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20곳 상수도 설치 연말까지 31억원 지원

양평군은 올 연말까지 소규모 수도시설에 31억900만원을 지원해 상수도가 공급되지 않는 지역 20여 곳의 식수환경을 개선한다고 11일 밝혔다.

 

군은 강상면 화양리를 비롯해 용문면 신점2리·중원1리, 지평면 망미1리·옥현3리, 양동면 고송1리, 청운면 비룡1리 등 8개 마을에 24억9천200만원을 투입해 식수공급 시설을 설치키로 했다.

 

또 강하면 항금리와 지평면 망미1리, 양동면 고송1리, 구제역 가축 매몰지인 개군면 내리에도 오는 8월까지 마을상수도를 공급할 계획이다.

 

이밖에 양동면 석곡1리에 대한 지하수개발과 강상면 대석2리, 단월면 보룡1리, 지평면 무왕1리, 양동면 석곡2리, 청운면 삼성2리 등의 관로 개량과 용문면 연수2리 등에 대한 수질개선을 6월 말까지 완료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조기집행을 통해 오는 10월 말까지 모든 사업을 완료할 방침”이라며 “기존에 설치된 소규모 수도시설 유지관리 및 지속적인 수질검사 등을 통해 수질관리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양평=류진동기자 jdyu@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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