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클린농업대학 입학식 … 친환경농업과 등 136명 입학

 

 가평클린농업대학은 12일 가평군농업기술센터 대회의실에서 신동훈 부학장을 비롯 장기원 군의장 및 도·군의원 각급 기관단체장 가평군 농업인 단체 최승수 회장, 김승재 총동문회장 및 회원, 입학생들이 참석한 가운데 제6기 입학식을 가졌다.

 

 이날 입학식은 생명산업인 농업을 친환경 유기농법을 통해 경쟁력 있는 산업으로 육성시키고 농업과 농촌문화 등을 연계 소득창출 및 경영전반을 연구하고 학습하는 계기를 마련하기 위해 친환경농업과 42명을 비롯 생태농촌관광과 49명, 여성CEO과 45명 등 총136명이 입학했다.

 

 친환경농업과는 현장에서 응용할 수 있는 유기농업, 천연농약제조 기술, 농산물 마케팅 등 친환경농법 및 전문기술 과정과 생태농촌관광과는 농업과 농촌문화 등을 연계해 소득창출을 기하는 그린투어리즘에 대한 관광과 경영전반을 연구하고 학습하며 여성CEO과는 여성지도자로서 능력배양을 위한 리더십, 재무컨설팅 등 소양 및 전문기술교육 이론과 실습이 진행된다.

 

 이날 입학생들은 올 한해 관련분야 전문가와 저명인사로 짜여진 초빙 교수진과 전문지도사들로부터 △친환경 농업 등 전공과정 △생활법률, 세무 등 교양과정 △현지연찬, 자치토론 등 특별과정 등 30여개 과목을 주1회 4시간씩 30주에 걸쳐 120시간동안 전문과정과 교양과정을  이수한다.

 

 지난2007년 4월 친환경농업 인재육성을 위해 문을 연 가평클린농업대학은 농업인들이 관심이 고조되면서 2008년에 생태농촌관광과, 2009년에 여성CEO과정이 신설되어 지난해 5기 까지 489명(찬환경농업과 200명, 생태농촌관광과 167명, 여성CEO과 122명)의 녹색브레인을 배출했다.

 

가평=고창수기자chkho@kyeongg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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