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 인재육성재단 출범 “장학금 100억 목표”

안양시 인재육성장학재단이 26일 오후 2시 만안청소년수련관에서 출범식을 갖고 본격 활동에 들어갔다.

 

인재육성장학재단은 기존의 애향복지장학기금으로 조성된 시 출연금과 시민·기업인·단체 등의 후원금을 합쳐 오는 2012년까지 100억원 규모의 장학금을 마련키로 했다.

 

이를 위해 시는 각종 행사 때 후원가입신청서가 비치된 코너를 설치하고, 기업체 제품출시나 창립기념일 등을 기념해 후원참여를 유도할 계획이다.

 

또 카드이용 수수료를 기탁하는 안양사랑 장학카드를 발행하고, 마일리지의 일정금액을 후원하는 대형할인매장 기금마련 코너를 활용하는 방안도 검토 중이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글로벌 시대에 마음껏 특성을 발휘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돈이 없어 학업을 계속하기 어려운 학생들을 지원하기 위해 장학재단을 설립했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출범식에는 최대호 안양시장, 박찬호 안양상공회의소 회장, 이장우 안양과천교육지원청 교육장 등 임원을 포함해 25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이명관기자 mklee@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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