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환경이 열약한 농·산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담당하고 있는 가평교육지원청이 올해 전국 학업성취도 평가에서 경기도 내 초등학교 기초학력미달부문 3위를 중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하는 영예를 안았다.
가평교육지원청은 올해 6학급의 소규모 학교비율이 69%인 농·산촌지역 소규모 학교들의 실력향상을 위해 학교간 상호협력체계를 구축하는 한편 우수 프로그램과 학력향상 개발자료 공유 및 벤치마킹 기회확대 권역별 관리자 및 담당교사 간담회를 통해 학생들의 학습성취 동기부여와 소인수학급의 장점을 최대한 활용 능력별 교육의 중요성과 자신감을 갖는 계기를 마련했다.
이와 같은 우수한 평가를 받은 관내 학교별 학습전략은 미원초교의 수업혁신을 통한 개별맞춤 학력향상을 비롯 상색초 학력향상 메니페스토 실천 및 자기학습력강화, 목동초 통합학교장점을 활용 중학교와 연계한 영어교과 맞춤형 공부방법지도, 상면초 학력향상 3STEP 등으로 학교와 학생, 교사가 함께하는 배움중심 수업혁신 맞춤형 향상프로그램이 효과를 거뒀다.
미원초교(교장 차재호)는 전교생 343명 중 177명이 다문화가정학생으로 전국에서 가장 많은 다문화 학생을 보유하고 있으나 올해 국가수준 6학년 학업성취도 평가결과 상위권 실력이 평가되었으며 관내 13개 초등학교 중 1위를 차지하는 우수한 성적을 거뒀다.
특히, 이 학교 6학년 담당교사 최철호 박민혁교사는 야간돌봄교실인 별나라공부방을 운영 어려운 학습여건의 학생들의 학력신장과 우리문화 알려주기 등 미래 최고수준의 인재양성에 주력해 왔으며 밤늦게 귀가하는 학생들을 위해 본인의 승용차로 집까지 태워주는 배려와 헌신적인 학생지도가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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