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육교 4곳에 엘리베이터

안양지역 노인과 장애인 등 교통약자들의 도로 건너기가 더욱 편리해진다.

 

시는 올해 17억5천만원을 들여 보도육교 4곳에 엘리베이터를 신설한다고 20일 밝혔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는 곳은 갈산동 안양남초등학교 앞, 대우·한양아파트 앞, 호계2동 범계성당 앞, 안양5동 우체국 사거리 등 4곳이다.

 

시는 육교 양쪽 계단의 한쪽 방향을 철거해 각 2개씩 모두 8개의 엘리베이터를 올 연말까지 설치 완료할 예정이다.

 

엘리베이터가 설치되면 노약자와 장애인은 물론 자전거나 유모차, 휠체어 등을 이용하는 시민도 아무 불편 없이 육교를 건널 수 있게 된다.

 

현재 안양지역에는 모두 35개의 보도육교가 설치돼 있으며, 지하도 2개소와 육교 3개소 등 5개 도로횡단시설에 10개의 엘리베이터가 설치돼 있다.  안양=한상근기자 hsg@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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