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 기업유치 위한 미니단지조성 본격 돌입

가평군은 개별 공장 집단화로 일자리를 창출하고 자립 경제기반을 구축하고자 미니단지를 조성한다.

6일 가평군에 따르면 상면 율길리 일원에 도시형공장과 첨단업종을 유치해 100여 개의 일자리를 창출하고자 3만㎡ 이하의 미니단지를 오는 9월 말 착공한다.

 

미니단지는 토지 공모를 통해 선정된 위치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인들이 공동으로 부지를 개발, 효율성과 만족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군은 공장 설립과 관련된 인·허가 등 행정적 지원과 도로, 전력, 상하수도 등 기반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공장 설립에 따른 비용을 절감해주기로 했다.

 

특히 군은 한국산업단지공단과 공장설립 인·허가 신청을 대행하는 협약을 체결하고 참여 기업의 비용 최소화를 위한 각종 정보 등을 제공한다.

 

군은 기업 유치를 위해 한국디지털단지 기업인연합회, 차세대기업인연합회, 중소기업 CEO연합회 등을 방문, 사업설명회를 여는 등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서울춘천고속도로, 경춘선 복선전철 개통 등으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됨에 따라 투자 여건이 향상되고 있다”며 “기업과 환경이 공생하며 지속 발전하는 지역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 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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