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인들에게 맞춤형 일자리 제공

 

 가평군은 근로능력이 있는 노인에게 관련분야의 경력과 직종에 맞는 일자리를 마련하고 근로를 통한 사회활동참여와 보충적 소득기회 제공 및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과 사회적비용을 절감하기 위해 노인일자리 사업을 제공한다.

 

 이를 위해 군은 올해 8억2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노인들이 참여하는  공익형, 교육형, 복지형, 지속파견형 등 4개 유형으로 지역사회관리지원사업, 폐현수막 재활용사업, 스쿨 존 교통지원사업 등 15개 사업을 선정하고 만65세이상 기초노령연금 수급자를 대상으로 주거 및 생태환경 개선을 위한 청결과 아동지킴이 등 309개 일자리와 독거노인과 거동불편노인을 지원하기 위한 소외계층 돌봄사업에 110개 일자리를 마련하는 등 노인간 동질성을 회복하고 상부상조의 정신을 확산시켜 나가기 위해 총550개 일자리를 제공한다.

 

 오는 10월 말까지 8개월간 실시되는 노인일자리사업은 1일 3~4시간씩 주2~3회 참여하여 월20만원의 보수를 받게 된다.

 

 이와 함께 군은 고령화시대를 맞아 노인들을 위한 맞춤일자리 개발 및 보급과 건강한 노후생활 보장을 위해 실버인력뱅크 및 노인재가시설지원을 비롯 노인진료비지원, 건강간리사업등을 추진하고 있다.

 

 한편 군은 13일 노인복지회관에서는 송재무 노인회장을 비롯 각 읍·면 노인회장 및 일자리참여노인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일자리 발대식을 갖고 본격적인 출범을 시작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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