45) 등과의 2파전으로 압축되고 있다.3선에 도전하는 이 부의장은 중앙대를 졸업하고 풍기고와 선인고 교사로 근무했다.신 구의원은 인천시약사회 대외협력이사, 전국여성지방네트워크 인천공동대표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제4선거구(학익12 용현5 문학 관교)는 한나라당 김을태 시의원(62)과 야권단일후보로 추대된 민주노동당 정수영 전 민주노동당 남구위원장(43)이 접전을 벌이고 있다.김 시의원은 한나라당 인천시 중앙위원 회장, 남구 새마을지회장 등을 맡으며 지역기반이 튼튼하다. 정 전 위원장은 남구시민사회단체연대회의 상임대표, 수인선 화물열차 도심통과 반대 남구대책위원회 공동대표 등으로 활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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