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대중교통수단인 버스운행과 관련된 각종정보를 실시간으로 이용객에게 제공해주는 버스정보시스템(BIS, Bus Information System)구축하고 오는 3월부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이를 위해 군은 지난해 총11억원의 예산을 들여 가평과 서울을 잇는 국도46호선을 비롯 하면 현리와 설악면을 연결하는 국도37호선, 설악면과 북면을 통과하는 국도75호선 등의 정류소 36곳 모니터 설치 버스위치, 도착시간 등 시간과 공간에 제약 없이 버스의 운행정보가 실시간으로 제공돼 이용객의 편의도모는 물론 교통운영의 효율성을 향상시키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BIS는 버스정류장에서 실시간 버스정보는 물론 날씨, 뉴스, 군정관련 영상정보 등 각종 부가정보도 제공돼 정보욕구충족은 물론 주민편의 증진에 적극 기여한다.
이와 함께 군은 올해14억원의 사업비를 투입 관내 50여개 정류장에 BIS를 설치하는 한편 가평, 청평, 상천, 대성리 역사에 버스, 지하철, 주변관광정보를 제공하는 대형 LCD(Liquid Crystal Display)모니터를 설치하는 등 대중교통이용을 확대하고 관광객 편익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BIS사업 완료와 함께 소도읍 농촌형인 지역 특성상 버스 배차시간 확인으로 효율적인 시간을 활용해 농산물 생산과 판매가 신장되는 등 주민 편익증대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버스정보시스템 구축으로 이용자들의 대기시간 감소, 정시성 확보, 부가정보제공 등 버스이용편의가 높아져 이용객 증가와 승용차 수요의 버스전환 및 교통난 완화에 기여할 것″이라며 ″고품질의 교통서비스를 제공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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