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의 이동 빨래방 주민사랑 커

 

가평군이 저소득층 홀몸노인들의 빨래고민을 덜어주기 위해 운영하고 있는 사랑의 이동복지 빨래방이 이용노인들이 늘어나면서 건강증진과 생활환경 개선에 버팀목이 되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운영을 시작한 사랑의 이동복지 빨래방은 세탁과 건조가 가능한 세탁기 4대와 물탱크, 급수펌프, 자가발전기등을 갖춘 2.5톤 차량으로 이불, 침구류, 의류의 세탁과 건조서비스를 지원하며   227명의 홀몸노인 옷과 침구류 1천031벌을 세탁해 크린환경을 조성해 왔다.

 

 특히, 이동빨래방에는 자원봉사센터직원, 자원봉사자등이 참여해 세탁물을 수거하고 세탁해 건조시켜 당일 배달해주며 빨래 양이 너무 많을 경우 봉사자들이 직접 손으로 비비고 발로 밟아가며 세탁하는 세심한 배려와 함께 방 청소는 물론 주방과 냉장고 정리와 대화시간을 통해 건강상태까지 관리하는 돌보미 역할도 한다.

 

 매주 화, 목, 금요일 홀몸노인세대를 순회하며 서비스를 실시하고 있는 사랑의 이동빨래방은 깨끗한 옷 및 침구류 세탁은 물론 어르신들의 마음까지 돌보는 토탈크린 서비스로 피부질환과 질병예방은 물론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있어 주민들의 호응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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