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흥고·귀인중 시험장 방문
“그간의 노력이 헛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시험을 치르시기 바랍니다.”
최대호 안양시장이 18일 오전 7시30분께 수능시험장을 방문했다.
최 시장은 2011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이 치러지는 부흥고와 귀인중학교를 방문해 수험생들에게 각자 바라는 소기의 성과를 이룰 수 있도록 용기를 북돋우고, 자녀 뒷바라지에 힘쓴 학부모들에게도 위로의 말을 전했다.
또 수험생들의 원활한 등교를 위해 교통안내 및 질서유지에 여념이 없는 교통경찰관과 시험감독관 등에 대해서도 노고를 격려하고 시험이 무사히 치러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날 안양지역에서는 1만6천606명의 수험생이 23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시험을 치렀다.
이에 시는 수험생 특별교통대책으로 공무원들의 출근시간을 10시로 늦춘 가운데 수험생 등교시간에 맞춰 시내버스와 마을버스 운행을 증차하고, 예비차량을 투입해 배차간격을 줄였다.
이와 함께 개인택시 부제를 해제한 한편, 관용차량과 교통봉사대 차량등을 역과 버스정류장 주변에 집중 배치하고수험장 주변 간선도로에 대한 불법 주정차 단속을 펼치는 등 수험생 안전 수송에 철저를 기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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