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치안·재난 정보 실시간 제공 첨단시스템 구축도
남양주시는 6일 “첨단교통서비스와 편리한 대중교통망 구축, 지역 간 순환·소통을 위한 명품도로 건설, 쾌적한 도로환경 조성, 재난 없는 안전한 도시 실현 등의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예산 676억을 집중 투자한다”고 6일 밝혔다.
이를위해 시는 내년 하반기 보금자리주택지구에 들어설 도시홍보관 내에 4천400㎡(4층)규모로 통합교통정보센터를 구축해 버스정보시스템, 첨단교통관리시스템, 광역교통정보 기반확충사업 등 이미 구축 됐거나 구축 예정인 다양한 첨단교통시스템을 한곳으로 통합운영·관리키로 했다.
뿐만 아니라 향후 방범·재난·복지시스템 등 u-City 분야까지 통합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체계를 구현하고, 실시간으로 주요 간선도로 교통상황, 치안, 재난 등의 정보를 시민들에게 제공할 수 있도록 한다는 계획이다.
또 시는 중앙선, 경춘선 전철 개통 이후 철도 기반 대중교통시설 확충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경춘선 묵현역 신설을 비롯해 별내선(8호선 암사-별내 연장), 진접선(4호선 당고개-진접택지 연장) 사업을 추진키로 했다.
이와 함께 시는 교차로 신호체계 조정, 도로 기하구조 개선 등 교통혼잡지역 소통개선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는가 하면 대중교통체계 개편 용역을 통해 버스노선 체계 개편 및 다른 교통수단과의 연계성 확보에 나설 방침이다. 아울러 옛 도심지와 인구증가 지역에 공영주차장 11개를 새롭게 조성해 나가기로 했다.
이 밖에 사통팔달 도로망 구축을 위해 국도 47호선(퇴계원-진접) 사업에 대한 조기 완공과 함께 국도 47호선 덕송-상계, 신내-퇴계원 광역도로 등 총 20여곳에 달하는 도로 개설·확장사업을 통해 교통정체를 해소해 나가기로 했다. 남양주=유창재기자 cjyoo@ekgib.com
로그인 후 이용해 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