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32강 전적(19일 오전 현재)

◇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32강 전적 ▲A조 경기 남양주시(승) - 13 콜드게임 경북 영천시(패) - 4 서울 송파구(승) - 9 광주 북구(패) - 3 경기 가평군(승) - 11 울산 울주군(패) - 1 부산 북구(승) - 2 서울 동대문구(패) - 1 서울 서대문구(승) - 8 부산 영도구(패) -5 인천 부평구(승) - 9 전남 광양시(패) - 0 경남 거제시(승) - 8 수원 장안구(패) - 4 천안 동남구(승) - 14 경북 김천시(패) - 5 전북 익산시(승) - 2 경기 화성시(패) - 0 충북 청주시(승) - 7 경기 이천시(패) - 0 서울 양천구(승) - 11콜드게임 충남 아산시(패) - 0 ▲B조 대전 한화이글스(승) - 7 경북 구미시(패) - 1 대구 라이온즈(승) - 4 수원 권선구(패) - 0 부산 연제구(승) - 14 콜드게임 광주 광산구(패) - 0 인천 와이번스(승) - 8 부산 사하구(패) - 0 경기 파주시(승) - 8 콜드게임 경남 통영시(패) - 0 부산 동래구(승) - 15 경기 시흥시(패) - 5 인천 서구 - 16 서울 종로구 - 0 서울 성동구(승) - 2 추첨승 경기 광주시(패) - 2 성남 분당구B(승) - 7 경북 경산시(패) - 3 고양 덕양구(승) - 5 용인 기흥구(패) - 3 경기 오산시(승) - 1 서울 구로구(패) - 0 서울 금천구(승) - 4 경기 화성시B(패)- 3 ▲C조 고양 일산서구(승) - 5 서울 송파구B(패) - 0 세종시(승) - 13 경북 고령군(패) - 1 서울 중랑구(승) - 3 충남 계룡시(패) - 1 경남 향안군(승) - 5 천안 서북구(패) - 2 부산 기장군(승) - 6 경기 군포시(패) - 5 대전 유성구(승) - 8 강원 강릉시(패) - 6 경기 안양시(승) - 10 부산 강서구(패) - 7 인천 남동구(승) - 8 부산 사상구(패) - 1 부산 수영구(승) - 4 부산 서구(패) - 0 서울 강서구(승) - 7 서울 강동구(패) - 3 경기 광명시(승) - 14 경기 의왕시(패) - 0

강정호, 해적군단 주전 3루수 확정…헌팅턴 단장 "파워 위협적"

킹캉 강정호(32)가 소속팀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주전 3루수 경쟁에서 승리했다. 닐 헌팅턴 피츠버그 단장은 19일(이하 한국시간) 메이저리그 공식 사이트인 MLB닷컴과 인터뷰에서 팀 주전 3루수로 강정호, 유격수로 에릭 곤살레스를 확정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강정호는 막판까지 경쟁을 펼쳤던 콜린 모란과의 주전 경쟁에서 승리하며 오는 29일 열리는 신시내티 레즈와의 원정 개막전에 선발 출전한다. 헌팅턴 단장은 3루와 유격수 자리를 놓고 4명의 선수 모두 주전 자리를 위해 노력했기에 쉬운 결정은 아니었다라며 현시점에서 우리는 강정호와 곤살레스가 수비적인 측면에서 최고의 조합이라고 느꼈다. 이는 이번 결정에 아주 큰 비중을 차지했다고 설명했다. 모란은 이번 스프링캠프에서 실책 4개를 범하며 지난 시즌에 이어 좁은 수비 범위가 문제로 지적됐다. 따라서 2년의 공백기 탓에 한 달 전 스프링캠프 시작 무렵까지 백업 자원으로 분류됐던 강정호는 안정된 수비와 거포의 면모를 과시하며 주전 3루수로 낙점됐다. 강정호는 첫 시범경기부터 연타석 홈런을 터트리는 등 홈런 5개를 기록하며 팀이 원하던 한방능력을 갖춘 내야수의 모습을 보여줬다. 헌팅턴 단장 역시 강정호의 파워는 분명히 위협적이라고 말했다. 이광희기자

[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 ‘야구 꿈나무’ 왕중왕 가린다… 전국 138개팀 ‘열전 12일’

대한민국 리틀야구의 최강을 가리는 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16일 오후 화성드림파크에서 개막식을 갖고 열전에 돌입했다. 화성시체육회와 경기일보사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 화성시가 후원하는 이번 대회는 유소년 야구의 저변확대와 재능있는 꿈나무들의 발굴ㆍ육성을 위해 마련됐다. 이번 대회에는 전국 138개 팀 4천 500여 명의 야구 꿈나무들이 참가해 지난 14일 사전 경기를 시작으로 오는 25일까지 12일간 펼쳐진다. 대회는 AㆍBㆍC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치러지며 6회(제한시간 1시간 50분)까지 진행하는 리틀야구 경기규정을 적용, 그동안 연마한 기량을 통해 선의의 경쟁을 벌인다. 이날 개회식에는 송영서 화성시체육회 수석부회장,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회장을 비롯해 김태형 도의원, 김인식 KBO총재 특보, 이광환 KBO 육성위원장, 윤동균 일구회 회장, 신현모 화성시야구소프트볼협회 회장, 선수ㆍ학부모 등 5천 500여 명이 참석했다. 개회식에서 이태훈(화성시B 리틀야구단)은 선수단을 대표해 페어플레이를 선서했고, 송영서 수석부회장, 신항철 대표이사 사장, 김태형 도의원, 한영관 회장, 김인식 특보 등은 단체 시구를 통해 꿈나무들의 선전을 기원했다. 송영서 수석부회장은 대회사에서 봄의 길목에서 맞이하는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한 선수와 코칭스태프 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하고 함께하신 야구인 가족께 감사드린다며 선수단은 이번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애향심과 함께 학교의 명예를 드높이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신항철 경기일보 대표이사 사장은 기분좋은 변화, 행복한 도시 화성시에서 성황리에 대회를 개최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페어플레이 정신을 바탕으로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멋진 승부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책임질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영관 회장은 화성드림파크에 모여 서로의 기량을 확인하고 우정과 화합을 다질 수 있는 리틀야구 대회가 되길 기원한다. 선수 여러분의 노력이 대회를 통해 알찬 결실로 맺어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희ㆍ이상문기자 [인터뷰] 서철모 화성시장 유소년 야구전당서 꿈의 홈런을 동료, 가족들과 화성시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랍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적극 활용해 인재 발굴과 생활체육 확대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Q 제2회 전국리틀야구대회를 개최한 소감은. A 화성시는 국내 최대 규모의 유소년 야구장인 화성드림파크를 지난 2017년 개장 이후 수차례 전국, 국제 대회를 유치해왔다.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야구 꿈나무들의 화합의 장인 전국리틀야구대회를 화성시에서 개최하게 돼 뜻깊다. 올해는 지난해 127개 팀에서 더 늘어 138개 팀이 참가한다. 더 많은 야구 꿈나무 들이 함께 할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 Q 야구 등 스포츠 육성을 위한 화성시의 정책을 소개해달라. A 전문체육과 생활체육을 연결, 시민이 일상 속에서 스포츠를 즐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현재 시범 운영 중인 재능기부 스포츠 체험교실이 그 예다. 전문체육인인 화성시 직장운동경기부에서 지역 아이들에게 무료강습을 함으로써 보다 많은 아이들이 스포츠를 접하고, 장기적으로는 인재발굴과 생활체육 확대로 이어질 수 있다. Q 전국에서 모인 유소년들과 가족들에게 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A 야구는 팀원들이 함께 땀 흘리고 어울리는 스포츠로서 팀원들 간의 하모니가 가장 중요하다.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하는 것은 물론 동료들과의 우정이 돈독해지고, 함께한 가족들과 화성시에서 소중한 추억을 쌓기 바란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인터뷰]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 즐기며 함께하는 야구 펼치길 한국 야구의 꿈나무들이 갈고 닦은 실력을 맘껏 뽐내는 무대가 됐으면 좋겠습니다. 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를 주관하는 한국리틀야구연맹 한영관 회장은 대회 개최 소감을 이같이 밝혔다. 이어 그는 지난해에는 127개 팀이 참가했는데 올해는 11개 팀이 더 늘어 138개 팀이 참여했다라며 이미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는 메이저급 대회로 자리잡았다고 평가했다. 특히 그는 프로 구단에서도 리틀야구대회를 관심갖고 지켜보고 있을 정도로 꿈나무들에게 기회의 자리로 자리매김하고 있다라며 열흘 간 진행되는 이번 대회에 참가한 138개 팀의 꿈나무들이 최선을 다해 좋은 기량을 펼쳐주길 바란다고 전했다. 이와 함께 한 회장은 리틀야구는 야구를 잘하는 것 보다는 꿈을 키우고 친구를 만나고 즐기면서 인성을 키우는 것을 지향한다면서 인성 위주의 야구, 생각하는 야구, 친구와 함께하는 야구, 부모와 함께하는 야구로 주말에 한정해 오후 5시까지만 연습을 하기 때문에 공부와 운동을 모두 잘 할 수 있는 1석 2조의 효과를 누릴 수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한 회장은 이번 대회에 참가한 꿈나무들이 운동도 열심히 하고 공부도 열심히 해 대한민국 발전을 이끄는 훌륭한 인재가 되어달라고 당부했다. 화성=박수철ㆍ이상문기자

수원시야구소프트볼協, 장유순ㆍ곽영붕 회장 이ㆍ취임식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가 초대ㆍ2대 회장 이ㆍ취임식을 갖고 새로운 출발을 알렸다.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는 15일 오후 라마다프라자 수원호텔에서 시체육회장인 염태영 수원시장과 김진표ㆍ김영진ㆍ백혜련 국회의원, 조명자 시의회의장, 안혜영 도의회 부의장, 김연배 경기일보 사업국장을 비롯 협회 임원과 선수ㆍ지도자, 동호인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회장 이ㆍ취임식 겸 수원리그 개막식을 가졌다. 이날 이ㆍ취임식에서는 이임하는 초대 장유순 회장이 2대 곽영붕 회장에게 협회기를 이양하고 협회 발전을 위해 더욱 노력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임하는 장유순 회장에게는 경기도지사 공로패와 재임 기념패가 각각 전달됐으며, 선동욱 부회장에게는 시장 표창패, 최광식 이사에게는 시의회의장 표창패가 각각 수여됐다. 또 경기일보는 수원시야구소프트볼협회에 지역 유소년 야구발전을 위해 알루미늄 배트와 공을 기증했고, 곽영붕 회장은 각급 학교ㆍ리틀야구 팀에 1천만원 상당의 야구용품을 전달했다. 장유순 회장은 이임사에서 지난 8년동안 야구연합회장과 통합 야구소프트볼협회장을 맡아 프로야구 10구단 유치와 유소년 야구발전 및 생활체육 야구 발전을 위해 뛰면서 많은 보람을 느꼈다라며 하지만 부족한 야구장 확대 등 인프라 조성에 미흡한 점이 많았는데 곽영붕 회장을 비롯한 신임 집행부가 잘 이뤄낼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신임 곽영붕 회장은 취임사를 통해 엘리트와 생활체육 야구의 원활한 통합에 힘쓰시고 수원야구 발전에 헌신하신 장유순 회장께 깊이 감사드린다. 그 큰 뜻을 이어받아 더욱 단합하고 발전된 협회를 만드는데 모든 열정을 다받쳐 전문 선수 육성과 사회인야구 발전을 위해 힘쓰겠다고 밝혔다. 염태영 시장과 조명자 시의회 의장, 김진표ㆍ김영진ㆍ백혜련 국회의원은 축사를 통해 10구단 유치를 위해 삭발도 마다하지 않았던 장유순 전 회장의 열정과 오랫동안 전문 야구 발전을 위해 힘쓴 뒤 통합 이후 다시 협회장으로 취임한 곽영붕 회장의 앞날에 축하의 메시지를 전했다. 황선학기자

‘한동민 3안타’ SK 3연승ㆍKT 5연패 수렁

SK 와이번스가 막강 투수력을 앞세워 시범경기 3연승을 질주했다. 반면 KT 위즈는 시범경기 5연패 수렁에 빠졌다. SK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9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상대 타선을 꽁꽁 묶은 투수진과 3안타 맹위를 떨친 한동민의 활약으로 3대1 승리를 거뒀다. 이로써 SK는 15일 한화전부터 KT와의 2연전을 모두 승리로 장식해 시범경기 3연승(1무2패)을 달렸고, KT는 5전 전패를 기록했다. 경기 초반 양팀의 젊은 투수 SK 이승진과 KT 손동현이 삼진쇼를 펼치며 3회까지 팽팽한 투수전을 벌였다. 손동현은 1회초 선두타자 김강민을 헛스윙 삼진으로 처리한 후 정의윤과 제이미 로맥을 각각 삼진과 3루 땅볼로 처리했다. 이어 2회에는 나주환의 2루타와 허도환 타석 때 수비실책이 나와 1점을 내줬지만 김강민을 삼진으로 돌려세워 위기를 모면했고, 3회에도 정의윤, 로맥의 방망이를 헛돌게 하는 공격적인 피칭으로 추가 실점 없이 내려왔다. 이승진 또한 1회말 2사 1,2루 위기에서 멜 로하스 주니어를 삼진으로 잡아낸 것을 시작으로 2회 장성우, 심우준을 삼진, 3회 김민혁과 오태곤의 연속안타로 맞은 무사 1,2루 위기 속에서도 클린업 트리오 강백호, 로하스, 유한준을 각각 좌익수 플라이와 삼진 2개로 잡아내 위기를 벗어났다. 이후 SK가 경기 중반 또 한 번 집중력을 발휘했다. 1대0으로 앞선 5회 수비실책으로 출루한 김강민과 한동민의 2루타로 만든 1사 2,3루 찬스에서 로맥이 중견수 방면 희생플라이를 쳐내 1점을 보탠 SK는 6회에도 김강민이 1타점 적시타를 기록해 3대0으로 달아났다. 반격에 나선 KT는 6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로하스가 SK 4번째 투수 서진용의 2구째 커브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5m짜리 솔로홈런을 터트렸으나 거기까지였다. SK는 박희수, 박정배를 각각 8ㆍ9회에 마운드에 올렸고, KT는 이를 공략하지 못해 결국 2점 차 패배를 당했다. 이광희기자

‘최항 만루포’ SK, KT 6-2 꺾고 시범경기 2연승…KT 4연패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만루 홈런포를 앞세워 시범경기 2연승을 내달렸다. 반면 KT 위즈는 시범경기 4연패를 당하며 아직 승리를 기록하지 못했다. SK는 16일 수원 케이티위즈파크에서 열린 2019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신한은행 마이카 KBO리그 2019 KT와의 시범경기에서 최항의 만루포로 6대2로 승리했다. 이로써 SK는 15일 한화 이글스전 승리에 이어 시범경기 2연승을 기록했고, KT는 4연패 수렁에 빠지며 시즌 개막을 앞두고 시름이 깊어지게 됐다. 경기초반 SK가 홈런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SK는 2회초 한동민의 2루타와 상대 실책, 김성현의 볼넷으로 2사 만루 찬스를 잡았다. 이어 타석에 선 최항이 KT 선발 배제성의 직구를 그대로 잡아당겨 오른쪽 담장을 넘기는 만루홈런을 터트리며 4대0으로 앞서나갔다. 이후 반격에 나선 KT가 4회 2사 1,3루에서 오태곤의 적시타로 한 점을 만회했고, 5회에도 강백호의 중전 안타로 2점 차까지 추격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추격을 허용한 SK가 6회 2사 만루에서 강승호가 정성곤을 상대로 2타점을 적시타를 뽑아내며 다시 격차를 벌렸다. 이후 SK는 불펜투수들이 이어던져 KT 타선을 꽁꽁 묶어 경기를 승리로 장식했다. 이광희기자

류현진, 4이닝 2실점…4경기 만에 첫 시범경기 실점

류현진(32LA 다저스)이 스프링캠프 시범경기에서 첫 실점을 기록했다. 류현진은 15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글렌데일 캐멀백랜치에서 열린 2019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 신시내티 레즈와 시범경기에 선발 등판해 4이닝 5피안타 3탈삼진 2실점 했다. 이로써 류현진은 4번째 경기 만에 첫 실점을 내주며 평균자책점 0.00에서 1.80으로 올랐다. 이날 경기초반 출발이 불안했다. 류현진은 1회 초 스콧 셰블러ㆍ야시엘 푸이그ㆍ스쿠터 지넷에게 3연속 안타를 맞아 무사 만루 위기를 맞았다. 이후 후속 제시 윈커를 유격수 방면 땅볼로 유도하며 아웃카운트 1개와 1실점을 바꿨고 다음 타자를 내야 땅볼로 잡아냈지만 호세 페라시에게 좌전 안타를 내줘 두 번째 점수를 줬다. 하지만 2회부터 본연의 안정된 모습을 되찾았다. 류현진은 선두타자 호세 이글레시아스를 내야 땅볼로 잡아낸 뒤 필립 어빈을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웠고 이어 셰블러를 유격수 땅볼로 요리하며 삼자범퇴 이닝을 완성했다. 이후 3회에도 삼자범퇴로 처리하며 깔끔하게 막은 류현진은 4회 디트리히를 포수 파울플라이, 페라사를 중견수 뜬공으로 처리하는 등 9타자 연속 범타 처리했고 터커 반하트에 안타를 맞았으나 후속 타자를 유격수 앞 땅볼로 처리하며 5회부터 올라온 좌완 스콧 알렉산더에 마운드를 넘기고 경기를 마쳤다. 한편, 다저스는 신시내티와 9회까지 승부를 가리지 못해 3대3으로 비겼다. 이광희 기자

‘꿈나무 야구축제’ 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 플레이볼

경기일보사와 화성시체육회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리틀야구연맹 주관, 화성시가 후원하는 유소년 야구 꿈나무들의 축제 제2회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가 오는 16일 오후 3시 화성드림파크에서 성대한 막을 올리는 가운데 14일 예선전을 시작으로 12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에 앞서 한국리틀야구연맹은 지난 4일 오후 2시 화성드림파크 대회의실에서 대진 추첨식을 가졌다. 전국 138개 팀이 참가해 3개 조로 나뉘어 토너먼트 방식으로 최강팀을 가리는 이 대회는 화성드림파크 리틀야구장에서 펼쳐진다. 아시아 최대 규모를 자랑하는 화성드림파크의 개장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를 마련코자 지난해 개최된 제1회 화성시장기 대회 A조에서 우승한 구리시 리틀야구팀은 C조에 편성돼 강원 원주시와 1라운드 맞대결을 펼치며, B조 우승팀 충남 서산시는 A조에서 인천 서구B와 첫 경기를 벌인다. 홈팀 화성시 A팀은 A조에서 인천 계양구와 32강에서 격돌하며, 화성시 B팀은 B조 16강에서 서울 금천구-수원 영통구전 승자와 맞붙는 대진이 짜여졌다. 이번 대회 주중 경기는 오후 5시부터 시작되며, 주말 경기는 오전 9시 첫 경기를 진행해 대회 참가에 따른 학생들의 수업시간 결손을 방지했다. 한영관 한국리틀야구연맹 회장은 화성시장기 전국리틀야구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선수들이 그동안 다져온 실력과 기량을 유감없이 발휘해 주길 바란다라며 이 같은 노력이 알찬 결실로 이어져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적인 야구선수로 성장하는 밑거름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14일 사전경기로 예선전 8경기가 치뤄지며 대장정의 레이스 시작을 알렸다. 이광희ㆍ이상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