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경기도의 2011년도 재난관리체계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7억원의 상당 사업비를 지원받게 됐다.
재난관리체계평가는 경기도가 도내 31개 시·군을 대상으로 재난사전대비 추진사항을 비롯한 재난관리 추진 실태 등을 확인·평가하는 것으로, 군은 지난 2010년도에 이어 2011년도에도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명실상부한 재난관리안전지역임을 입증했다.
군은 자연친화적인 재해위험지구정비와 예·경보 시스템 운영의 실효성을 증대하고 재해위험지도 작성등을 통해 예방체제를 구축하는 등 인명피해 최소화를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또 겨울철 대비 평가에서도 트랙터 장착 제설기 구입 지원, 양심 제설도구함 설치·운영과 함께 유관기관과의 유기적 협력을 통한 도로제설 및 교통 대책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군은 이번 우수기관 선정에 따른 7억원의 사업비를 재난 예·경보 시스템 보강과 안전문화운동 육성, 하천정비사업, 제설용 장비구입 등 지역 재난안전 역량강화에 사용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지난 2001년부터 한 해도 빠짐없이 재난관리분야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돼 총 20억원 상당의 사업비를 확보, 도내 최고의 방재행정 모범기관으로 자리매김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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