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당 경기지사 경선에 출마한 이종걸 국회교육과학위원장(안양 만안)은 8일 위법적이고 변칙적인 국민여론조사 경선의 즉각 중단과 시정을 요구하고 나섰다.이종걸 위원장 선대위 김성호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지난 7일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의 한 단계로 국민여론조사투표가 일부 실시됐으며 이번 투표는 일사부재리 원칙을 무시한 데다 재투표를 강요하는 등 명백한 위법 경선이라며 이같이 밝혔다.김 대변인은 이미 지난달 26일 경선일정이 개시됐음에도 그 이후에 최고위원회가 변경된 시행세칙(3월29일)을 소급적용해 유효투표수를 700명 샘플에서 1천명 샘플로 조정하는 초법적 위법 경선을 진행했다고 주장했다.그는 샘플 조작은 명백한 위법 경선이며 이런 위법이 난무한 상황에서 지방선거를 어떻게 치르겠다는 것인지 말이 안 나온다며 시정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경선에 참여하기 어렵다고 여론조사 경선 중단과 시정을 요구했다. /강해인기자 hikang@ekgib.com
민주당 연수구청장 후보가 오는 11일 오후 1시 송도컨벤시아에서 시민공천배심원 경선방식으로 결정될 예정이다. 경선 후보는 고남석 전 인천시의원(52), 문영철 유네스코 남인천협의회 부회장(48), 홍정건 민주당 부대변인(53) 등 3명이다.시민배심원 경선은 중앙에서 직능, 시민사회단체, 학계 등 전문가 100인의 전문배심원과 해당 선거구 유권자 중 현지 배심원 100인 등 모두 200인으로 구성된 전체 배심원이 후보의 자격과 능력을 검토한 뒤 투표를 통해 결정된다.민주당 인천시당은 후보자 정견 발표에 이어 전문토론 패널에 의한 정책토론과 후보자 상호토론, 배심원 질의응답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이선주기자 sjlee@ekgib.com
김창수 민주당 인천 동구청장 예비후보는 7일 동구지체장애인협의회를 방문, 동구는 상대적 약자인 장애인에 대한 정책이 미흡한 실정이라며 장애인 복지와 일자리 창출을 위한 정책을 발굴해 펼치겠다고 말했다.김 예비후보는 이어 송현시장을 찾아 상인들에게 전통시장 살리기에 앞장서겠다는 의지를 전했다.김 예비후보는 전통시장은 반드시 활성화시켜야 할 동구의 자존심이라며 아울러 주부들의 장바구니 물가를 가볍게 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kmk@ekgib.com
김현탁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수원시 장안구에 위치한 경기도교육복지종합센터를 방문해 관계자들로부터 교육복지에 관한 현황을 들은 뒤 지원방안을 논의했다.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교육복지종합센터가 교육자들의 다양한 여가활동을 지원해 신뢰받는 복지문화를 구현해야 한다고 말했다./구예리기자 yell@ekgib.com
심재인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6일 수원의 실업문제 대응방안의 하나로 생계형 지원을 다양화하는 등 시 중심의 적극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심 예비후보는 이날 선거공약 정책평가에서 수원의 실업률이 지난해 기준 경기도 전체 평균 3.2%보다 높은 4.4% 2만4천명에 달하는 등 사회적 문제화 되고 있음에 따라 보다 적극적인 대응책 마련이 절실하다며 이같이 말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신현태 한나라당 수원시장 예비후보는 7일 분당선 및 신분당선 연장선 등 교통체계가 수원의 모세혈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입체화 도시개발 계획을 수립하겠다고 밝혔다.신 예비후보는 분당선은 현재 영덕에서 수원역까지 구간이 2011년 9월 완공예정으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면서 하지만 신분당선은 계획 수립이후 확정을 내리지 못하고 있어 수원시민의 숙원사업인 동시 일괄 착공사업이 조속히 되도록 진행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김규태기자 kkt@ekgib.com
우태주 한나라당 용인시장 예비후보가 용인~서울고속도로 요금체계 개선을 요구하고 나섰다.우 예비후보는 지난 6일 오후 용인~서울 민자고속도로 관리를 맡고 있는 경수고속도로㈜와의 간담회에서 이처럼 주장했다.지난 2009년 7월1일 개통한 용인~서울간 용서민자고속도로는 개통 직후부터 서수지IC를 이용하는 수지지역 주민들로부터 과다한 요금체계가 부당하다며 개선 요구가 잇따라 왔다./용인=최용진기자 comnet71@ekgib.com
김진태 한나라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는 7일 오산시 중앙세마초평동 등 휴경지에서 새마을부녀회원 60여명과 함께 감자심기 봉사활동을 펼쳤다.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부녀회원 및 농민들의 고충을 청취한 뒤 어려운 이웃을 돕는 이런 곳에 행정 부재가 많이 있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며 이런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 개선책을 마련해 공약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오산=정일형기자 ihjung@ekgib.com
한나라당 복당이 좌절된 김동식 전 김포시장이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김 전시장은 7일 오전 김포시 사우동 자신의 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한나라당 지역당원협의회 반대로 복당이 좌절됐지만 김포의 주인인양 행세하는 이들의 오만을 심판하고 김포 경전철사업의 올바른 추진을 위해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배경을 설명한 뒤 유정복 의원을 자신의 복당을 막은 사실상의 배후로 지목했다.김 전 시장은 경전철이 고가로 건설되면 주민들의 거센 저항에 부딪쳐 착공하지 못하는 불상사도 발생할 수 있다며 도심구간 지하화 등 보완대책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주장했다./김포=양형찬기자 yang21c@ekgib.com
한나라당이 광명지역을 당초 여성전략 공천지역에서 여론조사 경선지역으로 선회(본보 7일자 5면 보도)하자 곽향숙 시장 예비후보가 반발하며 당의 대승적 결단을 촉구하고 나섰다.곽 예비후보는 7일 논평을 통해 당 대표 최고위원 뜻을 쫓아 광명시를 경선지역으로 선포해달라고 중앙당에 요청했는데, 당이 처한 어려움을 도와야 할 책임 있는 당의 중진 지역위원장과 정부 각료가 오히려 당과 시민들의 뜻과는 전혀 상반된 방향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주장했다.곽 후보는 이어 당선 가능성이 높은 후보가 있는데도 인물난 운운하며 손바닥으로 하늘 가리기에 치중하고, 심지어 여성 전략공천으로 당선 가능성이 높은 광명시를 여론조사 경선을 통해 선출하겠다 생각을 갖고 있다면 문제가 있다며 중앙당의 대승적 결의를 촉구했다./광명=김병화기자 bhkim@ekgib.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