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경수 “새누리 탈당 후 과천시장 무소속 출마”

○새누리당이 과천시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 예비후보들의 출마 포기가 잇따르는 가운데 이경수 예비후보가 새누리당을 탈당해 무소속 출마를 선언. 이 예비후보는 30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하기 위해서는 경쟁력이 있는 여성후보가 있을 때 배려하는 의미이지, 철새 정치를 하는 정치꾼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절대 아니라며 새누리당의 이번 결정은 풀뿌리 민주주의를 부정하는 것은 물론 당헌당규를 위반한 처사로 이를 받아들일 수 없어 무소속 출마를 결심했다라고 공표. 그는 이어 과천시 토박이인 4명의 예비후보도 자신을 지원키로 약속했다고 귀띔. 이에 대해 A예비후보는 과천지역이 여성우선지역으로 선정된 이후 네 명의 예비후보가 모여 누가 무소속 출마를 선언하면 서로 돕자는데는 합의했지만, 현재 다른 후보들은 당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중이라고 설명. 이에 대해 박요찬 새누리당 당협위원장은 새누리당 당적으로 세 번이나 시의원에 당선된 정당인이 자신의 이익을 위해 당을 버리고 무소속으로 출마하는 것은 도리가 아니다라며 새누리당 과천시장 후보가 결정되면 새누리당 조직을 재정비해 반드시 새누리당 후보를 당선시킬 것이라고 강조.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수원시장 새누리 후보들 주말 대회전 ‘후끈’

박흥석 통일대학 설립 최규진 5通 아젠다 제시 김용남 광역시로 승격 김용서 맞춤 일자리 제공 ○수원시장 후보에 도전하는 새누리당 박흥석최규진김용남김용서 예비후보(이상 등록순)는 주말동안 잇따라 새로운 정책을 쏟아내며 표심잡기에 매진했다. 우선 박흥석 예비후보는 30일 수원시에 통일대학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박 예비후보는 통일대학을 설립하는 것은 통일을 학문적 관점에서 실증적 사례로 확대 연구, 새로운 통일상을 정립키 위해 필요하다면서 새마을운동을 접목시키면 통일시대를 앞당기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최규진 예비후보는 통(通)을 키워드로 한 화통(복지경제), 쾌통(교통환경), 능통(교육문화), 형통(개발안전), 소통(품격시정)으로 구분한 5대 아젠다를 제시했다. 그는 △그늘없는 복지, 일자리 우선 경제 △스마트 교통허브, 웰빙 환경수도 △수요자 중심교육, 글로벌 문화 콘텐시티 △지능형 도시개발 및 사회안전망 구축 △소통행정 등을 지향하겠다고 약속했다. 김용남 예비후보 역시 특정광역시 설치 등에 관한 특별법 제정을 통해 수원시를 특정광역시로 승격, 5개구로 증설, 재정확충, 사무권한 확대 등을 추진하겠다고 선언했다. 그는 또 학교폭력없는 수원, 깨끗한 물 공급, 전통시장 문전성시 등을 추진하겠다고 공표했다. 아울러 김용서 예비후보는 이날 노인여성청소년 등에게 맞춤형 일자리를 제공키 위한 노인 취업센터, 여성 인력센터, 청년 취업센터 등을 설치, 운영하겠다는 공약을 내걸었다. 이밖에 그는 수원천을 비롯한 4대 하천과 소류지 등 정비 사업을 전개해 하천에 항상 맑은 물을 흐르고 아름다운 경관을 조성해 시민들의 여가공간으로 활용되도록 정비하겠다고 역설했다. 박수철기자 scp@kyeonggi.com

안상수 시장 예비후보 모바일 뉴스레터 오픈 소통 강화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최근 선거 활동 현장을 실시간으로 유권자에게 홍보하고자 인천사랑 안상수 뉴스레터를 오픈해 눈길. 안 예비후보는 지난 27일 선거사무소에서 모바일 뉴스레터 오픈 이벤트 겸 자원봉사자 발대식을 개최. 자원봉사자들은 안 예비후보의 뉴스레터를 카카오톡 메신저 네트워크를 통해서 전파할 계획. 안 예비후보는 이번 모바일 뉴스레터 오픈을 통해 전 국민 모바일 시대, 카카오톡 시대를 맞아 인천시민에게 후보의 선거운동 소식을 매일 신선하게 보내드릴 수 있게 됐다. 모바일 뉴스레터를 활용한 실시간 소통으로 유권자와 더 많이 소통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강조. 한편, 본격적인 서비스에 들어간 인천사랑 안상수 모바일 뉴스레터 서비스는 뉴스, 후보, 공약, 현장, 방문자 격려 글 등 모두 5개 메뉴로 구성돼 있으며 PC와 모바일 상관없이 상단 주소창에 도메인 www.인천사랑안상수.com을 입력하면 접속이 가능.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이본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근로자 자녀 교육천국 만들터 ○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5층 대강당에서 열린 한국노총 인천지역본부 제53년차 정기대의원대회에 참석. 이날 대의원대회에서 이 예비후보는 제14대 의장으로 선출된 박병만 의장을 만나 축하 인사. 특히 박 의장은 신임사에서 이 예비후보를 지지한다는 공식 선언과 함께 회원 자녀를 위한 장학재단 설립을 약속해 눈길. 이 예비후보는 근로자의 자녀도 마음 놓고 교육받을 수 있는 인천을 만들고자 신명을 다하겠다며 장학자금도 늘리고, 교육복지도 향상시키겠다고 강조. 한편, 박 의장은 이 예비후보 외에도 박창호 시의원 예비후보(새)와 신동섭 남동구의원 예비후보(새)를 지지 선언.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김영태 시교육감 예비후보 청라복합센터 교육공간 희망 ○김영태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지난 28일 청라호수공원에서 열린 청라복합문화센터 기공식 행사에 참석. 김 예비후보는 이날 지역 내 각계각층 인사주민과 함께 기공식을 축하하고, 공약과 교육사업 등 다양한 교육정책에 대해 소통. 특히 청라복합문화센터에는 수영장, 헬스장 등 체육시설을 비롯해 공연장, 전시실 등 문화시설 등이 들어설 예정으로, 지역 학생들의 체육 및 문화 교육의 공간으로도 많이 활용될 전망. 김 예비후보는 청라복합문화센터는 지역 주민에게 예술, 문화, 체육 활동에 대한 혜택을 제공하는 데 크게 이바지할 것이라며 학생에게 다양한 교육 공간으로 쓰이길 바란다고 강조. 한편, 김 예비후보는 다음날 열린 제1회 인천 남구청장기 남여 궁도대회 등 지역행사에 참석해 얼굴 알리기에 분주.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김홍섭 중구청장 건강 이상설 일축 건재함 과시 ○최근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던 새누리당 김홍섭 중구청장이 송월동 동화마을 축제에 모습을 드러내 건재함을 과시. 64 지방선거에서 재선을 노리는 김 구청장은 지역 내에서 가장 큰 인지도를 자랑하는 만큼, 상대 주자들에겐 큰 경쟁상대. 앞서 지역 정계에선 높은 연령(65세)의 김 구청장이 최근 급작스럽게 각종 행사를 취소하거나 참석하지 못한 점을 미뤄 건강 이상설에 휩싸였을 뿐만 아니라 60여 일 앞으로 다가온 지방선거 레이스 합류 여부를 놓고 하마평이 무성. 이 때문에 김 구청장 임기 중 최대 관심사업인 송월동 동화마을 축제에 참석 여부를 놓고 이목이 집중. 하지만, 축제에 단정하고 짧게 자른 헤어스타일의 김 구청장이 커팅식에 모습을 드러내 각종 구설수를 말끔히 해소. 김 구청장은 짧은 휴식기를 그동안의 피로를 풀고, 본격 선거 레이스에 돌입할 수 있는 재충전의 기회로 활용.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강범석 서구청장 예비후보 밥차 봉사 민생 챙기기 앞장 ○강범석 서구청장 예비후보가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펼치는 등 발 빠른 움직임으로 민생 챙기기에 나서. 강 예비후보는 서구 검암 경서동에서 진행된 사랑의 밥차 봉사활동을 통해 주민에게 일일이 밥과 국을 퍼 주는 등 가슴 따뜻한 이미지를 전달. 이어 서구 관내 경로당 및 유림회를 방문해 문안 인사를 하고 건강과 노후대책에 관한 노인들의 의견을 청취. 강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어르신들은 우리나라 산업화와 민주화의 역군이라며 어르신들이 편안한 노후생활을 누릴 수 있도록 열악한 환경의 경로시설 등 노인복지시설 개선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약속. 한편, 강 예비후보는 30일 문학경기장에서 열린 마라톤대회에 참여해 동호인 500여 명과 함께 20㎞를 완주하는 등 생활체육에 대한 남다른 열정도 선봬.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이재병 인천시의원 모바일 의정보고서 눈에 띄네~ ○새정치민주연합 이재병 인천시의원(부평 2)이 모바일 의정보고서로 유권자 신뢰 쌓기에 나서 눈길. 이 의원은 의정보고서를 통해 주민이 원하는 일이라면 물불 가리지 않았다며 백운 부인고가도로 재건설, 백운역세권 개발을 추진했다고 강조. 이어 부평 미군기지 반환 및 공여지 토지 매입을 추진해 미군기지가 시민의 품으로 돌아왔으며, 부평경찰학교 부지도 지역 실정에 맞게 개발할 수 있도록 도시계획지구로 변경하고 개발용역을 진행하면서 주민의 숙원을 풀어가고 있다고 언급. 이 의원은 부평구 예산을 매년 160억 원씩 추가 확보하고 환경부로부터 물 이용부담금을 매년 100억 원씩 돌려받게 됐다며 주민편익시설을 늘려 더 편리한 부평을 만들고 부족한 예산 때문에 무상급식이 난관에 부딪혔을 때도 예산을 확보해 아이들의 교육환경을 지켜냈다고 피력.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인천ㆍ경기 고위공직자 재산공개

■ 인천 새누리당 윤상현 의원(남을)이 177억7천900만원으로 타의 추종을 불허하는 최대 재력가로 드러났다. 박상은(중 동 옹진)홍일표(남갑)이학재 의원(서 강화갑)이 각각 49억9천300만원46억3천300만원43억8천800만원 등 4명이 40억을 넘었으며, 1~6위를 모두 새누리당 의원이 차지한 반면 새정치연합은 7~12위를 기록해 양극화 현상이 뚜렷했다. 새누리당 6명의 평균 재산은 37억6천300만원, 새정치연합 6명 평균은 12억2천700만원으로 약 3배의 차이를 보였다. 최대 재산을 보유한 윤 의원은 지난해 무려 7억4천500만원의 재산이 늘어나는 등 여야 의원 4명이 1억원 이상 늘어난 반면 새누리당 이학재새정치연합 최원식(계양을)새누리당 홍일표 의원(남갑)은 각각 -6억9천400만원, -6억9천만원, -2억4천600만원, 이 감소하는 등 3명은 1억원 이상 줄었다. ■ 경기 최대 재력가는 새누리당 홍문종 사무총장(의정부을)으로 67억5천200만원의 재산을 소유했으며, 같은 당 심재철(안양 동안을)황진하(파주을)남경필 의원(수원 병)이 61억3천500만원, 38억7천400만원, 38억100만원으로 그 뒤를 잇는 등 1~4위를 모두 새누리당이 차지했다. ★도표 참조 인천 윤상현 의원 178억원 최대 재력가 경기 홍문종 새누리 사무총장 67억 1위 하위권에서는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고양 덕양갑)가 -6천만원으로 유일하게 마이너스 재산을 기록했으며, 통합진보당 김미희(성남 중원)새정치연합 유은혜 의원(고양 일산동)은 각각 2천400만원, 9천100만원 등 1억원 이하 3명이 모두 야당 의원이었다. 새누리당 19명은 평균 18억7천100만원인 데 비해 새정치연합 28명은 9억7천800만원으로 여당이 2배가량 높은 여다야소를 보였다. 새누리당 김명연 의원(안산 단원갑)은 4억5천700만원이 늘어 재산 증가 1위를 차지했으며, 남경필 의원도 3억500만원이 증가하는 등 여야 의원 11명이 재산을 1억 이상 늘렸다. 반면 재산 1위인 새누리당 홍 사무총장은 -6억100만원으로 감액 1위도 차지했으며, 정의당 심 원내대표는 3억5천800원이 감소해 마이너스로 돌아서는 등 여야 의원 8명이 1억원 이상 재산 감소세를 보였다. 한편, 여야 295명 의원 중 최대 자산가는 2조403억 원을 보유한 현대중공업 대주주 정몽준 의원이었고, 2위는 1천569억 원의 새정치연합 안철수 의원으로 나타났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기초 단체장 경선 놓고 곳곳 ‘파열음’… 새누리당 인천시당 ‘내홍’

64 지방선거가 2개월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새누리당 인천시당의 기초자치단체장 공천과 관련한 잡음이 끊이지 않고 있다. 30일 새누리당 인천시당 등에 따르면 공천관리위원회는 최근까지 군수구청장 후보 33명을 포함한 공천 신청자 면접심사를 마치고, 현재 최종 공천기준 등을 논의 중이다. 그러나 공천 기준 등을 놓고 당내에서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최근 연수구 지역 당협위원장인 황우여 새누리당 대표가 공천위에 연수구는 구청장시의원구의원을 각각 2천 명씩 총 6천 명의 대의원을 선출해 경선하고, 대의원 1인 3표 제는 후보 간 줄서기가 우려되는 만큼 1인 1표 제로 하자는 의견을 내놓자 후보는 물론 타지역 위원장까지 강하게 반발하고 있다. 한 지역당위원장은 애초 당론대로 여론조사와 당원투표 5대5로 경선을 해야 한다. 특정지역만 따로 하게 되면 지역별로 특정인물이 후보로 선출될 수 있다면서 특히 황 대표의 이 같은 입장 전달은 사실상 공천 개입이고, 엄청난 압력에 가깝다고 말했다. 또 계양구는 전 당협위원장 A씨의 부인이 최근 특정 지역에 여성후보가 구의원 공천을 받게 된다는 말을 공공연하게 했다는 주장이 제기되는 등 보이지 않는 손의 개입 의혹이 불거졌다. 일부 당원은 A씨의 집 앞에서 항의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계양구는 중앙당이 구청장 공천을 여성전략공천지역으로 결정했다가 후보자들의 강한 반발 등으로 뒤늦게 보류됐고, 이 과정에서 공천을 신청했던 한 여성후보가 불공정 공천이라며 반발했다. 이 밖에도 한 공천관리위원이 공천위 회의에서 남동공단에서 기업체를 운영하고, B 포럼 등에서 활동한 이런 사람이 구청장이 돼야 한다며 남동구청장 선거에 출사표를 던진 특정 인물을 지지해 논란이 일기도 했다. 한 당원은 하양 식으로 공정하게 진행되어야 할 공천이 일부 상향식으로 되려 하거나 특정인물의 입김이 작용하는 듯하다면서 경선을 통해 조직을 결집해야 하는데, 자칫 일부 후보가 탈당해 무소속 출마하는 등 분열될까 우려된다고 전했다. 김창수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지방선거 앞둔 4월 국회… 기초연금·방송법 등 ‘주도권 다툼’

여야는 다음달 1일 시작되는 4월 임시국회에서 기초연금과 기초선거 정당공천제 폐지, 방위비 분담 특별협정 비준동의안 등 쟁점사안을 놓고 격돌할 전망이다. 이번 임시국회는 당초 새누리당이 원자력법 처리를 위해 지난 20일부터 한달 일정으로 임시국회를 단독소집했지만 여야 간 의사일정 합의가 지연되면서 1일부터 뒤늦게 시작되는 것이다. 특히 이번 임시국회는 민생중심주의를 강조하는 새정치민주연합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것인 데다 6ㆍ4 지방선거를 두달가량 앞두고 여야 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신경전이 불가피할 것으로 관측되면서 한 치의 양보 없는 공방이 예상된다. 여야는 4월 임시국회에서 성과를 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도 새누리당은 원자력법과 방위비 분담금 협정 비준에,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연금 및 방송법 등에 방점을 두는 모양새다. 기초연금 문제와 관련해 정부와 새누리당, 새정치민주연합은 31일부터 여야정 협의체를 재가동하지만 이견은 여전한 상황이다. 새누리당은 소득하위 70%에 해당하는 65세 이상 노인에게 국민연금과 연계해 월 10만20만원을 차등지급하는 정부안을, 새정치민주연합은 기초연금과 국민연금을 연계하지 말고 현행 기초노령연금법을 개정해 소득하위 70% 노인에게 차별없이 월 20만원씩 지급해야 한다고 각각 주장하며 맞서고 있다. 다만 양측이 4월 중 타협안을 만들지 못해 7월 지급이 어려워질 경우 6ㆍ4 지방선거에서 역풍으로 작용할 수 있는 만큼 극적인 타결 가능성도 남아 있다. 미방위 정상화 여부도 4월 임시국회의 성과를 좌우할 것으로 예상된다. 지난해 정기국회 이후 단 한 건의 법안도 처리하지 못한 미방위의 교착상태가 해소돼야 대기 중인 각종 법안이 통과될 것으로 기대되기 때문이다. 그러나 새누리당은 원자력법 개정안을, 새정치민주연합은 방송법 개정안을 우선 해결하자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어 타협점을 찾을 수 있을지는 불투명한 상황이다. 아울러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새누리당은 부적격 후보 난립 가능성 등 무공천으로 인한 부작용을 강조하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공약파기를 부각시키며 정부ㆍ여당을 압박할 것으로 관측된다. 이밖에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의 비준동의 문제를 놓고 여야 간 정면 충돌이 예상된다. 새누리당은 주한 미군에서 일하는 우리 근로자와 기업들의 피해를 우려하며 한미 방위비분담 특별협정 비준동의를 서두르는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쓸 곳을 정하지 못한 분담금 예치금액으로 상당한 이자가 발생한다는 점 등을 이유로 재협상을 주장하는 상황이다. 강해인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정치 연재

지난 연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