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세 최고령 할머니 투표에 참여 눈길

 제19대 국회의원 총선일인 11일 가평군내 최고령 유권자인 103세 할머니가 투표에 참여 소중한 한 표를 행사해 눈길을 끌었다.

 

 주민등록상 가평군 상면 서대길56-35번지에 거주하고 1908년 4월15일생인 정아지할머니는 이날 오전10시 10분 아들인 임초1리 황근구 이장 (63)의 도움을 받아 임초2리 마을회관에 설치된 제1투표소에서 2장의 투표용지에 정확히 기표해 무사히 투표를 마치고 귀가 했다.

 

 정 할머니는 “대한민국 국민이면 누구나 투표해야 하기 때문에 아들의 도움을 받아 투표를 했다”  며 “이번 투표가 내 생애 마지막 투표인것 같아 매우 기뻤다”고 말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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