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대회' 개막

 

 산소탱크지역 가평의 동서를 일주하는 2012 대통령기 가평투어 전국도로사이클 대회가 20일 개막돼 23일까지 4일간 본격적인 레이스에 돌입했다.

 

 가평군이 주최하고 대한사이클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가평고를 비롯 연천고, 가평군청, 한국체대, 가평군청등 35개팀 200여명의 선수가 참가해 고장과 학교의 명예를 드높히고 기록 달성을 위해 은륜의 질주를 펼친다.

 

 특히 이번 대회는 2012 Tour de korea 2차 선발전도 겸하고 있어 선수들 간 그 어느 때 보다도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대회 첫날인 20일에는 금산군청 등 남자일반부 8개팀(55명)과 삼양사 등 여자 일반부 7개 팀(28명)이 남이섬 삼거리를 출발해 이화리∼복장리∼청평댐∼빛 고개∼남이 오거리~남이섬삼거리를 4번 돌아 남이섬 삼거리 결승점에 도착하는 162.4km의 레이스를 펼친다.

 

 

 20일  가평군청 광장에서 열린 개회식에는 배수용 가평군수권한대행을 비롯 정병국 국회의원,  장기원군의장 및 도·군의원, 이대훈 대한사이클연맹 부회장, 각급기관단체장, 사이클관계자, 선수가족, 지역주민 등 7백여 명이 참석, 선수들의 선전을 기원하며 대회개최를 축하했다.

 

 한편 가평군청 김구현 선수의 선수대표 선서를 끝으로 개회식을 마친 선수들은 사이클의 대중화를 통한 레저스포츠문화 및 생활체육 저변확산을 위해 군청광장을 출발해 사거리, 터미널을 지나 출발점인 남이섬 삼거리까지 사이클 퍼레이드를 벌여 주민들의 환호를 받았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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