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은 효율적인 상수도 운영 및 수돗물의 안정적 공급으로 경영수익 개선을 위해 대대적인 누수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이를 위해 가평군 상수도사업소는 올해 10억 원의 사업비를 투입 노후관로교체, 관로개선, 주 계량기 설치사업 등 대대적인 누수방지 대책을 마련하고 가평종합운동장 사거리에서 군청 앞까지와 읍내5리 엽광촌마을 노후관로 1.9km의 노후관 교체 사업을 전개하는 한편 가평읍 읍내8리 자라목 마을, 설악면 선촌리 탐선마을, 청평면 청평5리 가루개 마을 등 총12개소의 지역관로 1.8km 개선한다.
이와 함께 아파트, 연립주택 등 집단건물의 누수발생을 차단하기 위해 1억5천만 원을 들여 주계량기를 설치하여 집단건물내외의 누수를 근원적으로 차단하는 등 유수율을 향상시키는 한편 배수관로의 연결부 및 제수변의 누수를 차단하는 누수복구사업 및 누수 전담 탐사반을 운영, 상수도관로를 실시간으로 확인해 신속히 보수토록 하여 유수율 70%달성에 전력을 다 할 방침이다.
한편 군은 상수도 운영의 경제성 향상을 위해 상수도 통합운영센터와 블록시스템 구축으로 누수탐사와 사용량 분석을 통한 수돗물 관리는 물론 실시간 유량감시로 지난 2007년 57.8%였던 유수율을 지난해 말까지 64.4%까지 상승시켰으며 오는 2014년까지 유수율 80%를 달성해 150억 원을 절약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생산된 물의 적지 않은 양이 수도관의 노후로 땅속으로 버려지고 있다″며 ″새로운 기술과 경영기법을 도입해 유수율을 높이고 누수율을 낮춰 깨끗한 물이 공급하는데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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