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휘(수원 신곡초)와 조영우(수원북중)가 프로야구 SK 와이번스가 제정한 제9회 SK 야구꿈나무 장학금 초ㆍ중등부 대상을 수상했다. SK는 24일 오후 인천 SK행복드림구장에서 열린 KT 위즈와의 홈 경기에 앞서 제9회 SK 야구꿈나무 장학금시상식을 갖고 초ㆍ중ㆍ고등부 각 4명(대상 각 1명, 우수상 각 3명)씩 총 12명을 시상했다. 이날 SK와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는 지난해 전국대회 기록을 바탕으로 12명의 수상자를 선정, 대상 200만원, 우수상 100만원 등 총 1천500만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초등부에선 전국대회에서 4승 무패, 평균자책점 0.92를 기록한 노휘가 대상을 받았고, 우수상은 김재영(상인천초), 두동현(대구 옥산초), 차승준(마산 무학초)에게 돌아갔다. 또 중등부서는 전국대회 4승 무패, 평균자책점 1.52로, 투수부문 1위에 오른 조영우가 대상을 수상했으며, 우수상은 최수현(청주 세광중), 송승엽(서울 언북중), 박찬혁(대전 한밭중)이 받았다. 고등부서는 대구고 이승민(10승 2패, 평균자책점 2.09)에 대상, 김건우(인천 제물포고), 홍종표(강릉고), 최지강(광주 동성고)에게 우수상이 주어졌다. 한편, SK는 아마야구 활성화와 우수선수 육성을 위해 국내 프로야구단 최초로 2010년부터 야구꿈나무 장학금을 조성하고 있다. 이광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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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희 기자
2019-03-25 10: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