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이민여성 ‘친정 보내주기 티켓 및 여비’ 전달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결혼이민부부 2쌍에게 처가와 친정 등을 보내줄 수 있도록 항공기 티켓과 여비 등을 지원해줘 눈길을 끌고 있다.

 

대상은 강상면 김길선씨와 주리엣 엠마류티나 부부와 양동면 맹덕열씨와 김영숙 부부.

 

이들은 5년만에 처가와 친정 나들이에 나선다.

 

필리핀이 고향인 주리엣 엠마류티나씨는 “너무 고맙고 감사드린다. 가족들을 볼 생각에 벌써부터 설레고 기쁘다”고 말했다.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이에 앞서 양평군민포럼과 공동으로 지난 5월5일 어린이날 자선바자회와 일일음식점 등을 열어 거둔 수익금을 바탕으로 주민들로부터 추천받았다.

 

한편, 양평군 다문화가족지원센터는 지난 8일 교육실에서 ‘친정 보내주기 티켓 및 여비’ 전달식을 가졌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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