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숲 가꾸기사업 효과 높아

가평군은 울창한 산림의 밀도를 조절하고 생태적으로 건강한 숲을 조성하여 경제적 가치 상승을 위한 숲 가꾸기 사업이 서민생활안정과 산불예방 등 다양한 효과를 거두고 있다.

 

숲 가꾸기 사업은 울폐된 숲이 성장하면서 작은 나무들이 광합성량과 생장공간의 부족으로 정상적인 생장을 못하게 됨에 따라 숲의 기능을 상실하게 되는 것을 방지하기위해 가지치기, 풀베기, 어린나무가꾸기, 덩굴제거 작업 등을 하는 사업으로 이 사업은 수목간 경쟁을 완화시켜 직경생장을 촉진하고 임지구조와 형질 개선으로 산림경관보존은 물론 자원 재활용도 향상시켜 산림의 경제적가치 상승을 가져온다.

 

이에 따라 군은  지난2월부터 11월까지 1천헥타의 산림을 대상으로  숲 가꾸기 및 산림바이오매스 수집 사업을 통해 연 25만여명을 고용하고 10억7천여만 원이의 인건비가 지급되는 등  서민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했다.

 

이와 함께 농·산촌인원과 청년실업자,저소득층 주민들이 참여해 생활안정에 기여하는 한편 간벌목 263톤을 매각해 1천여만원의 세외수입과 수집·운반비용을 최소화 하여 산불확대 및 자원낭비요인을 제거했다.

 

한편, 군은 공익기능 위주의 산림을 소득과 연계시켜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산촌생태마을, 환경성질환예방관리센터, 산림생태문화체험단지 조성 등 산림휴양문화 사업을 추진하여 산림에서 일자리를 창출하고 생계안정을 도모 및 일터 조성으로 산림의 중요성을 확산시키는 한편, 경제,환경,문화가 함께하는 산림코디네이터사업을 적극추진 해나갈 방침이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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