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이 각 가정에서 배출되는 온실가스배출량을 감축시켜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속가능한 발전을 통해 친환경생태도시를 이루기 위해 그린-홈 컨설팅 서비스를 실시한다.
4일 군에 따르면 오는 6월25일까지 관내 1천152가구를 대상으로 실시되는 그린-홈 컨설팅 서비스는 녹색 활동가인 그린리더가 녹색생활실천 신청가구를 방문, 에너지 소비량 및 온실가스 발생량을 진단하고 저감방안을 맞춤처방하게 된다.
이번 컨설팅에서는 가정에서 사용하는 텔레비전, 컴퓨터 등 가전제품을 플러그를 꽂아놓은 상태에서의 대기전력과 사용시의 소비전력을 측정해 온실가스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을 직접 비교해 절감방안을 제시하게 된다.
군은 올해 탄소포인트제 참여가구 목표 2천392가구 중 상반기에 1천152가구를 컨설팅 하는 한편, 하반기에 1천240가구 참여를 유도해 2만7천724톤의 이산화탄소 저감을 계획하고 지난해 가입한 1천608가구를 포함 4천가구가 탄소포인트제에 가입함에 따라 소나무 5만7천408그루를 심는 효과와 같은 것으로 풀이된다.
이각 가정에서 텔레비전시청을 1시간 줄이면 연 20.9KgCO2, 세탁횟수를 1회 줄이면 연 13 KgCO2, 에어컨 사용을 1시간 줄이면 연 26.2 KgCO2,냉장고에 60%정도 채워서 사용하면 연6.8 KgCO2와 66.9Kg의 온실가스를 절감하게 돼 어린소나무 24그루 심는 효과를 가져온다.
가평군의 그린-홈 컨설팅은 에너지절약을 군민생활 습관으로 확산시켜 초저탄소 녹색지역으로 우위를 확보해 녹색파이를 성장시키겠다는 전략으로 가정에서의 에너지실천을 통해 간접소득을 올리고 지역의 풍부한 녹색자원과 융합시켜 고부가가치를 창출해 나갈 방침이다.
군은 지난해 우림필유 아파트를 비롯 썬힐, 세양청마루, 청구아파트등 4개 단지와 133호 가정이 온실가스 줄이기 실천에 참여해 전기 3만2천336kw, 수돗물 152㎥를 절약하고 1만3천862톤의 이산화탄소를 저감하는 효과를 올렸다.
한편 군은 에코피아-가평을 비젼으로 선정지역이 가진 자연환경을 활용, 소득은 더 높고 자연은 더 아름답게 가꾸어 지속발전시키는 한편 녹색환경조성, 녹색에너지 자립, 녹색농업확대, 녹색관광 활성화 등 4대전략을 통해 친환경생태도시를 이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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