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인 찰 옥수수 친환경농법 생산 판매한다.

가평군은 여름철 기호식품으로 소비량이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옥수수를 브랜드화해 관광상품화, 농가소득 향상을 위한 계절대표식품으로 육성하기 위해 연인찰옥수수 종자공급 및 상품화 추진하고 있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5천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용추계곡을 비롯 명지산, 유명산계곡 일원 420여 농가  부지 30ha에 집단재배 단지를 조성하고 연인찰옥수수 종자 580㎏을 공급하고 친환경농법으로 재배토록하여 알뜰건강형 관광상품으로 판매 농가소득 증대에 기여할 방침이다.

 

지난2010년부터 육성하고 있는 가평연인찰옥수수는 친환경 발효퇴비와 광합성균, 고초균 등 미생물을 활용하여 가평군농업기술센터에서 배양한 미생물제재 페니바실러스균, 나비균을 활용해 무농약 인증을 획득하는 한편 포장재 제작, 친환경 무농약인증 지원 등을 통해 여름철 농가소득 작목으로 각광을 받고있다.

가평 연인 찰옥수수는 산이 높고 계곡이 깊어 밤낮의 일교차가 큰 가평 땅에서 재배하기 때문에 맛과 향이 독특하고 또 껍질이 얇아 식감이 좋아 소비자로부터 높은 인기를 얻을 뿐더러 비타민B1, 불포화지방산 등이 함유돼 여름철 식욕부진, 무기력 개선등에 효과가 있고 섬유질은 변비개선, 노화예방과 잇몸보호 등에 대한 저항력을 높여주고 함유된 불포화지방산은 체지방 축적을 억제해 다이어트에도 좋은식품으로 손꼽히고 있다.

 

한편 군은 오는 7월부터 청정지역에서 생산되는 옥수수밭 도로변에 가두판매대를 설치하여 소비자들이 직접 생산 현장 확인하고 구매하는 원스톱 마케팅과 적량의 포장재 활용 판매한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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