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수원월드컵경기장관리재단(이하 재단)이 6일 ‘2023 빅버드 드림볼 전달식’을 가졌다. 올해로 7회째를 맞이하는 ‘빅버드 드림볼’은 소외계층과 축구 꿈나무들에게 필요한 용품을 제공하는 재단 사회공헌사업으로, 차상위계층과 축구 꿈나무의 꿈(DREAM)을 지원(드림)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이날 수원월드컵경기장 대연회실에서 진행된 드림볼 전달식에는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을 비롯해 이천시장애인연합회 전태선 회장, 경수유소년스포츠클럽 남열우 대표, 평화의집 이봉준 선생님, 안산시스포츠클럽 기만기 사무국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전달식을 통해 수원시, 안산시, 이천시, 안양시, 의정부시의 차상위계층과 장애인, 한부모가정, 지역 축구 꿈나무들에게 최고급 축구공 300여개가 6개 단체에 전달됐다. 이민주 재단 사무총장은 “재단은 올해 골키퍼클리닉과 빅버드 축구페스티벌, 장애인·소외계층 스포츠교실 등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스포츠 공익사업을 진행해 왔다”라며 “빅버드 드림볼은 7년째 이어오고 있는 재단의 지속사업이지만 준비할 때마다 지원할 곳이 아직 많다는 것을 느낀다. 내년도에는 사업 규모를 확대해 더 많은 꿈나무와 차상위계층을 지원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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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선학 기자
2023-12-06 17: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