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산장관광지, 편익과 다양성 갖춘 관광지로 재탄생

 

  가평군이 주 5일 근무제 전면도입과 생활수준 향상 등으로 주말여행과 아웃도어활동이 증가하면서 산과 계곡을 찾은 관광객이 증가함에 따라 산장관광지 시설확충과 개선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18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취사장 등 노후시설을 개선 캠핑사이트와 다목적 운동장 등을 설치해  체험, 스포츠, 공연, 숙박을 위한 시설이 증가되는 등 관광객의 편익성과 수요성이 대폭 확대된다.

 

 이와 함께 대형 캠핑장 사이트 14개소가 설치되고 기존 캠핑장 28사이트에는 잔디가 심어져 캠핑장에 자동차가 진·출입이 가능해 차에서 내려  텐트를 설치하는 등 안락함과 편리함을 배가시키는 한편,  화장실2개소는 리모델링을 통해 새로운 화장실 휴식 문화를 창출하게 되며 취사장도 벽체 개방형에서 창호시설과 난방시설을 갖춘 사계절용으로 탈바꿈돼 이용객의 편익을 향상시킨다.

 

 또, 단체 및 가족관광객을 위해 풋살과 족구장 기능을 겸비한 1천900㎡규모의 다목적 운동장도 조성되며 277.36㎡ 규모의 막 구조 음악당이 건립되어 음악, 미술, 연극 등 다양한 장르의  문화행사가 가능한 복합 문화 공간으로 문화예술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산장관광지 시설확충과 개선사업은 12만2천470㎡ 면적 중 9천800㎡ 규모의 새로운 시설을 설치하고 1만2천072㎡에 대한 재생사업으로  오는 6월에 완료토록하여 자연의 멋과 맛을 만끽하는 계곡형 관광지로 거듭나게 된다.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린 계곡형 관광지인 산장관광지는 조종천변 상면 덕현리 일원에 자리한 푸른 숲 속의 휴식처로 어린이를 위한 놀이시설을 비롯 산책로, 자전거도로, 정자, 자연체험장, 야생화동산, 펜션등의 시설이 갖춰져 있고 조종천을 이용한 자연풀장은 물이 깨끗해 여름철 가족 물놀이 장소로 각광을 받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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