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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평소방서, 등산로 119 구급함 설치 '호응'

승인 2012-04-04 14:40
고창수 기자 cs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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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평소방서가 본격적인 등산철을 맞아 가평지역 관내 산과 계곡을 찾는 둥산객들의 산악 안전사고 발생시 신속한 응급조치를 위해 119 구급함을 설치 운영하고 있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소방서는 해빙기와 함께 지난3월 가평군 북면 연인산을 비롯 청평면 화야산 등산로 등 관내 주요 등산로 곳곳에 119 구급함을 설치하고 압박붕대를 비롯 스프레이파스, 생리식염수, 멸균거즈 등 각종 의약품을 비치하여 등산객의 산악사고 발생시 응급조치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특히 소방서는 오는5월 중 개최 예정인 제6회 연인산 전국산악자전거대회 코스로 지정된 연인산 고개를 비롯 회목고개 등 곳곳에 119 구급함을 설치하여 대회 시 발생 할 수 있는 안전사고에 따른 응급조치에 크게 기여 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19 구급함은 등산객 누구나 사용 할 수 있도록 번호작동 시건장치를 설치하고 구급약품이 필요한 경우 구급함에 표기된 119와 가평소방서 상황실로 연락하면 즉시 사용 할 수 있도록 하고 환자이송이 불가피할 경우 119 구급대원이 신속히 출동 할 수 있는 대책을 마련하고 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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