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관기관 합동 대테러훈련 실시

가평경찰서는 오는 26일과 27일 양일간 서울코엑스에서 개최되는  2012 핵 안보 정상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23일 군부대를 비롯 소방서 등 각급 유관기관이 참여한 가운데 군·경·소방 합동 훈련을 실시했다.

 

이날 훈련은 주민신고로 거동수상자가 가평군 관내 주요시설인 양수발전소 위치를 물어보고 산으로 이동했다는 가상 상황을 주민이 112에 신고 함에 따라 가평 소방서를 비롯 군부대 등 유관기관의 적극적인 참여로 초동조치팀, 의료지원팀, 화재진압팀으로 나눠 테러 대응 및 사상자 후송 등 경찰과 군부대가 주축이 된 대테러 대응반은 저격수를 배치,  테러범을 사살 제압하는 훈련으로 이뤄졌다.

 

특히 이날 훈련에서는 모의상황에 따른 시설주의 신고와 상황전파, 초동타격대의 도주로 차단 등  테러 취약개소에 대한 주민들의 신속한 112신고를 촉구하는 한편 범인검거 및 사전 예방에 공이 큰 주민에게 최고 5천만원의 신고포상금을 지급하는 테러신고 보상금제도에 대한  홍보도 병행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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