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 전개

본격적인 겨울철을 맞아 관내 초등학교 학부모 동아리를 비롯 학생, 교사 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 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시골의 작은 학교인 가평군 상면초등학교는 지난 16일 장규일 교장을 비롯 학부모 동아리, 학생, 교사 등이 참석한 가운데 학교 내 텃밭에서 수확한 배추와 무를 이용 1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아 보육교실 어린이를 비롯 학교 주변에 홀로 사는 노인 안옥자옹(73 상면 임초리)가정에 전달하는 등 주위의 어려운 이웃들이 따뜻한 겨울을 지낼 수 있도록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 주민들로부터 칭송을 받았다.

 

특히, 이 학교는 지난봄부터 학교 내 텃밭 400여㎡에 배추와 무를 직접 심고 재배하여 수확하는 노작의 기쁨과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나눔의 의미를 통해 학교 공동체 문화 확산의 계기를 마련했다.

 

이에 앞서 지난 15일에도 하면 조종초등학교 4·5·6학년 학생 6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100여 포기의 김장을 담아 노인요양시설인 노병사의집을 비롯 홀로 사는 노인, 소년·소녀가장 등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하는 겨울맞이 김장 나누미 봉사활동을 전개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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