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통합당 김봉현 민주통합당 양평·가평군 지역위원장이 2일 가평군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제19대 총선 양평·가평 지역구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예비후보는 “한나라당 소속 정병국 의원이 12년간 국회의원을 하며 무엇을 했느냐”며 “2중·3중 규제로 지역발전은 중단되고, 지역 경제는 아우성이고, 집권당 3선 의원 시켜주면 힘을 쓰겠노라 호언장담 하더니 집권당 사무총장과 장관까지 역임해 현 정권의 실세중의 실세면서 지역을 위해 무슨 일을 했는지 따져 묻고 싶다”고 비판했다.
이어 김 예비후보는 현장정치 실천과 교육격차 극복을 위한 공교육 강화에 우선 투자하는 등 정치적 신념과 지역 발전의 핵심을 밝히는 한편, 팔당댐까지 연결된 올림픽대로를 양평 강하-강상면까지 연장해 지역 발전의 동맥으로 건설하고, 하남-덕소-마석-수동-현리-가평읍-화천으로 연결하는 제2 경춘도로 건설에 혼신의 힘을 다하겠다고 피력했다.
김 예비후보는 조선대학교 병설 공업전문대 총학생회장을 맡아 민주화운동으로 두 번의 구속과 수배 생활을 경험한 학생운동가 출신으로 지난 1998년 가평군으로 이주해 32살 나이에 3년4개월간 마을이장을 역임하고 청평면 주민자치위원, 체육회 이사, 라이온스클럽 총무와 참여정부에서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 자문위원으로 활동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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