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 유기농 농산물 재배농가 증가

 

 

가평군이 지역특성을 활용한 친환경농산물 재배농가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친환경 농업기반확대를 농정의 핵심으로 설정하고 경영지원 등 일관성 있는 행·재정지원을 강화하고 있어 녹색농촌에 기여하고 있다.

 

군은 친환경유기농업 확대를 위해 토양을 진단하고 치료하는 친환경농업관리실 운영과 연간 400톤의 미생물을 생산 보급하는 미생물배양센터, 친환경농업의 요람인 친환경교육관을 운영하는 한편, 유기질 비료(발효퇴비) 지원을 비롯 친환경농산물거점단지 건립, 경영비절감을위한 농기계 임대은행, 클린농업대학 운영 등을 통해 친환경유기농 확대를 지원하고 있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 2006년에 215농가 136.7㏊의 친환경농업 재배면적이 지난해 말 773농가 717.6㏊로 5.2배 증가하여 군 총경지면적 3천725㏊의 19%를 차지하고 있으며 이 중 쌀재배 면적이 345㏊로 가장 많았으며 사과, 포도, 등 과수 127㏊, 잣 122㏊, 채소 20㏊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화학비료나 농약을 전혀 쓰지 않고 퇴비 등을 사용해 재배하는 유기농 재배면적의 증가로 2007년 3.3㏊였던 재배면적이 4년 동안 무려 141.3㏊로 42배 증가 했으며 무농약 재배농가도 2006년 10.4㏊에서 214.7㏊로 20.5배 증가하는 등 무농약 농산물은 공식마크와 함께 인증번호를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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