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당호수질정책협 성명
팔당호수질정책협의회(이하 팔수협) 주민대표단은 6일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주최로 서울 종로구 적선동 후빌딩에서 열린 ‘물 이용부담금 납부거부 시민행동 발족식’ 직후 성명을 통해 이들의 납부거부 의사에 대한 깊은 우려를 표명한다고 밝혔다.
팔수협은 이날 성명을 통해 “물이용부담금 폐지를 주장하는 환경운동연합과 서울 수도권 100여개 환경·시민단체로 구성될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준비위원회’의 활동은 팔당 상류 주민을 말살하려는 행위”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특히 “물이용부담금제도는 팔당상수원 관리를 위해 상·하류 주민이 상생을 목적으로 만든 제도인 만큼 이를 흔들기 위한 어떠한 행동도 좌시하지 않을 것”이라며, “팔당호 상수원을 지키는 7개 시·군 죽이는 행위를 즉각 중지하라”고 요구했다.
또한 “‘물이용부담금 보이콧 시민행동 준비위원회’는 물이용부담금 폐지에 따른 신체적, 정신적, 금전적 손실에 대해 100% 책임져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조한민기자 hmc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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