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경찰서(서장 총경 윤성혜)는 가로등과 전신주의 관리번호를 활용한 112신고 ALIM(Area Location Identifying Mode,신고자 위치 확인 방식)시스템을 구축하고 본격 운영에 돌입한다.
ALIM시스템은 범죄와 사고 등 위험과 위협에 처했을 때 자신과 가장 가깝게 있는 전신주 또는 가로등에 부착돼 있는 번호를 112에 신고하면 최단시간 내에 경찰관이 현장 도착, 구호조치 하는 시스템으로 가로등·전신주 네비게이션이다.
특히 전체면적의 83%가 산림인 가평군은 소도읍과 농촌이 복합된 전형적인 농산촌지역으로 녹색자원과 녹색상품이 풍부한 생태,레저,체험,축제를 즐기기 위해 연간 800만명이 넘은 관광객이 찾고 있어 가평군청과 한국전력을 통해 가로등과 전신주 현황을 협조받아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했다.
이 시스템은 신고에서 현장까지 가평관내 어느 곳이든 3분 내에 도착하게 되며 신고자 위치가 정확히 파악돼 신고와 출동시간이 단축되는 등 가평지역의 민생치안 만족도는 물론 브랜드가치 크게 상승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며 관광객 안내를 비롯한 화재출동 등 각 분야에서 활용의 폭이 넓어져 주민의 권익과 소득증대에도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한편 이 시스템은 최일선 생활치안현장에서의 안전한 지역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생활안전교통과 유석종 과장을 비롯 직원들이 아이디어를 내고 스스로 프로그램을 만들어 생활밀착 안전네트워크를 이룬 것으로 평가 됐다.
윤성혜 서장은 ″주인정신과 창의력이 융합돼 새로운 민생치안상품을 개발한 직원들이 자랑스럽다″며 ″주민의 요구에 부응하며 주민과 소통하면서 행복을 책임지는 경찰상을 정착해가는 생활밀착 치안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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