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천 女전략공천, 당의 뜻 존중… 유동균 “필승의 밀알 될 것” 출마 포기

새누리당이 과천시를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 과천시장 출마에 잰 걸음을 보이던 예비후보자들이 집단 반발하고 있는 가운데 유동균 예비후보가 26일 새누리당 당원으로서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드릴 때라며 출마 포기를 공식적으로 선언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날 그동안 과천시 발전을 위해 각 분야별로 정책을 구상해 왔고 지역주민들과도 다양한 의견을 나눴다 며 하지만 과천시가 여성우선추천지역으로 선정됨에 따라 당의 뜻을 받아 들이기로 했다고 밝혔다. 그는 또 예비후보로서 아쉬움이 남지만 당의 결정에 저항해 선거를 지속하는 것은 정당인으로서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유 예비후보는 이어 과천이 여성전략우선공천지역으로 선정된 후에도 과천시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정책행보를 지속해 나갔으나 이제는 과천시민들에게 아름다운 마무리를 보여드릴 때라고 생각한다고 덧붙였다. 특히 유 예비후보는 새누리당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승리를 해야만 규제개혁과 경제개혁 등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다라며 과천 대도약을 위해 준비했던 공약인 창조경제 타운 조성, 글로벌 스마트 교육도시를 위해 지속적인 노력에 힘쓰겠으며 이를 위해 새누리당이 지방선거에서 승리할 수 있도록 한 알의 밀알 될 것이라고 약속했다. 과천=김형표 기자 hpkim@kyeonggi.com

‘거대 야당’ 출범… ‘무공천 내홍’ 속 앞날 첩첩산중

계파 갈등 봉합ㆍ20%대 하락 지지율 올리기 등 난제 산적 광역단체장 공천룰 확정도 관건 지방선거 첫 시험대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을 통합한 새정치민주연합(이하 새정치연합)이 26일 서울 잠실 올림픽공원에서 중앙당 창당대회를 열고 공식 출범했다. 그러나 새정치연합의 앞길이 밝지만은 않다. 계파 갈등을 봉합하고 20%대로 떨어진 당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며 공천룰을 정하는 것도 이제부터가 시작이다. 새정치연합이 본격 출범한 가운데 화학적 결합을 통해 64 지방선거 승리를 이룰 수 있을지 주목되고 있다. 새정치연합은 내주부터 선거대책위원회 체제를 마련하고 본격적인 지방선거 체제로 전환할 예정이다. 우선 창당 과정에서 드러난 균열들을 어떻게 메워나갈지가 관건이다.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방선거 무공천과 관련해 당내에서 논란이 터져 나오고 있다. ■ 기초선거 정당공천 무공천 논란 해결 창당대회 직후 새정치연합은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정당을 등록하고 27일에는 신당의 첫 지도부 회의가 열리고 이후 국회의원의 당직 겸임을 금지(자제)한 원칙에 따른 당직 인선도 속도감 있게 진행된다. 그러나 신당의 과제는 산적해 있다. 우선 안 대표와 문재인 의원의 갈등 봉합이다. 지난 25일 오후, 두 인사가 전격적으로 인사동 회동을 했지만 대선 후 남아있던 갈등이 일거에 해소되기엔 부족하다는 평가다. 또 기초선거 무공천에 대해서도 양측의 입장 차이는 여전하다. 안 대표는 무공천을, 문 의원은 무공천 재검토가 기본 생각이다. 64 지방선거에서 기초의회 및 단체장 선거에서 참패할 경우 신당의 지도부 책임론이 다시 비등할 공산도 있다. ■ 통합신당 지지율 올리기 과제 하향 추세를 그리고 있는 신당의 지지율을 끌어올려야 하는 것도 신당이 풀어야 할 과제다. 창당 선언 직후 30% 후반대를 찍었던 신당 지지율은 6ㆍ15와 10ㆍ4 삭제 논란 등을 겪으면서 20%대로 추락했다. 지방선거의 선거 결과 다수가 당 지지율로 수렴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현재의 신당 지지율로는 지방선거 승리를 장담키 어렵다는 것이 민주당 내 중론이다. 무엇보다 이번 지방선거는 야당이 수성(守城)을 해야 하는 입장이다. 따라서 지방선거에서 패배할 경우 7월30일 국회의원 재보궐선거까지 영향을 미치게 돼 김한길안철수 대표의 지도력에 큰 타격이 가해질 수 있다. ■ 지방선거 공천룰 확정 최대 관건 공천룰 확정도 관건이다. 기초선거에 대해서는 무공천을 결정했지만, 광역단체장 공천 방식에 대해 야권은 창당 후로 모든 일정을 미뤄둔 상태다. 이 과정에선 5 대 5 지분 논란이 다시 비등할 공산이 크다. 지난 25일 안 의원을 떠난 윤여준 새정치연합 의장과 거취에 대해 심각하게 고민 중인 박호군ㆍ홍근명 공동위원장 등의 빈자리를 안 의원 측이 짧은 시간 동안 쓸 만한 인재로 채울 수 있느냐가 관건이다. 짧은 시간 내 모든 절차를 마치더라도 기호 1번을 앞세운 새누리당과의 기초선거 경쟁에서 무소속으로 뛰는 민주당 성향 인사가 선전할 수 있을지도 관심거리다. 야권표 분산을 해결할 묘안은 현재로선 뚜렷하지 않은 상태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병국 “46용사 희생 헛되지 않게… 남북 군사적 신뢰관계 구축해야”

해병대 2사단 방문 천안함 용사 동생 이상훈 이병과 전우애 나눠 ○새누리당 정병국 의원(여주양평가평)은 26일 천안함 폭침 4주기를 맞아 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이상훈 이병을 만나 격려와 위로의 말을 전하고 나이를 뛰어 넘는 진한 전우애를 나눠. 정 의원은 이날 이 이병이 복무 중인 해병대 2사단을 직접 방문해 위로하고 형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해병대에 자원입대한 것은 온 국민에게 귀감이 되는 행동이라고 격려하면서 준비한 책들을 선물. 그는 또한 천안함 46용사의 희생이 헛되지 않도록 국가와 온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할 때라며 더 이상의 비극을 막기 위해서는 최대한 빠른 시일 안에 남북이 군사적 신뢰관계를 구축해야 하며 국회와 정부차원에서 대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밝혀. 이에 이 이병은 해병대 대선배인 정 의원님을 통해 위로와 함께 나라를 사랑하는 마음과 국가 안보를 수호하고자 하는 의지를 다시 한 번 다질 수 있었다며 같은 사단에 복무중인 정 선배님의 아들과 함께 멋진 군 생활을 함께 하겠다고 화답. 이 이병은 천안함 갑판병으로 복무하다 전사한 고 이 하사의 막내 동생으로 형제가 전사했을 경우 병역법에 의거해 보충역으로 복무할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해병대에 자원입대. 한편 정 의원은 오전 평택 제2함대 사령부를 방문, 천안함 46용사를 추모하고 헌화. 김영선 4만불 이끌 신 여성시대 열 것 ○새누리당 김영선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여성이 4만불 경기도의 주역이 되는 신 여성시대를 열겠다고 밝혀. 김 예비후보는 이날 오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성에 대한 여성 자신의 인정능력 향상단결 등을 전제한 21세기 여성시대 비전을 제시하고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신 여성시대 공약을 발표. 그는 신 여성시대를 이끌기 위한 세 가지 지원 대책으로 △여성 고용활성화를 위한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 △저소득층 출산 장려 △다문화가정 지원 정책 등을 제시. 맞춤형 고용 프로그램의 경우, 전체 기혼 여성의 20.1%인 195만명에 달하는 경력단절 여성에게 고용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도내 각 시군에 새로 일하기 센터 구축과 8대 권역별 여성인력 지원센터 설치 등을 피력. 저소득층 출산장려를 위한 지원 대책으로는 국민주택기금을 이용하는 3자녀 이상 다자녀 가정 중 무주택 세대에 대한 주택공급 확대와 주택구입 및 전세자금 대출지원제도 확대 등을 밝혀. 김 예비후보는 여성의 적극적인 경제 활동이야말로 저성장시대에 접어든 우리 경제에 새로운 활력소라며 이를 촉진할 수 있는 인프라 구축이 필요하다고 강조. 김진표, 교통ㆍ복지ㆍ일자리 정책 행보 속력 ○새정치민주연합 김진표 의원(수원정)이 교통뿐만 아니라 복지일자리 등 다양한 주제의 정책 행보로 눈길. 김 의원은 27일 오전 10시30분 경기도의회 4층 소회의실에서 맘(Mom) 편한 보육정책은 무엇인가?를 주제로 보육정책 토론회를 개최할 계획. 김 의원은 저출산 고령화에 대비해 마음 놓고 아이를 낳고 기를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국가와 지방자치단체가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며 엄마가 행복한 경기도를 만들기 위해 전문가들과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여 정책에 반영할 것이라고 밝혀. 이날 토론회는 김 의원이 좌장을 맡고 김익균 협성대 아동보육학과 교수가 주제발제. 토론자로는 이창수 안양보육교사교육위원장, 천영미 경기도의원, 강원미 경기도어린이집연합회 가정분과 부위원장과 학부모 대표로 박난영씨가 참여하며 사회는 문경희 경기도의원이 맡을 예정. 원혜영 신당, 공천폐지 대통령과 담판져야 ○새정치민주연합 원혜영 의원(부천 오정)은 26일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 문제와 관련, 새정치민주연합 지도부가 박근혜 대통령과 최종 담판을 해야 한다고 요구. 오는 6ㆍ4 지방선거에서 새정치민주연합 혼자서만 무공천으로 선거를 치를 경우 자멸할 수 있다는 판단에서 나온 것으로 관측. 원 의원은 이날 국회 정론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새롭게 태어난 통합신당의 기치 아래 전 당원이 단결해 총력으로 기초선거 정당공천 폐지를 관철하기 위한 대 청와대, 대여투쟁을 전개해야 한다며 이같이 강조. 원 의원은 특히 새정치민주연합 김한길ㆍ안철수 공동대표는 시한을 정해 영수회담을 관철해내고 조속히 기초공천폐지를 실천해 내도록 해야 한다면서 박 대통령의 약속이행 조치가 없을 시 즉각적이고 전면적인 장내외 투쟁에 돌입해야 한다고 촉구. 김상곤, 양평 생태학습장 조성 주민간담회 ○새정치민주연합 김상곤 경기지사 예비후보는 26일 오전 양평 두물머리를 방문해 지역 현안인 생태학습장 조성과 관련해 현지 주민들과 간담회를 열고 의견을 수렴. 김 후보는 이 자리에서 4대 강 사업이 초래한 전국 현안 중에서 유일하게 이뤄낸 두물머리 생태학습장 조성에 대한 사회적 합의는 반드시 지켜져야 한다면서 정부가 실행을 위한 현실적 실행방안을 내놓고 경기도와 양평군도 책임에 맞는 역할을 다해야 한다라고 주장. 그는 두물머리는 농민들이 수십년 자연과 더불어 살아오며 가꾸어온 한국 유기농업의 상징이라면서 여기서 합의한 상생모델을 지키고 잘 발전시켜 두물머리 유기농이 경기도 유기농업의 기초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덧붙여.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노후화된 공동주택 관리비 지원 나서겠다 원유철, 군포 아파트ㆍ부동산聯 간담회 ○새누리당 원유철 의원(평택갑)은 26일 군포시 아파트 연합회 대표자, 부동산 연합회 임원들과 간담회를 갖고 노후화된 공동주택에 대한 경기도 차원의 지원을 통해 관리비 절감에 나서겠다고 밝혀. 군포시 아파트 연합회 대표들은 현재 군포는 82.4%가 아파트 주민인데 아파트 노후화로 거래가 잘 되지 않고 있다면서 집값 하락과 주택시장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에 힘써줄 것을 요청. 이에 대해 원 의원은 군포시를 비롯해 도내 대부분의 주거형태 중 공동주택이 차지하는 비율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10년 이상된 공동주택의 주민공동시설 관리비용과 열효율성 향상을 위한 시설 교체 비용을 도가 지원토록 해 주민 복리 및 편익 향상과 관리비 절감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

경기지사 후보 ‘국민경선’으로 선출

경기지사 경선 방식을 놓고 입장차를 보이고 있는 새정치민주연합이 64지방선거 광역단체장 후보 선출을 위해 일반 국민과 당원을 구분하지 않고 선거인단에 참여시키는 국민경선 방식을 도입키로 했다. 이번 지방선거에서는 창당준비위 상태에서 통합신당에 참여하는 안철수 의원 측의 입장을 고려했기 때문이다. 이상민 당헌당규 분과위원장은 26일 오전 한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새정치연합과의 통합 사정을 반영해서 당원, 비당원을 고려치 않고 똑같이 선거인단으로 삼는 국민경선을 채택했다고 이같이 밝혔다. 이 위원장은 국민경선은 당원, 비당원 가리지 않고 선거인단으로 다 포함시키고 표의 가치도 똑같이 한다는 의미라며 민주당은 기존에 이미 당이 있고 당원들도 있는데 새정치연합은 당원이 없다. 당원을 포함해서 당원을 별개의 선거집단으로 해서 하는 건 공정치 못할 우려가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이어 국민경선에 여론조사가 가미되는 것은 당연하다며 그러나 여론조사만으로 끝내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따라 통합신당 지방선거 공천방식은 국민참여경선, 당원경선에 국민경선이 추가됐다. 구체적인 국민경선 반영 비율은 추후 최고위원회의에서 결정할 예정이다. 새정치연합 광역단체장 선거 경선 룰이 결정되면 경기지사 경선은 새누리당 경선(4월24일)을 감안하면 다음 달 27일쯤 실시할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경기지사 출마를 선언한 원혜영(부천 오정)김진표 의원(수원정), 김창호김상곤 등 4명의 후보는 경선 방식을 놓고 서로 다른 입장을 보였다. 김상곤 예비후보는 100% 여론조사 방식을 지지하고 원혜영김창호 후보는 100%국민배심원단(오픈프라이머리)방식을 주장하고 있으며 김진표 의원은 당원이 선출하는 완전경선을 요구했다. 강해인기자 hikang@kyeonggi.com

정치색 물든 市교육감선거 정치중립 ‘흔들’

인천시교육감 선거에 나선 일부 예비후보가 블로그와 트위터 등 SNS에 특정 정당인과 찍은 사진을 공개하는 등 교육의 정치 중립성을 훼손시키고 있다. 26일 인천시 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자는 당대표국회의원당원협의회장 등 유권자들이 특정 정당과 동일시 하는 인물과 함께 찍은 사진 등을 홍보물에 기재할 수 없다. 이는 블로그와 트위터, 페이스북 등 SNS에서도 마찬가지로 적용되고 있다. 그러나 일부 시교육감 예비후보는 특정 정당의 인사와 함께 찍은 사진을 버젓이 SNS에 공개하는 등 교육의 정치 중립성을 망각하고 있다. 김한신 시교육감 예비후보는 이날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 관련 사진을 자신의 블로그(http:blog.naver.com018hsk2)에 게재하면서 새누리당 유정복 국회의원과 단 둘이 나란히 찍은 사진 2장을 공개했다. 또 지난 17일 같은 블로그에 어깨동무연합산악회 시산제 참석 관련 사진을 올리면서 유정복 국회의원과 이학재 국회의원 등 새누리당을 대표하는 국회의원들과 나란히 찍은 사진 4장을 게재했다. 이밖에 김 예비후보는 새누리당 시의원 예비후보 등과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있다. 안경수 시교육감 예비후보도 지난 25일 자신의 트위터(https:twitter.comKyoungsooAhn)에 새누리당 박창화남무교 연수구청장 예비후보의 선거사무실 개소식 사진을 올렸으며, 이밖에 다양한 행사에서 유정복 국회의원 등 새누리당 특정 인사의 이름을 거론한 사진과 글을 게재하고 있다. 한 지역 교육계 인사는 일부 유권자들은 교육감 예비후보의 인물과 정책을 평가하는 것이 아니라, 예비후보의 정치적 성향을 보는 경향이 더 강하다며 이러한 부분 때문에 교육감 예비후보들은 특정 정당의 이미지를 가져오려고 애를 쓸 뿐, 교육의 정치 중립성을 버린지 오래다고 지적했다. 이와 관련, 시선관위 사이버팀 관계자는 사실 여부를 파악해 김한신 예비후보 측에는 관련 사진을 삭제하도록 시정조치했다며 안경수 예비후보는 정확히 사진으로 표현된 부분은 없지만, 글에서 충분히 특정 정당을 표방하는 의미가 있다고 해석해 검토후 시정조치를 내릴 예정이다고 말했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유정복 시장 예비후보 서구청장 예비후보 지지 방문

○인천시장 후보 출마를 선언한 유정복 전 안전행정부 장관이 새누리당 이행숙 서구청장 예비후보 사무실을 지지 방문. 유 후보 방문 소식을 듣고 박승희, 문현주, 문천환, 최영완, 박용갑, 김경봉 등 서구 시의원 후보를 비롯해 구의원 후보가 대거 참석해 눈길을 끌었으며, 지역 주민 200여 명도 몰려 이 예비후보 사무실을 가득 메우는 등 성황. 유 장관은 이 자리에서 평소의 신념을 비롯해 박근혜 대통령과의 인연을 밝히는 등 편안한 분위기에서 지역 주민과 담소. 특히 이행숙 예비후보는 대통령과 같은 여성만이 갖는 강점을 갖고 있다며 대선 당시 보여준 역량을 감안할 때 앞으로 기대되는 재원이다고 강조하는 등 지지 선언. 이어 인천은 모든 인프라와 기반을 가지고도 정체된 상태다며 시민의 뜻과 의지를 모아 새로운 인천의 시대를 만들겠다고 약속.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 새누리당 인천시당 야권 연대 정의당 시당 사실 무근 역공 ○새누리당 인천시당이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이 연대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 성명을 내자, 정의당 인천시당이 근거 없는 비난이라며 반박.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26일 새정치민주연합과 정의당, 아예 합당하라 제목의 성명을 내고 정의당과 새정치민주연합이 합당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며 비판. 이에 정의당 인천시당은 공당의 본분과 예의를 벗어난 성명으로 연대 움직임이 있다는 근거조차 명확히 들지 못하고 있다고 새누리당의 행태에 대해 비난. 이어 새누리당이야말로 정치적 신념을 제대로 실현하려면 지난 대선 공약을 지켜야 한다며 근거 없이 뜬 소문을 떠들기보다 공당의 역할을 돌아보며 자중하길 바란다고 역공. 박용준기자 yjunsay@kyeonggi.com 김영태 시교육감 예비후보 초등학교 찾아 대청소 구슬땀 ○김영태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는 26일 인천시 서구 신석초등학교를 방문해 지역봉사단원과 함께 환경취약지 대청소에 나서 눈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참가한 지역봉사단원 및 학부모 50여 명과 교육환경에 대해 의견을 나누고, 환경 개선을 위한 근본적인 해결책을 제시하겠다고 약속. 김 예비후보는 학생들이 공부하기 위한 환경은 흔히 물리적인 공간만을 생각하기 쉽지만, 학생의 공부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주변 모든 것의 상태를 의미한다며 교사와 학부모가 학생들이 안전하고 깨끗한 환경에서 효과적으로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를 만들어줘야 한다고 강조. 한편, 김 예비후보는 이날 인천사회복지회관에서 열린 인천노인생명희망센터 개소식에도 참석해 지역 어르신들을 격려.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김한신 시교육감 예비후보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 참석 ○김한신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오른쪽)는 26일 인천시청 앞 광장에서 열린 천안함 용사 4주기 추모식에 참석해 나라를 위해 희생하고 순직한 고인들의 고귀한 넋을 위로. 김 예비후보는 행사에 참석한 유족을 격려하고 박노진 보훈지청장(가운데), 임병호 광복회장(왼쪽) 등 주요 인사와 나라 사랑 교육 등 교육정책에 대해 논의. 김 예비후보는 조국을 위해 희생한 46인의 용사에 대해 마음 깊이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며 시교육감 예비후보로서 앞으로 학생들의 나라 사랑 교육을 위해 힘쓰겠다고 강조.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전용철 동구청장 예비후보 창영복지관서 배식봉사 분주 ○새정치민주연합 전용철 동구청장 예비후보(53)는 26일 동구 금창동 창영복지관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 어르신 배식봉사에 나서 눈길. 지난 2008년부터 꾸준히 창영복지관에서 봉사활동을 펼치는 전 예비후보는 배식봉사를 하면서 어르신들로부터 많은 이야기를 듣는다며 삶의 지혜도 배우고, 실질적으로 어르신들께 필요한 것이 무엇인지 정책 방향도 모색할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라고 설명. 전 예비후보는 최근 기초생활수급 조건이 까다로워지면서 기초생활보장 수급자에서 탈락한 어려운 형편의 어르신이 많다며 현실성 있는 대책을 조속히 마련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 전 예비후보는 지난 2010년 지방선거에서 인천시의원에 당선돼 산업위원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사단법인 일자리 창출 연구소 이사, 인천시사회복지사협회 정책자문위원으로 활동 중. 김미경기자 kmk@kyeonggi.com 김정헌 시의원 예비후보 장애아ㆍ부모들의 고통 공감 ○새누리당 김정헌 시의원 예비후보가 ㈔한국장애인 부모회 인천 중구지부 사무실 개소식에 참석해 장애인과 장애 자녀를 둔 부모들로부터 삶 속 여러 고충을 접해 들은 뒤 깊은 공감을 표시. 김 예비후보는 이 자리에서 지난 4년간 펼친 의정이 장애인 가족에게 많은 도움이 안 된 것 같아 미안한 마음이 든다며 남은 기간은 물론 재선이 되면 다양한 장애인 정책 수립과 예산지원을 위한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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