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환경농업대학이 열두번째 졸업생 86명을 배출했다.
양평군 환경농업대학은 지난 1일 오전 양평농업기술센터 친환경농업교육관에서 김선교 군수와 김승남 군의회의장, 정병국 국회의원(한·양평 가평), 농업 관련 단체장, 졸업생, 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12기 졸업식을 가졌다.
이날 김만기 학생회장이 농촌진흥청장 공로상, 이한철·이남훈 학생회 임원이 경기도농업기술원 공로상, 전문농업인반 남성우 졸업생 등 9명이 성적우수상, 이미선 졸업생 등 20명이 개근상, 김진원·구본상·홍성녀 졸업생이 각각 노력상 등을 받았다.
김선교 군수는 “환경농업대학에서 배운 것을 실제 영농현장에서 실천해 ‘돈 버는 친환경농업’의 디딤돌이 되어 달라”고 당부했다.
올해 교육과정은 전문농업반과 신규농업반 및 농산가공반 3과정으로 나눠 33일 150시간의 학사일정을 통해 친환경농업, 농촌어메니티 등 5개 공통과목과 각 과정별 7~12개 과목 등으로 진행됐다.
교육과정의 34%가 실습과 견학 등으로 이뤄졌다.
한편, 양평군 환경농업대학은 1~12기 모두 970명을 배출, 평균 85.4%의 졸업비율을 보이며, 명실공히 대한민국 농업교육의 선두 주자로 자리를 매김하고 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사진설명 : [♣양평군은 1일 제12기 환경농업대학 졸업식을 가졌다. 양평군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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