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톨릭대학교 성빈센트병원 당뇨센터가 최근 당뇨를 효율적이고 차별화된 진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전문 진료 및 원스톱 시스템을 구축하고 확장, 이전했다. 새롭게 단장한 당뇨센터는 내분비내과, 순환기내과, 신장내과, 혈관외과, 안과, 정형외과, 성형외과, 재활의학과, 가정의학과 등 당뇨 전문 교수진을 구성, 당뇨병의 조기 진단 및 치료 뿐 아니라 당뇨병 합병증 예방과 관리, 당뇨 교육 등 당뇨 관련 의료서비스를 총괄적으로 제공한다. 특히, 심혈관질환 검사를 비롯해 말초혈관 폐색 및 동맥경직도 검사, 말초 신경병증 검사, 자율신경계 검사, 당뇨병성 망막병증 검사 등 전문적이고 체계화된 다양한 당뇨합병증 클리닉을 운영함으로써 맞춤치료 및 원스톱(one-stop) 의료서비스가 가능해졌다. 또한 당뇨병은 어느 질병보다도 환자에 대한 교육이 중요하다는 점에 주목, 센터에서는 적은 시간에 최대의 효과를 얻기 위한 목적으로 당뇨병 교육 프로그램도 함께 제공한다. 당뇨병을 처음 진단 받았거나 당뇨병의 관리가 잘 되고 있지 않은 환자들을 대상으로 당뇨병 진단 검사, 합병증 검사, 다양한 교육 및 당뇨 중식회(당뇨인에 맞는 모범 식사를 제시하기 위한 뷔페) 등을 시행하고 있다.
건강·의학
경기일보
2009-09-09 00: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