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병원장 차영미)이 개원 44주년을 기념해 지난 13일 화성시 송산면 사강리 무한돌봄센터 복지관에서 무료 이동 진료를 실시했다.
이번 행사에는 내과, 정형외과, 정신과, 가정의학과, 안과 등의 전문 의료진들과 간호사, 약사, 수도자, 행정인력 등 원내 각 부서에서 구성된 '성빈센트 사랑원정대' 대원들이 참여해 혈당, 혈압 검사 등의 기본건강검진과 진료를 실시했으며 진료 후에는 필요에 따라 심전도, 빈혈, 소변검사 등을 추가적으로 시행했다.
특히, 이번 진료에는 지역주민의 요청에 따라 정신과 진료도 포함돼 치매 및 우울증 검사, 의료진 진료 및 상담 등이 진행돼 큰 인기를 얻었다.
윗다 사회사업팀장은"이번 행사는 빈센트 성인의 영성과 병원의 이념을 실천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로 평소 의료혜택을 받지 못하는 지역주민들에게 수준 높은 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준비됐다"고 말했다.
건강·의학
윤철원 기자
2011-05-14 08: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