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미8군 해병대가족 사랑의 김장 담기 봉사

주한 미8군 해병대 마이클 레그너 사령관을 비롯 부대원 가족 등이 동절기를 가평군관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사랑과 정성이 담긴 김장담그기 봉사활동을 전개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훈훈한 화재가 되고 있다.

 

김장담그기 봉사팀은 지난 19일 가평읍 읍내 5리에 위치한 유기농채소농장 코리아 팜(대표 고영미)를 방문 농장에서 준비한 배추 600여 포기와 무, 고추, 마늘, 젓갈류 등 김장재료를 이용 정성이 담긴 김장담그기 봉사행사를 가졌다.

 

특히, 이날 봉사활동은 경기도 무한돌봄사업과 연계되어 봉사활동의 폭을 확대 농·산·촌지역인 가평이 선정되었으며 주한 미군가족이 어려운 이웃을 위한 김장담기행사를 갖는다는 소식이 알려져 가평군여성단체협의회 이재영 회장을 비롯 30여명의 회원과 주민 등이 참여해 우정을 쌓고 김장담그는 비법을 전수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이날 봉사활동을 통해 정성과 사랑이 담긴 김장김치 100여 통은 관내 홀로 사는 노인을 비롯 소년·소녀 가장 등 소외계층과 복지시설 등에 전달돼 따뜻한 겨울을 보내도록 배려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ekgib.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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