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서 다문화인식개선교육 프로그램 진행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17일 캄보디아 출신 결혼이주여성인 몬스레 네스씨를 초빙, ‘일곱 빛깔 무지개는 내친구’를 주제로 옥천어린이집 어린이 60명에게 캄보디아 문화를 소개, 눈길을 끌었다.

 

몬스레 네스씨는 이날 캄보디아 위치, 국기, 수도, 날씨, 인사예절, 음식 등 캄보디아 전반에 대해 어린이들 눈높이에 맞춰 질문도 받아가며 쉽고 재미있게 강의했다.

 

어린이들은 직접 캄보디아 전통의상을 입어보고 왕관 및 소책자 등도 만들어 보며 다양한 놀이를 통해 캄보디아 문화를 경험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어린이는 “외국인 엄마가 직접 우리말로 교육해 주셔서 신기했다”며 이날 배운 캄보디아어인 ‘쭘립수어’로 ‘반갑다’는 인사를 전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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