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의왕시장 출마예정인 예창근 전 경기도 제2행정부지사(59)는 5일 의왕선관위에 예비후보 등록을 한 뒤 의왕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본격적인 공천경쟁에 돌입. 예 전 부지사는 1995년부터 의왕시에 거주하면서 공직 특성상 의왕시보다는 경기도와 다른 지역을 위해 일해, 의왕시에 대한 미안함과 안타까움을 지니고 있었다며 저와 제 가족을 지켜준, 여생을 보낼 제2의 고향 의왕을 위해 남은 인생을 바쳐야겠다는 각오로 출마를 결심했다고 출마배경을 설명. 이어 30여 년 동안 중앙ㆍ광역ㆍ풀뿌리행정을 두루 거치며 쌓은 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의왕시를 최고의 환경, 첨단 경제, 상생복지가 조화를 이루는 참!! 좋은 의왕을 만들기 위해 생활하기 참!! 좋은 도시구조, 자식 키우기 참!! 좋은 교육환경, 돈 벌기 참!! 좋은 경제기반, 사람답게 살기 참!! 좋은 문화복지기반, 건강 지키기 참!! 좋은 힐링공간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비전을 제시. 의왕=임진흥기자 jhlim@kyeonggi.com
새누리당 남경필 의원(5선수원병)과 유정복 안전행정부 장관(3선김포)은 5일 각각 경기지사와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남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중진연석회의에서 저를 사랑해주고 많은 조언을 아끼지 않았던 당 최고지도자 선배님들 앞에서 저의 결심을 공식적으로 밝히고 싶다며 경기지사 선거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고 말했다. 그동안 원내대표 경선을 준비해 왔던 남 의원은 경기지사로 방향을 선회한 이유에 대해 새정치를 내세웠다. 그는 제3지대 신당창당이 새정치는 아니다. 옛날 정치의 반복일 뿐이라며 국민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다. 몸싸움이념싸움 지분싸움을 하지 않는 게 바로 새 정치라고 말했다. 특히 그는 15년 동안 미래연대, 새정치수요모임, 민본21 등 동료 의원들과 함께 새정치를 고민하고 시도해 왔다면서 새정치를 위한 길이 어렵고 외로웠지만 포기하지 않고 꿋꿋이 걸어왔는데 이제 새정치 제가 하겠다고 강조했다. 유 장관은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오늘 장관직 사직원을 제출했다면서 인천시장 후보로 출마하기 위해서다라고 밝혔다. 유 장관은 출마이유에 대해 이번 지방선거 성패가 향후 대통령의 안정적 국정 운영과 대한민국의 미래 성장을 판가름할 것이라며 자신의 안위와 영달을 지키기보다 나를 필요로 하는 곳에 온몸을 던지는 게 참된 정치인이라는 평소 소신을 따르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재민기자 jmkim@kyeonggi.com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이 경기지사 선거 출마를 선언하자 민주당 경기지사 주자들이 일제히 환영 의사를 밝히고 있으나 남모를 속앓이를 하고 있다. 이는 지난 2009년 도교육감 보궐선거와 2010년 지방선거에서 김 전 교육감의 당선을 위해 민주당이 남모르게 힘을 싣거나 무상급식 예산 확보, 학교용지분담금 갈등 과정에서 김 전 교육감의 정책 실현을 위해 애써왔던 것이 오히려 독(?)이 되어 돌아왔기 때문이다. 특히 당안팎에서 김상곤 추대설이 끊이지 않는데다 김 전 교육감이 경선 참여선언을 하지 않고 있기 때문에 민주당 경기지사 주자들로는 답답할 뿐이다. 이들은 경선주장 외에 별다른 내색 조차 못하고 있다. 5일 지역정가에 따르면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신당창당을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인 가운데 새정치연합 지분으로 경기지사 후보로 김상곤 전 교육감을 낙점했다는 설이 지속적으로 제기되고 있다. 이는 신당 창당 과정에서 수도권 3개 지역 중 민주당이 박원순 서울시장, 송영길 인천시장 등 현역 단체장을 선거에 출마시키는 반대급부로 경기도에는 새정치연합 측 후보가 출마할 것이라는 정치공학적 분석에 의한 것이다. 이같은 설이 새어나오면서 지난 수개월 동안 경기지사 출마를 위해 달려온 민주당 주자들은 신당창당으로 인해 경선조차 하지 못한 채 뜻을 접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위기감에 휩싸이고 있다. 지방선거가 3개월도 채 남지 않은 가운데 신당 창당 논의가 이뤄지면서 아직까지 경선룰조차도 정해지지 않아 이같은 분위기가 자칫 경선을 통과하더라도 본선거에 악영향을 받게 될 것이라는 우려도 일고 있다. 민주당 한 후보 캠프 관계자는 새정치 실현이라는 큰 틀속에서 신당 창당이 추진되고 있어 민주당 출신 후보들은 이렇다할 불만조차도 티내지 못한채 그야말로 벙어리냉가슴만 앓고 있다고 말했다. 또 다른 후보 캠프 관계자는 민주당과 새정치연합이 새로운 시대에 맞는 새정치 실현을 하겠다고 신당창당을 추진하면서 경선도 없이 지분나누기식으로 김 교육감을 추대하려 해서는 결코 안될 일이라고 말했다. 정진욱기자 panic82@kyeonggi.com
오는 6ㆍ4 지방선거를 90일 앞둔 6일부터 후보자 명의의 광고 및 후보자 광고출연이나 출판기념회 및 의정보고회 등이 제한된다. 또 선거에 출마하는 공무원 등은 이날까지 사퇴해야 한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5일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공직선거법을 소개하고 각 정당과 예비후보자 등에게 금지되는 행위를 발표,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다. 공직선거법은 후보자 간 실질적인 기회균등을 보장하고 선거의 부당한 과열경쟁으로 말미암은 사회경제적인 손실을 막기 위해 시기에 따라 선거와 관련한 행위를 제한하거나 금지하고 있다. 이에 따라 6일부터 선거 당일까지는 정당 또는 후보자의 명의를 나타내는 저술ㆍ연예ㆍ연극ㆍ영화ㆍ사진 등을 규정 외 방법으로 광고할 수 없으며 후보자는 방송ㆍ신문ㆍ잡지 등의 광고에 출연할 수 없다. 또한 후보자와 관련 있는 저서의 출판기념회를 개최할 수 없으며 국회의원과 지방의원들이 의정 활동을 보고함에 있어 인터넷 홈페이지ㆍ게시판ㆍ대화방 등에 게시하거나 전자우편ㆍ문자메시지로 전송하는 외의 방법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아울러 선거의 공정성을 확보하기 위해 공무원 등 공적 신분을 가진 사람이 선거에 출마하거나 선거운동을 하려면 선거일 전 90일까지 사직해야 한다. 이에 따라 공무원, 정부투자기관ㆍ지방공사ㆍ지방공단의 상근임원, 언론인 등은 이번 지방선거에 출마하려면 이날까지 그 직을 그만둬야 한다. 또 통ㆍ리ㆍ반장이나 주민자치위원, 향토예비군 중대장급 이상의 간부가 선거사무장, 선거연락소장, 선거사무원, 예비후보자ㆍ후보자의 활동보조인, 회계책임자, 연설원, 대담ㆍ토론자, 투표참관인, 부재자투표참관인이 되고자 할 경우에도 이를 사퇴해야 한다. 다만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회 의원이 해당 선거구에 다시 출마하는 경우에는 사퇴하지 않아도 되며 국회의원이 지방자치단체장선거에 출마하는 경우에는 후보자등록신청일인 오는 5월15일 전까지 사퇴하면 된다. 중앙선관위는 공직선거법에서 시기별로 제한ㆍ금지하는 행위를 다르게 규정하고 있다고 설명하면서 정당이나 후보자, 유권자들이 공직선거법을 몰라 이를 위반하는 사례가 없도록 유의해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선거와 관련한 각종 문의사항은 중앙선관위가 운영하는 대표전화(1390) 또는 종합법제정보시스템(http:law.nec.go.kr)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송우일기자 swi0906@kyeonggi.com
김상곤 전 경기도교육감의 경기도지사 출마로 교육감 후보가 난립하고 있는 가운데 진보진영이 일찌감치 후보단일화 작업에 착수, 그 결과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하지만 보수진영에서는 후보 단일화를 주도할 단체가 없는데다 각 후보별 생각에 차이가 있는 상황이어서 단일화에 험난한 길을 예고하고 있다. 2014 행복한 경기교육희망연대에 따르면 연대는 6일 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민주적 교육개혁 경기도교육감 단일후보를 선정하기 위한 후보자와 선거인단 공개모집 계획을 발표할 예정이다. 경기교육희망연대는 지난 2009년 도교육감 선거에서도 진보진영 후보단일화를 주도한 단체로 이미 후보 단일화를 통해 경기도교육감 당선시켰던 쾌거(?)의 경험을 살려 최근 진보진영 후보 난립에 따라 서둘러 행동에 나선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에 따라 6일 도교육감 출마선언 기자회견을 예고한 이재삼 교육위원장은 물론, 최창의 교육의원 모두 경기교육희망연대측의 단일후보 선정절차에 참여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김 전 교육감을 후보로 만들었던 민주화를 위한 전국교수협의회 등 교수학술단체에서도 추가 후보 추천 논의가 진행되고 있는 등 진보진영에서는 2~3명의 후보를 더해 단일화 작업을 벌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그러나 출마선언을 한 보수 성향의 후보들은 개개인별로 활발한 활동을 보일 뿐 후보단일화에 대해서는 이렇다할 움직임이 없는 상황이다. 지난 1월 출마선언을 했던 박용우 전 송탄제일중 교사는 이날 20여명 규모의 선거대책위원회를 구성, 다음주께 준비작업을 마치고 예비후보 등록을 진행할 계획이다. 최준영 전 산기대 총장 측도 예비후보 등록을 위한 서류작업 등에 박차를 가하는 등 본격 선거 준비에 착수했다. 하지만 이들의 단일화를 주도할 구심점이 없는데다 각자 단일화에 대해 다른 생각을 갖고 있어, 과거 범 진보진영 단일화후보 대 보수진영 2~3명의 선거구도가 또다시 재현될 공산이 커졌다. 최 전 총장은 보수 진영 단일화에 대해 아직까지는 생각해 본 바 없으며, 선거 준비에 열중할 시기여서 언급할 단계가 아니다고 밝혔으며, 전 교사는 합리적이고 인정할 수 있는 단일화 방안이 있다면 참여할 수 있다는 의견이다. 또 이날 출판기념회를 갖은 권진수 전 양서고교장은 보수세력의 단일화를 위한 추진체가 만들어지기를 바라고, 어떤 후보든 결과에 승복할 수 있는 자세로 임한다면 기꺼이 참여할 것이라고 밝혀 보수 후보군 사이에 생각의 간극이 적지 않음을 내비쳤다. 박수철이지현기자 jhlee@kyeonggi.com
안산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한 새누리당 양진영 예비후보는 5일 안산시 단원구 고잔동 자신의 선거사무실 개소식에 이어 공약집 발간회를 개최했다. 이날 오전 11시 자신의 선거사무소 문을 연 양 예비후보는 오후 4시에 예비후보 공약집인 안산 재탄생 프로젝트와 관련한 정책발표회를 통해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도 안산 만들기의 청사진을 발표했다. 양 예비후보는 공약집 안산 재탄생 프로젝트를 통해 안산재탄생을 위한 5대 비전으로 △인구100만 대한민국 중소기업 수도 △산업과 문화가 융합된 21세기형 창조도시 △지구촌 도시, 세계인의 도시 등을 제시했다. 구체적으로 경제, 중소기업, 일자리문제에서부터 복지와 문화, 주거에 이르기까지 10대 분야에서 100개의 세부약속을 내놨다. 양 예비후보는 중앙선관위가 매니페스토 정책 선거를 독려하며 지난 2010년 지방선거부터 광역ㆍ기초단체장에 한해 선거법으로 예비후보 공약집을 발간ㆍ판매하도록 독려하고 있으나 예비후보 공약집은 거의 발간되지 않고 있는 실정이라며 이번 6ㆍ4 지방선거 최초의 예비후보 공약집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고 할 수 있다고 자평했다. 안산=구재원기자 kjwoon@kyeonggi.com
본격적인 선거철을 앞두고 관련 기관들이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5일 경기도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현재 도지사 및 도교육감, 도ㆍ시의원, 시ㆍ군의 장에 대한 예비후보자 등록이 이뤄지는 가운데 이날까지 도지사 2명, 시ㆍ군의 장 133명, 도ㆍ시의회 116명이 예비후보자 등록을 마쳤다. 선거운동기간까지는 아직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도선관위는 올 들어 이날까지 총 19건의 위반사례를 적발, 이 중 3건은 고발했고 1건에 대해서는 수사를 의뢰했으며 15건은 경고 조치했다. 이처럼 선거운동이 본격화하기에 앞서 이미 선거법 위반이 접수되고 관련 정보가 줄지으면서 관련 기관이 긴장하고 있다. 경찰 내부에선 일부 후보자측이 선거운동원을 일당을 주고 고용하는 것 뿐만 아니라 불법행위 고발 등의 목적으로 경쟁 후보 캠프에 잠입시킨다는 소문까지 나돌면서 사실 여부 확인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경찰 관계자는 현재 경찰이 나서서 첩보를 수집하고 있지는 않지만 앞으로 각종 제보와 수사의뢰가 빗발칠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 1월 구정을 앞두고 당별 국회의원 등이 허가도 없이 역사에서 홍보활동을 벌여 고역을 치른 수원역은 정당과 예비후보 사무소 등지에 역사 내 선거운동이 불가함을 알리는 공문을 보낼 방침이다. 수원역 관계자는 수원역은 선거운동을 벌일 수 있는 장소로 지정된 곳이 아님에도 선거운동이 공공연히 이뤄져 제지하는 데 어려움이 많다며 한발 앞서 공문을 보내는 등 대응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도선관위 관계자는 선거운동이 조금씩 시작되는 만큼 선거 입후보자나 운동원들은 선거법을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하고 유권자들은 위반행위 발견 시 즉각 신고해달라고 당부했다. 성보경기자 boccum@kyeonggi.com
최영근 전 화성시장이 6ㆍ4 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며 재도전 행보에 본격 나선다. 최 전 시장은 5일 보도자료를 통해 시장 출마를 위해 새누리당에 후보 공천 신청서를 접수했다고 밝힌 뒤 화성발전을 10년 이상 앞당기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자신의 임기동안 전국 성장 1위 도시였던 화성이 현재 전국 쇠퇴 2위 도시라는 불명예를 지고 있다고 설명한 뒤 화성발전 종결자로서 책임을 다하겠다며 출마 배경을 설명했다. 또 최 전 시장은 주거, 교통, 문화, 교육, 복지, 기업, 고용창출 등 각종 현안사항이 산재돼 있지만 모든 것이 올스톱돼 있다며 세계 25대 도시 화성시를 설계한 장본인으로서 더 이상 두고만 볼 수 없었다고 강조했다. 특히 그는 정정당당한 경쟁과 시민의 의견이 전폭 반영된 상향식 공천을 통해 최후의 승리자가 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와 함께 최 전 시장은 2010년 공천에서 탈락한 뒤 힘든 시간도 있었지만 능력, 열정, 진정성이 없는 준비 안 된 선장이 화성시를 다시 맡는 악몽이 되풀이되지 않도록 반드시 돌아가 화성시를 지키고 발전시킬 것이라고 굳은 의지를 표명했다. 화성=강인묵기자 imkang@kyeonggi.com
이춘성 오산시 재도약 기틀 마련 ○새누리당 오산시장 예비후보로 등록한 이춘성 전 오산시의원이 오는 6ㆍ4지방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 이 예비후보는 5일 오산시청 물향기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오산은 시로 승격된 지 25년이 지났지만 정치적 이해 관계를 둘러싸고 지나친 대립으로 갈등과 불신만 가중시켜 성장이 정체됐다고 주장. 이어 그는 시장에 당선되면 새로운 성장 동력을 발굴하고 재도약의 기틀을 마련해 중견도시로서의 면모를 갖춘 오산시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강조. 이 예비후보는 특히 오산지역 현안인 서울대병원부지 활용에 대해 남은 MOU 기간 서울대 병원 유치에 최선을 다하고 차선책으로 판교~동탄~오산을 잊는 벤처산업단지로 개발해 지방세수를 확보하고 고용을 창출해 지역경제를 활성화하도록 하겠다고 약속. 이춘성 예비후보는 제23대 오산시의원, 새누리당 녹색성장국제농업대책 본부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0년 한나라당 후보로 오산시장에 출마. 오산=강경구기자 kangkg@kyeonggi.com 박연하 출판기념회 이천 미래 꿈꿔 ○새누리당 부대변인 출신의 박연하 이천시장 예비후보가 5일 오후 4시 이천 미란다 호텔에서 유승우 의원과 곽정현 유관순열사 기념사업회장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출판기념회를 갖고 새누리당 유일한 홍일점으로 경선 대열에 합류. 절박함의 끝을 잡고 세상에 서서는 제목의 책에서 박 예비후보는 너는 갈수록 빚나는 별이 될거야는 자신감을 내비치며 감동과 감성의 리더쉽을 한 권으로 묶어 여성 파워를 앞세우면서 시장직 출마를 대내외적으로 공언. 박 예비후보는 서문에서 책을 통해 함께 하는 동행자로서 친구와 엄마가 되고 또 언니가 된다면 더 이상 바랄게 없다면서 내 나이 환값을 앞두고 있지만 이천을 위해 마지막 열정을 불태울 수 있다면 여한이 없겠다고 강조. 그는 말미에 21만 이천시민과 함께 다가오는 이천을 믿으며 더욱 넉넉해진 삶과 빛나는 비전을 가진 이천의 미래를 꿈꾼다면서 시장 출마에 대한 굳은 의지를 표현. 이천=김동수기자 dskim@kyeonggi.com 백경현, 출판기념회 수백명 참석 ○새누리당 백경현 구리시장 예비후보는 5일 오후 2시 인창동 더시네마 웨딩홀에서 6ㆍ4 지방선거 승리를 목표로 꿈꾸는 남자 백경현 출판기념회를 개최. 이날 출판기념회에는 원유철정병국ㆍ박창식 국회의원과 김영선 전 국회의원을 비롯, 시의원 및 지지자, 시민 등 수백명이 참석해 정치 새내기 백 예비후보에 대한 관심을 표명. 최근 구리시 행정지원국장을 끝으로 40여년에 이르는 공직생활을 마감한 백 예비후보는 자신의 저서에서 그동안 공직생활과 가족관계 등에 대해 느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고 인간적으로 풀어냈다는 평가. 백 예비후보는 40여년의 공직생활을 접고 정치에 뛰어드는데 많은 고민을 하고 심사숙고 했다며 기회가 주어진다면 그동안의 모든 경험을 바탕으로 최선을 다하는 정치인이 되겠다고 강조. 구리=김두호기자 kdh25@kyeonggi.com 이강순 용인시 재정난 타계 ○이강순 전 용인동부경찰서장은 5일 용인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재정난 타개를 위해 빚부터 갚겠다는 것을 최우선 목표로 삼겠다고 밝히며 용인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 새누리당행을 택한 이 전 서장은 세수에만 의존하는 재정 계획을 탈피해 세일즈 행정을 통해 세수를 확대해 나가겠다며 각종 개발사업의 성공적 시행과 투자유치를 지원하는 세일즈 부서를 신설해 대규모 개발사업 전반에 걸쳐 전방위적으로 지원하겠다고 강조. 그는 이어 시민을 위하는 마음과 언제든지 시민의 말을 경청할 수 있는 귀를 열어 놓겠다며 32년의 공직 생활을 마치고 고향에서 시민을 위해 열정을 다해 봉사할 수 있도록 힘을 실어 달라고 지지를 호소. 이밖에 이 전 서장은 △재난과 사고, 범죄로부터 안전한 도시 조성 △에버랜드 복합관광단지 조기 추진 △기흥역세권 활성화 △자전거 인프라 관광자원화 △작은 도서관 확충 △비상 복지시스템 강화 등의 공약도 내걸어. 용인 출신인 이 전 서장은 경찰간부후보생 31기로 임관, 경기경찰청 공보담당관과 하남ㆍ수원남부ㆍ용인동부경찰서장 등을 역임. 용인=권혁준기자 khj@kyeonggi.com 김승남 도의회서 양평 목소리 대변 ○새누리당 소속인 김승남 양평군의회 의장이 5일 양평지역 정치인으로는 처음으로 6ㆍ4 지방선거 경기도의원 출마를 공식 선언. 김 의장은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출마의 변을 밝히며 지난 4년 동안 주민들과 동료 의원들의 도움으로 군의회를 이끌면서 많이 부족한 자신을 발견했지만 주민들을 위한 게 진정 무엇이고 무엇이 우선인가를 깨닫는 등 최선을 다했다. 그 결과 무사히 임기도 마치게 됐다며 좀 더 폭 넓은 시각과 크고 객관적 안목으로 양평을 보기 위해 도의회로 진출하겠다고 설명. 그는 이어 수권정당인 새누리당 소속 군의원으로서 자긍심을 갖고 경험의 부족, 또는 시간과 여건의 부재 등으로 미처 추진해 보지 못한 여러가지 현안들을 해결해 나가기 위해 다시 4년의 계획을 세우겠다며 (당선되면) 도의회에서 작지만 강력한 경쟁력을 키워 양평의 목소리를 전하고 대변하며 발전을 위해 혼신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다짐.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안상수 후보 하향식 공천ㆍ전략공천은 득보다 실 ○안상수 새누리당 인천시장 예비후보는 5일 최근 야당의 야합 신당과 더불어 새누리당 중진 차출론 및 전략공천설 등의 정치 상황에 대해 하향식 공천과 전략공천으로는 인천 새누리당의 승리를 기대할 수 없다며 강한 유감을 표명. 안 예비후보는 280만 인천시민은 이번 지방선거에서 무너진 인천경제를 되살리고, 송영길 시장의 먹튀 행정과 최측근 비리에 대한 강력한 심판을 염원하고 있다고 전제한 뒤 유 장관 출마는 90일의 선거일을 앞둔 공정선거를 지휘 감독해야 할 내무 수장으로서 있어서는 안 되는 일로 박근혜 정부에 큰 부담을 초래할 것이라고 지적. 이어 이번 인천 지방선거는 서울, 부산 등에 적용하려는 하향식과 전략 공천과는 정서적으로 맞지 않는 곳이며 인천 시민은 안상수와 송영길 전현직 시장 간 리턴매치에 정치적 관심이 가장 높고, 각종 여론조사에서도 나왔듯이 안상수가 송영길을 이길 수 있는 대항마임은 분명한 사실이다고 강조. 김창수기자 cskim@kyeonggi.com 이본수 시교육감 후보 교육감에 바란다 거리 인터뷰 ○이본수 인천시교육감 예비후보가 차기 교육감에게 바란다라는 주제로 거리 인터뷰를 하고 있어 눈길. 거리 인터뷰에는 보육원 원장을 비롯해 남동문화원장, 소래 어촌계 부인회, 학부모, 학생 등 남녀노소를 불문한 다양한 계층의 소리가 담겨. 한 학부모는 지난 4일 엄마와 아이들이 행복한 교육도시를 꼭 만들어달라고 차기 교육감에게 자신의 바람을 피력. 이밖에 학교 폭력 문제 해결, 소외계층을 위한 교육정책, 전통적보수적 교육 필요 등 차기 교육감에 대한 각종 희망사항이 봇물. 이 후보는 앞으로 거리 인터뷰에서 나온 내용을 선거 공약과 연계해 나가겠다고 강조. 앞서 이 후보는 지난달 26일 시교육감 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인천의 미래에 걸맞은 희망교육을 성공시키기 위해 30년 교육자로서의 경험과 지혜를 쏟아붓겠다며 출사표. 김민기자 suein84@kyeonggi.com 최정철 前 송시장 비서실장, 중구청장 선거 출사표 ○민주당 최정철 박사(전 송영길 인천시장 비서실장)가 5일 중구 파라다이스호텔에서 출판기념회를 열어 사실상 중구청장 출마를 선언. 특히 국민과 대통령에게 길을 묻다 제목의 저서에 정부의 핵심성과 지표 중 인천과 중구에 대한 분석이 담겨 있어 눈길. 이는 논리적인 분석 후 지역의 청사진을 제시하는 등 사실상 앞으로의 공약이 담겨 있기 때문. 내용은 인천 주요 산업 및 무역에 관한 지표와 함께 공항과 항만을 낀 중구의 가능성을 담아, 이를 통해 시와 정부를 상대로 지역 문제를 논리적으로 설득하겠다는 뜻을 내비쳐. 최 박사는 영종도를 관광 및 주요 산업의 베이스캠프로 해야 한다. 제3 연륙교 조기 착공과 대규모 물류산업단지 조성은 당연히 필요하다고 강조. 신동민기자 sdm84@kyeonggi.com 송영우 前 구의원 서구청장 출마 생활정치 실현 ○송영우 전 서구의원(새누리당)은 최근 64 지방선거 서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표밭 다지기에 나서. 송 예비후보는 케케묵은 구태와 권력에 맞서면서 오로지 생활정치를 실현하려 했던 송영우가 구민과 함께하면서 대한민국 정치를 바꿔보려 한다고 강조. 이어 서구를 포함한 인천지역 세계화의 성패는 이제 구민 여러분의 손에 달렸고 그 일을 송영우가 해내겠다고 출마 배경을 설명. 송 예비후보는 과거 경기일보, 인천일보 등에서 15년간 사회부 기자를 거쳐 2006년 지방선거를 통해 서구의원으로 정치에 입문. 이후 박근혜 대통령 후보 중앙선대본부 기획의원과 미래희망연대 인천시위원장, 7선 서청원 의원이 이끌어 온 청산회 인천 회장, 세계족구연맹 총재 겸 대한족구협회 회장, 대한교육신보 발행인으로 활동. 배인성기자 isb@kyeonggi.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