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군, 42개 사회단체 보조금 4억3천800만원 결정

양평군은 최근 사회단체 보조금 지급 심의위원회를 열어 새마을지회와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 자유총연맹 등 42개 단체에 대한 보조금을 지난해 44개 단체 4억4천400만원에서 600만원 감소한 4억3천800만원으로 결정했다고 8일 밝혔다.

 

새마을회는 올해 보조금으로 5천400만원을 확보해 가장 많은 보조금을 받게 됐으며, 바르게살기운동협의회가 4천600만원, 한국자유총연맹 4천500만원의 보조금을 확보했다.

 

이에 앞서 군은 지난해 12월 7일부터 30일까지 사회단체 보조금 지원 신청을 접수받아 효과성·타당성·독창성, 재정여건 및 전년도 유사 사업 추진실적, 사업수행능력 등 3가지 항목을 중점 심사했다.

 

군 관계자는 “각 단체의 친목 도모 목적이나 지역 발전 등과 상관없는 사업에 대해서는 일체 지원되지 않는다”며 “예산이 지원된 사업에 대한 철저한 사후관리를 통해 보조금들이 지역 발전의 밑거름이 되도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

 

양평=허행윤기자 heohy@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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