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면 엄소리 '반딧불 정보화마을' 개관

 

 가평군은 설악면 엄소리에서 반딧불 정보화마을 정보센터에서 행정안전부 서필언 1차관, 경기도 및 가평군 관계자, 정보화마을 중앙협회 김병천 회장, 주민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스마트 정보마을 개관식을 가졌다.

 

 반딧불 정보화 마을은 군이 지난 1월 8천만원의 사업비를 투입  마을정보센터를 리모델링하고 최신컴퓨터 5대와 스마트기기 5대, 서가와 1천권의 도서를 갖춘 열람실 등이 들어서 교육·문화·정보기능이 융합된 스마트마을로 변신, 마을 정보센터의 기능개선을 통해 마을발전은 물론 정보 대중화를 이뤄나감으로서 새로운 도약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가평군 설악면 남쪽에 위치한 엄소리는 수려한 자연환경을 그대로 간직한 전형적인 산촌마을로 대부분 농업에 종사하며 이웃간 따뜻한 정을 나누며 살아가는 후덕한 마을이고 지난 2006년 2월  정보화마을로 지정되면서 마을정보센터에 PC와 프린터, 빔 프로젝터 등 정보화 교육 기자재 등이 갖춰지면서 새로운 정보를 접하게 됐다.

 

 이 센터에서 정보화교육을 받은 주민들은 마을은 물론 특산품, 체험거리를 소개하는 등 정보화역량이 향상되면서 상거래와 체험방문객을 이용한 소득을 창출하는 등 새로운 세상을 열어가고 있다.

 

 한편 개관 7년차를 맞아 제2의 도약을 이룰 수 있는 기회가 마련된 설악면 반딧불 정보화마을은 농·산촌 및 테마체험과 독서·스마트러닝 등 학습 콘텐츠가 융합돼 수용성 확대로 소득향상은 물론 지역경제 활성화도 기대되고 있다.

 

 장재만 마을위원장의 환영사와 경과보고로 시작된 개관식은 축사, 현판식, 센터견학 및 주민과 대화, 건강 상담시연, 현장 시찰  이날 행사의 전 과정은 정보화마을 트위터와 온라인 중계 앱인 OnAir로 실시간 영상 중계됐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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