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역세권 개발·포천 군관사 건설 지구단위계획 조건부 의결

경기도청 북부청사는 지난 3일 개최한 제1회 경기도공동위원회 소위원회 심의결과 가평역세권 개발 및 포천 군관사 건설을 위한 지구단위계획이 조건부 의결됐다고 7일 밝혔다.

 

가평역세권 지구단위계획은 지난해 12월 경춘선 전철이 개통되면서 서울로 출퇴근이 가능해진 가평역 일원 29만8천743㎡에 대해 난개발을 방지하고 체계적인 역세권 개발을 위해 마련됐다.

 

역사 전면에 3만6천687㎡의 상업용지를 조성하고, 전철 이용객을 고려해 역사와 인접한 지역에 9만8천370㎡의 공동주택용지, 14만6천685㎡의 전원 주거기능 단독·연립주택용지 조성 등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 일반 상업지역의 층수가 최고 10층에서 7층으로, 용적률이 800%에서 600%로 일부 하향 조정됐다.

 

한편 포천 군관사 지구단위계획은 중·고층 공동주택이 전무한 이동면 지역에 처음으로 건설되는 평균 13층의 군관사 공동주택을 위한 것으로 공동주택조성과 인근 주민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소공원(1천866㎡) 및 편익시설(820㎡) 계획도 포함됐다.

 

의정부=김동일기자 53520@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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