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진 시장 예비후보 어린이집 일일교사 봉사활동 外

김성진 시장 예비후보 어린이집 일일교사 봉사활동 ○정의당 김성진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2일 현장 일선 보육교사를 만나 찾아가는 경청간담회를 진행. 김 예비후보는 간담회에 앞서 부평구에 있는 한 어린이집에서 일일교사로 자원봉사를 하기도. 김 예비후보는 교사가 행복하지 않으면 아이들이 행복할 수 없다며 아이를 낳고 키우는 문제를 공공의 영역으로 인식하고, 국가가 앞장서 보육정책을 책임 있게 집행해야 한다고 역설. 이어 국공립어린이 집을 확대하고, 영유아플라자를 구마다 설치해 육아종합 원스톱 시스템을 갖춰 보다 나은 보육환경을 만들겠다고 강조.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안경수 시교육감 예비후보 정책간담회서 교육지식 뽐내 ○안경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오전 10시 인천시 남동구에 있는 인천시학원연합회 대회의실에서 열린 안경수 교육감 후보 초청 학원교육 관련 정책간담회에 참석. 이날 간담회에 특별 초대된 안 예비후보는 토론자와 함께 방과 후 학교, 야간 자율학습, 불법 개인과외교습, 고가의 교습비 문제 등의 안건을 논의. 특히 안 예비후보는 대학 총장 출신임에도 해박한 보통 교육계 지식을 쏟아내 눈길. 안 예비후보는 학원 교육과 학교 교육은 앞으로 서로 공존할 수 있다는 인식을 가져야 한다며 이를 통해 인천 교육을 최고의 명품 교육으로 이끌어 나가야 한다고 피력.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새누리당 서구청장 에비후보 '클린업데이' 환경정화 구슬땀 ○서구청장 선거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예비후보들이 서구가 마련한 클린업데이(Clean-Up Day) 행사장에 동시에 모습을 드러내 눈길. 강범석이행숙홍순목 예비후보는 2일 오전 서구 마실거리에서 진행된 거리환경정비 캠페인에 참여해 쓰레기를 줍고 불법 광고물을 제거하는 등 정화활동. 치열한 경선 경쟁을 펼치는 예비후보들이지만 이날만큼은 지역 주민 350여 명과 함께 주변 지역을 청소하는 등 환경정화 캠페인을 진행하며, 깨끗한 서구 조성을 통한 주민의 삶의 질을 향상시키겠다고 피력. 후보들은 아시안게임 개폐막식이 열리는 서구가 쾌적한 환경을 조성하는데 앞장서야 한다며 주거환경 개선을 위한 주민 의견을 정책에 반영하는 등 도시미관사업에 노력하겠다고 약속.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새정치민주연합 중구지역 예비후보 본격 합동유세 "원도심 부활" ○새정치민주연합 중구지역 예비후보들이 구청장과 시의원, 구의원 당선 그랜드슬램을 결의하고 2일부터 본격 합동유세에 돌입. 합동유세 구성원은 새정치민주연합의 한 축을 담당하는 하승보 중구청장 예비후보, 안병배이태호 시의원 예비후보, 지난 1일 새누리당에서 탈당 후 새정치민주연합에 합류한 김재기 중구의원 예비후보 등 4명. 특히 축구선수 김남일 선수의 아버지이기도 한 김재기 예비후보는 이미 제작했던 명함과 아들 내외와 함께 있는 모습의 현수막을 새정치민주연합의 상징인 바다 파란색으로 교체하는 등 빠른 행보. 하승보 예비후보는 침체한 원도심의 재부흥을 위해선 기초단체장과 기초의회, 시의회까지 한목소리를 내는 것이 중요하다며 합동유세의 시너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조용균 부평구청장 예비후보 주거ㆍ생태환경 개선 공약 발표 ○새누리당 조용균 부평구청장 예비후보는 2일 쾌적한 생활도시 부평 부활을 위해 주거 및 생태환경 개선 공약을 발표. 조 예비후보는 이날 부평역 광장에서 열린 클린-업 데이(Clean-up Day)에 참석, 구민과 함께 깨끗한 부평 만들기에 앞장선 뒤 주거환경 개선을 위해 관련 단체들과 협의체를 구성하고 충분한 의견수렴과정을 거쳐 2015년부터 단계별 추진에 나서겠다고 약속.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윤재상 시의원 자체 여론조사서 '판세 우세' ○윤재상 인천시의원(새강화 2)이 자체 여론조사에서 우세한 지지율을 얻은 것으로 확인되면서 당선 기대감이 고조. 윤 의원은 2일 여론전문조사기관 윈스리서치에 의뢰해 지난달 27~28일 강화지역 주민 1천여 명을 대상으로 자동전화응답 조사법(RDD)으로 여론조사를 한 결과 지지율 43.65%를 얻었다고 강조. 또 3자 가상대결에서도 타 후보의 지지율 7~28.24%보다 높은 40~50%의 지지율을 얻었으며, 연령별로는 19세 이상 20대에서 63.64% 지지를 받았고, 50대에서는 46.04%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 윤 의원은 새누리당 공천 여부, 무소속 출마 여부와 상관없이 여론조사에서 40%를 웃도는 지지율을 얻었으며, 특히 새누리당 유일 후보로 출마하면 51.90%로 과반이 넘는 지지를 받는 것으로 조사됐다고 주장. 이어 매우 긴장하면서 여론조사 결과를 받았는데 다행히 지지율이 높게 나왔다며 지난 의정 활동을 주민이 인정해준 결과라고 생각한다고 피력. 한편, 윈스리서치의 이번 여론조사 응답률은 7.15%, 표본오차 3.09%, 신뢰수준 95%.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김정식 남구 시의원 에비후보 하루 15시간 표심공략 '강행군' ○새정치민주연합 김정식 남구 2선거구 시의원 예비후보(44)가 인천 주안을 살리자면서 하루 15시간 넘는 강행군을 소화해 눈길. 김 예비후보는 윤관석 국회의원 보좌관, 박우섭 남구청장 비서 등을 지내면서 터득한 노하우를 통해 개발이 정체된 원도심인 주안 24동의 숨통을 뚫을 수 있는 (가칭)생명의 숲길 사업을 위해 주력. 김 예비후보는 선거지역 곳곳을 매일 도보로 걸어다니며, 재개발로 발생한 각종 문제점을 해결하고 원도심 활성화의 해결책을 찾기 위해 주민 의견을 수렴. 김 예비후보는 실질적인 원도심 문제를 해결하려면 시가 가진 원도심 예산을 얼마나 남구로 가져올 수 있을지가 관건이라며 윤 의원의 보좌관을 하면서 이에 대해 많이 공부했기 때문에 자신 있다고 강조. 이민우기자 lmw@kyeonggi.com

내 소중한 ‘철밥통’ 어느 동아줄에 묶을까?

#사례1 : A시 소속 공무원 B씨는 지난 3월 C시의원으로부터 본인의 업적 등이 담긴 출마선언 주요내용을 보도자료로 작성해달라는 요구를 받았다. 이 공무원은 보도자료를 만든 뒤 이메일을 통해 언론사 기자에게 제공했다. B씨의 이같은 선거개입은 관련 보도자료를 받은 제보자가 선관위에 문의하면서 덜미를 잡혀 경고 조치됐다. #사례2 : D시 소속 공무원 E씨는 지난 1월 지방자치단체 일일 지역동향을 시장에게 보고하는 과정에서 시장과 경쟁관계에 있는 입후보예정자 등의 지방선거 관련 활동 정황을 포함해 보고를 한 것이 선관위에 적발됐다. 6ㆍ4 지방선거를 60여일 앞두고 공무원들의 관행적인 정치인 줄서기 현상이 반복되고 있다. 1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공직선거법상 국가 또는 지방 공공 단체의 공무원은 정치적 중립을 지켜야하며 선거에 부당한 영향력을 행사하거나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치는 행위가 금지된다. 하지만 선거 때마다 특정 정치인을 불법적으로 지원하는 공무원들이 끊이지 않고 있다. 올 들어 도내 공무원이 지방선거와 관련된 부정 선거 운동 등을 벌이다 선관위에 적발된 건수는 5건이다. 특히 이중 1건을 제외한 4건은 선거운동 기간에 접어든 지난달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지방선거가 다가올수록 이같은 특정 정치인에 대한 공무원들의 줄서기 현상은 더욱 심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이처럼 공무원들이 특정 정치인에 대해 불법적인 선거 지원이나 개입을 하는 것은 특정 정치인과의 관계 또는 선거 이후 인사혜택 등 보상에 대한 기대 심리 등이 주원인으로 작용하고 있다. 도 선관위 관계자는 공무원들의 입장에서 지방선거가 자신이 모셔야 하는 단체장 또는 지방의원을 선출하는 선거인 만큼 유혹을 이기지 못한 일부 공무원들이 법규를 위반하는 사례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면서 지방선거일까지 단속을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편 도 선관위는 향후 공정선거지원단 1천180여명과 위원ㆍ직원 등 750여명을 투입, 공무원의 불법선거관여행위 등을 집중 단속할 방침이다. 정진욱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새누리 경기지사 후보 경선 본격 레이스

남경필 페어플레이 원유철 통일 도지사 정병국 준비된 후보 김영선 南과 양자 대결 합동연설ㆍTV토론 변수 새누리 경기지사 후보 경선이 컷오프 탈락자 없이 4파전으로 확정됨에 따라 주자들은 1일부터 새롭게 결의를 다지며 경선 대비 레이스를 본격화했다. 현재 구도는 남경필 의원(5선수원병)이 앞서가는 가운데 원유철(4선평택갑)정병국 의원(4선여주 양평 가평)과 김영선 전 의원이 쫓아가는 1강3중 구도다. 변수는 17일부터 23일까지 의정부안양안산성남에서 예정된 4차례의 합동연설회와 두 차례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TV토론이 될 전망이다. 대의원과 당원 등 당심을 향해 지지를 호소하는 합동연설회도 중요하지만 당심과 여론조사로 표출될 민심을 동시에 잡을 수 있을 TV토론은 본선을 대비한 예비고사 성격으로 치열한 정책대결이 예상된다. 특히 상호질문이 이뤄질 경우 남 의원을 향한 질문공세가 이어지면서 일부 공방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남 의원은 이를 우려하며 페어플레이를 거듭 강조했다. 남 의원 측 관계자는 대한민국의 딸 박근혜를 지키는 경기도의 아들 남경필을 알리는 데 주력하겠다면서 본선 필승카드가 누구인지 강조하고, 페어플레이를 통해 상대방의 좋은 정책도 받아들이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는 경기를 내세우고 있는 원 의원은 도민에게 다가가는 행보를 지속하며 정책의 우월성을 부각시키는데 주력한다는 전략이다. 원 의원은 이날 통일의 길이라는 주제로 열린 세미나에서 차기 도지사는 통일한국을 열어가야 하는 시대적 소명을 가지고 있다며 통일 도지사의 비전을 제시했다. 경기북부 지역에 남다른 애정을 과시하고 있는 정 의원은 이미 남 의원에게 정책으로 따끔하게 공격할 테니 긴장을 늦추지 마라며 경고성 덕담을 할 정도로 정책대결을 벼르고 있다. 정 의원측 관계자는 K-밸리와 K-팝밸리, K-아트밸리 등 정책에서는 확실히 준비된 후보라고 주장했다. 김 전 의원은 이미 2위를 확보, 남 의원과 양자 대결구도가 될 것이라고 주장한다. 출마선언을 한 후 지속적으로 남 의원에 대해 비판적인 화살을 날리고 있다. 김 전 의원 측 관계자는 이제부터는 보도시 이름을 가나다순으로 명기해 달라며 나머지 세 후보를 자극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공짜 약속 남발 후보들 심판해 달라”

새누리당 최경환 원내대표는 1일 64 지방선거와 관련, 이번에야 말로 공짜 약속을 남발하는 후보들을 심판해 달라고 말했다. 최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 교섭단체 대표연설을 통해 선거를 앞두고 정파간 이합집산에 열을 올리며 말만 새정치를 외치는 야당과 대통령과 손발 맞춰 지방발전과 민생을 챙길 수 있는 힘 있는 여당 중 과연 누가 더 나은 지 국민들이 심판해주기 바란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그는 공짜 버스, 공짜 방과 후 학교, 공짜 고속도로 등 공짜 공약이 봇물 터지듯 터져 나오고 있다며 이 공짜가 진짜 공짜이냐, 결국은 주민들의 호주머니에서 나온 세금이다. 지금 지방정부의 재정상황이 이 공짜들을 다 감당할 수가 없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어 정치권은 공짜 퍼주기가 아니라 국민생활을 더 편리하게, 질 높게 하면서 동시에 경제적으로 더 파급효과가 있고 질 좋은 일자리를 많이 만들어낼 수 있는 일에 돈을 쓰는 경쟁을 벌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기초선거 공천폐지 대선 공약을 지키지 못한 것에 대해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면서 정당은 선거 때 후보를 내고 국민의 심판을 받는 것이 존재 이유 중 하나다. 이 책임을 회피하고, 후보들이 난립해서 선거를 혼탁하게 하고, 지역사회를 혼란에 빠뜨리는 것은 책임 방기라고 주장했다. 최 원내대표는 폭력국회에서 오는 정치불신을 타개하고자 했던 선진화법이 되레 무능국회의 원인이 돼 정치불신을 가중시키고 있다며 국회마비법으로 전락하고 있는 선진화법을 우리 스스로 보완하지 않으면 선진화법은 그 수명이 오래가지 못할 것이라며 국회선진화법의 개정을 요구했다. 이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집권여당다운 민생의 청사진이 제시되지 못한 무책임한 남탓 연설이라고 비판했다. 한정애 대변인은 브리핑을 통해 침체된 민생에 대한 구체적 청사진을 제시하지 않은 채 국회선진화법 등을 언급하며 대부분을 야당 탓으로 책임을 돌린 것은 참으로 실망스럽다며 국회선진화법 개정은 국회를 대화가 타협이 아니라 몸싸움이 난무하는 국회로 되돌리자는 국회후진화 개정법이다고 비판했다. 특히 한 대변인은 기초공천에 대한 사과는 최 원내대표의 대독 사과가 아니라 박근혜 대통령이 하셔야 한다면서 또 사과가 아니라 약속을 지키면 될 일이라고 지적했다. 강해인ㆍ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최창의 “교육재정 확충 공동 노력” 제안

최창의 경기도교육감 예비후보가 보수와 진보 등 진영을 막론한 모든 예비후보들에게 교육재정 확충 노력을 함께 하자고 제안했다. 최 예비후보는 1일 오전 경기도교육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세번째 교육정책 공약을 발표하면서 경기교육재정 확보를 위한 공동 노력을 제안했다. 앞서 창의학년제, 고교평준화 지역 확대 등을 제시한 최 예비후보는 이날 방과후 우리마을 학교, 학습클리닉 확대, 경기교육재정 확보 등을 공약으로 내놨다. 그는 오는 2015년 하반기 시범운영을 목표로 지역사회가 아이를 키우는 (가칭)방과후 우리마을 학교를 만들어 정규교육은 학교가, 방과후는 마을이 담당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방과후 우리마을 학교는 지자체의 교육경비보조금이나 지역주민의 협동조합 형식을 활용해 지역밀착형 특기적성 프로그램 위주로 만들 수 있도록 정책연구를 벌이겠다고 설명했다. 또 기초학력이 부진한 학생들을 위한 학습클리닉센터를 현재 7곳에서 2배 수준으로 높여 하위 20% 학생들이 흥미를 갖도록 기초학력 책임지도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 예비후보는 지방교육재정교부율 5% 상향을 실현하기 위해 국회 청원과 서명운동, 공개토론 요구 등 다양한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다른 예비후보들에게도 교육재정 확충 노력에 동참할 것을 제안했다. 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원유철 “평화통일 전제조건은 北 정상국가화… 강력하고 일관된 정책 필요”

국회 통일정책 세미나 환영사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로 통일을 여는 국회의원 모임 대표인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1일 국회 도서관 소회의실에서 열린 통일정책세미나에서 환영사를 통해 21세기 새로운 통일정책의 패러다임은 북한의 정상국가화라며 튼튼한 안보의 바탕 위에서 강력하고 일관성 있는 통일 정책 추진을 주문. 통일의 길, 북한의 정상국가화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날 세미나에서 원 의원은 한반도 평화통일을 위한 가장 중요한 전제조건은 북한의 진정한 개혁개방과 정상국가화에 있다면서 이같이 밝혀. 그는 이를 위해 전세계의 대의와 양심에 따라 북한의 개혁과 개방, 민주화를 통한 북한의 정상국가화를 위해 매진해야 한다고 강조. 앞서 그는 지난달 30일 박근혜 대통령의 드레스덴 3대 구상과 관련, 경기~평양, 수원~개성간 자매결연, 북한 문화관 건립, 도 통일부지사 신설 등을 포함한 도 차원의 구체적 실천 전략을 발표. 원 의원은 세미나 후 안성을 방문, 안성시민의 날 행사 참석에 이어 안성 중앙시장에서 시민상인들과 만나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한 지원을 강조. 그는 안성시장은 소설 허생전에 나오는 무대일 만큼 우리나라 3대 전통시장 중의 하나라며 앞으로 전통시장이 지역상권을 넘어 경기도의 큰 힘을 불어넣을 수 있도록 전통시장 활성화를 위해 도 차원의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밝혀. 정병국, 북부지역 표심잡기 광폭행보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1일 포천과 연천 일대를 누비며 경기북부지역 표심을 잡기 위한 광폭행보를 펼쳐. 정 의원은 연천군청과 연천 당협, 한반도 통일미래센터 건설현장과 포천시청과 포천 당협 등을 차례로 방문해 지역현안을 청취하고 국가안보를 위해 많은 부분을 희생해 온 경기북부지역 주민들에게 보답하는 도정을 펼치겠다며 접경지역 경제발전 및 주민생활불편 해소방안을 발표. 그는 접경지역 정책으로 △주한미군 반환 공여구역을 활용해 주한미군 주둔에 의한 주민피해 보상 추진 △저탄소 첨단녹색산업벨트를 조성해 융복합형 지식기반산업 및 신재생에너지산업 육성 △경기북부 특화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접경특화발전지구 지정 및 육성 등을 제시. 또한 △접경지역의 사통팔달 통행을 위한 교통인프라 확충 및 교통거점 육성 △치유 숲레저 숲 시대에 산림생태문화휴양자원을 활용한 지역주민 소득증대사업 발굴추진 △주민생활불편 해소를 위한 접경지역종합발전사업 추진 등도 밝혀. 정 의원은 지난달 30일 발표한 통일대박 경기도 7대 정책 역시 경기북부지역에서 시작한다면서 통일 한반도의 성장 동력은 경기북부지역에서 나오게 될 것이라고 강조. 한편 그는 연천의 한센인 마을인 다온마을 평생학습관과 포천시 노인복지관 등도 방문, 도 복지정책 등을 점검. 김영선 IT 최적화 신개념 농촌 건설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김영선 예비후보는 1일 IT가 최적화된 21세기형 신개념 농촌을 건설하겠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는 농촌도 먹을거리를 공급하는 단순생산에서 부가가치를 높이고 성장산업으로 발돋움하기 위한 신성장 동력화가 필요하다며 수요에 따른 맞춤형 농촌으로 개발하고 경기도형 농업활성화를 이뤄내겠다며 이같이 말해. 그는 신 농촌 건설을 위해 △어메너티 운동을 통한 농촌 관광자원 계획 수립추진 △동북부 지역에 아토피센터 및 힐링타운 건설 △마리나항 조성지원, 체험위주 해양레저 개발을 통한 경기만 해양레저관광기반 조성 △농수임산물 클러스터를 조성을 통한 농수산업의 고부가 가치화 △바다농장 조성을 통한 축산과 화훼산업 육성 등을 공약. 특히 그는 경기도 농림어업은 더 이상 1차 산업이 아니라 생산, 임가공, 마케팅에 이르는 6차 융합산업으로 발돋움 해야 한다고 강조. 김 예비후보는 또한 한중 FTA에 대비해 농촌 주민들의 삶을 지속가능토록 유지할 수 있도록 농업생산기반을 첨단화해 소득도 현재보다 훨씬 높고, 쾌적하고 살기좋은 농촌, 살고 싶은 농촌 여건을 조성하겠다고 피력. 김진표 깨끗한 정책선거 하겠다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수원정)이 1일 이번 경기지사 선거를 매니페스토를 통한 깨끗한 정책 선거로 치르겠다며 매니페스토 홍보에 적극 나서 눈길. 김 의원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한국매니페스토실천본부를 방문 국민에게 약속하는 정책들은 실현 가능성과 지속 가능성에 역점을 둬 매니페스토 정신을 실천하겠다라는 내용의 서약문을 이광재 사무총장에게 전달. 김 의원은 특히 이번 새정치민주연합 후보 선출을 위한 토론이 이미지만 중시하는 토론이 돼서는 안된다며 후보들이 내세우는 정책에 대해 목표, 실현방법, 기간, 재원 등을 꼼꼼히 따지는 매니페스토 토론을 제안했다고 설명. 그는 이어 매니페스토만이 포퓰리즘 공약을 막을 수 있다는 점에서 새 정치의 대의에도 부합된다며 국민에게 실천 가능한 약속을 하고 이를 지키자는 매니페스토가 곧 새 정치라고 강조. 이에 이광재 사무총장은 매니페스토는 후보들이 구체적인 정책 대결을 펼치는 것은 기본이고 이를 통해 자신의 철학과 비전이 무엇인지를 국민에게 알리는 것이라며 약속을 지켜 국민의 신뢰를 얻는다는 점에서 매니페스토가 곧 새정치라고 화답. 김창호, 어르신 종합케어 정책 추진 ○새정치민주연합 김창호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일 오전 11시 대한노인회 경기도연합회 사무실에서 개최되는 경기 노인지도자 입학식에 참석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 경기 노인지도자는 9개월간의 과정으로 이뤄지며 일선 노인지도자들을 교육해 존경받는 노인상 확립과 기간 조직의 활성화를 도모하고 효율적인 운영을 목적으로 하고 있는 시스템. 이어 김 예비후보는 오후 2시에는 어르신 종합케어시스템 현장을 방문해 어르신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할 계획. 김 후보의 이번 방문은 새정치민주연합 중앙당 차원의 민생현장 프로그램으로 의왕시 소재 사랑채 노인복지관에서 함께하는 자리. 이날 행사에는 김한길안철수 공동대표를 비롯해 새정치민주연합 경기지사 예비후보들이 참석, 기초노령연금을 비롯한 어르신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한 당의 종합적 노인복지정책 보고로 어르신 종합케어를 위한 간담회와 보건소 이동진료 자원봉사 등의 순으로 개최될 예정. 강해인ㆍ김재민기자 hikang@kyeonggi.com 원조 따복마을에 한 수 배우러 왔습니다 남경필, 수원 꽃뫼마을 방문 주민들에 경험ㆍ조언 등 요청 ○새누리당 경기지사 주자인 남경필 의원(수원병)은 1일 핵심공약인 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따복마을)의 원조격인 수원시 팔달구 꽃뫼마을을 방문. 남 의원은 2년전 여기 공부방이 운영되는 것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았다. 아파트 공간에 과거의 따뜻한 공동체가 결합돼 아이까지 걱정 없이 맡기는 것을 보고 이런 따뜻하고 복된 마을 공동체를 만들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다며 마을 주민들에게 경험과 조언을 요청. 주민들은 5년 전부터 본격적으로 커뮤니티 공간을 만들고 아파트 주민들이 과외와 같은 재능기부도 한다면서 사교육비도 절감되고 봉사를 하면서 봉사자 스스로 성장이 되기도 한다고 화답. 또한 음식물쓰레기와 버려지는 낙엽을 거름으로 꽃과 나무들을 심는 등 자연친화적인 삶을 살고 있다. 대한민국에서 가장 많은 식물이 자라는 아파트가 됐고 상금으로 300만원도 받았다며 집에 엄마아빠가 없으면 아이들이 자연스럽게 옆집 혹은 아래, 윗집으로 간다고 따뜻한 마을 분위기를 설명. 주민들은 책이나 에어컨, 제습기를 기증하는 등 주민들 스스로 운영하는데 자부심을 느껴야하며 주민간 합의를 이끌어내는 과정이 중요하기 때문에 관이 주도하면 안되고 주민에게 맡겨 달라면서 다만 공간 만들기가 쉽지 않으므로 공동주택관리법에 기준을 세우는 등 정책적으로 제도화해 달라고 주문. 남 의원은 꽃뫼마을처럼 아름다운 따복마을이 많이 생겨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피력.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野·양대노총 “비정상 공기업 경영평가 중단하라”

새정치민주연합 등 야권과 민주노총ㆍ한국노총이 1일 정상화 대책 실행 도구로 전락한 비정상적 공공기관 경영평가를 즉각 중단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새정치민주연합 설훈(부천 원미을)ㆍ조정식(시흥을)ㆍ김현미(고양 일산서)ㆍ남윤인순 의원과 정의당 박원석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공기업 경영평가가 공기업의 성과 평가 수단이 아닌 공공기관 전반에 걸친 강력한 통제 수단으로 악용돼 왔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들은 특히 경영평가에 재무예산관리, 자구노력 이행 평가 등의 지표가 포함된 데 대해 민영화와 자산매각으로 부채해소를 강제하는 지표라면서 공공기관 부채 주범으로 지목된 대부분의 정책사업이 이명박정부 당시 경영평가에서는 만점에 가까운 점수를 받았는데 이제 모든 책임을 해당 공공기관과 노동자에게 전가하는 고무줄 평가라고 지적했다. 이어 지난 2월17일 경영평가단 단장ㆍ부단장 임명에서부터 문제가 시작됐다. 임명 인사 중 한 명이 지난 이명박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를 추진하며 노사관계를 문제 삼아 무려 4명의 기관장 해임을 건의한 노골적인 반 노조 인사였기 때문이라고 비판했다. 이들은 또 지난달 8일 경영평가단 출범 워크숍에서 경영평가단 노사복리후생팀 15명 중 9명이 사퇴한 것과 관련 정부가 추진하는 경영평가가 심각하게 왜곡됐다는 문제제기였다면서 이미 경영평가가 공정성과 정당성을 잃었음이 만천하에 드러났다고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그러면서 평가위원 인사부터 지표선정까지 단 하나 잡음 없이, 의혹 없이 이뤄진 것이 없다며 공공기관의 성과를 평가해 사업효율성을 제고한다는 경영평가 본래의 취지는 간데없고 박근혜 대통령 식 불통 정책을 강요하는 도구로 철저히 전락했다고 일침을 가했다. 설 의원은 정부ㆍ여당은 공공노조에 대해 낙후된 인식을 갖고 있다며 노조를 없어져야 할 대상으로 생각하는 건 아는지 묻고 싶다고 꼬집었다. 조 의원도 이명박 정권, 박근혜 정권에서 공기업을 잘못된 정부정책의 희생양으로 만들었다며 경영평가를 통해 (공기업을) 옥죄겠다고 하는데 보금자리 사업, 4대강 사업 등 국민 동의를 구하지 않고 잘못된 정책을 이행한 데 대한 반성이 선행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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