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인증 45개 농·특산물 '푸른연인' 공동상표 권한 부여

    녹색사업을 주도하는 가평군이 싱싱하고 안전한 고품질 청정 친환경 농·특산물의 경쟁력을 향상시키고 차별화된  품질과 가격으로 부가가치 창출을 위해 푸른연인 브랜드로 공동상표 권한을 부여 했다.

 

 군은 지난 3월 관내 농가에서 생산되는  쌀, 포도, 사과, 채소 등 농산물 7개 품목을 비롯 한우, 계란, 벌꿀 등 축산물 3개품목, 표고버섯, 잣  고로쇠 등 임산물 3개 품목과 서양란(화훼)막걸리, 와인, 포도즙, 메주, 잣 누룽지,  전통된장 등 12개 가공식품 등 45개 우수 농·특산물이 올해  푸른 연인 브랜드를  부여받고 소비자에게 다가섰다.

 

 푸른연인은 자연의 청정함과 연인의 순수함을 담은 자연이 인정해준 가평군 최상의 농·특산물 통합브랜드로 올해 상표권한이 부여된 45개품목은  깨끗한 자연속에서 생산되는 농·특산물중, 산지유명도 및 성과도, 생산기술 및 품질관리수준, 대외신인도등 10개항에 대해 현장심사를 통해 100점기준에 80점이상을 기록한 농가, 영농업인 등을 대상으로 심의위원회의 엄정한 심의를 거쳐 내년3월 말까지 푸른연인 상표를 이용하게 된다.

 

 이와 함께 푸른연인은 상표법에 따라 특허청에 등록한 상표로, 사용기간은 사용권을 받은 날부터 1년이며 사용기간 동안 품목에 하자가 없는 경우 심의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1년간 연장할 수 있다.

 

 특히 군은 가평산 농·특산물의 브랜드 향상을 위해 유통관리원을 지정해 수시로 제품 검사를 통해 불량제품 출하를 미연에 방지하고 리콜제 및 벌점제 운영과 생산자특별교육 등을 통해 제품의 신뢰성과 안전성. 우수성을 유지하는 한편 소비자에게는 가평군이 인정하고 보증하는 고품질의 안전한 농특산물을 공급해 수요를 확산하고 생산자에게는 신선하고 안전한 친환경농산물 생산을 장려해 녹색생명산업을 육성하기 위해 군은 지난 2006년 공동상표 사용에 관한 조례 제정하고 2007년5월부터 상표사용권을 부여해오고 있다.

 

 한편 군은 농업인들의 정성과 땀의 결정체인 푸른연인 농․특산물의 확산을 위해 소비자중심의 소포장과 대형유통매장에 브랜드숍을 운영하여 소비 추진과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는 방안을 강구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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